아이들에게 논어라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학문입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한문도 여러번 천천히 읽으면 그 뜻이 새롭게 다가온다는 말처럼 저도 아이에게 인문학의 중요성과 효용성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 어린이를 위한 논어 따라쓰기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에 논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이지성님의 "리딩으로 리딩하라'란 책을 읽고 인문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고 그에 우리 아이에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초를 쌓게 하고 싶었습니다.

 논어를 배우면서 아이가 처음에 나오는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않은가?를 시작으로 차임에 도를 깨치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까지 아이에게 쓰게 하였답니다. 아이가 처음에는 솔직히 짜증도 내고 하기도 싫어하더라구요.

그런데 시간날때 조금씩 적게 하니까 어려워 하지 않고 아이도 곧잘 이해하는 부분이 나타나기 시작했답니다.

 아이에게 한번더 이 책을 익히게 하면 더욱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봤답니다.

 아이들에게 인문학의 중요성을 알게 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것으로 천천히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직은 어려운 학문이지만 아이에게 조금씩 스며들도록 저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논어따라쓰기를 통해서 더욱 더 발전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아이들은 언제난 흥미진진한 아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호기심을 가지게 된답니다. 그것도 어둡고 우리에게 무서움을 등장하는 고양이가 등장하는 이야기라면 아이들은 무서워하면서 더욱 더 재미있게 책을 읽게 되지요. 그런 의미에서 "몹시도 수상쩍은 과학교실"은 이런 아이들의 호기심을 만족시켜주는 책인거 같습니다. 아이가 읽고나서 "엄마, 너무 재미있어요. 다른편도 있나요?"라는 말만으로도 아이에게 재미있게 다가오고 아이가 더 읽고 싶게 만드는 책인듯 합니다.

 이야기속에 과학적인 내용을 물 흐르듯이 집어넣어서 아이가 지루하지 않게 지식을 알게 되고 중간에 만화그림을 넣어서 재미있게 읽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는 듯 합니다.기체 고체라는 용어도 그림으로 쉽게 설명해주고 그림속의 재미있는 표정으로 아이의 감정도 잘 전달해주는 역활을 하는 듯 합니다.

 이제 3학년이 되어서 과학이라는 과목을 처음 접하게 되었던 우리 아이도 시나므로 조금씩 과학책을 접하고 나서는 과학이란 학문이 어렵지 않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이제 과학을 재미있게 접하는 아이에게 더욱 더 재미있게 다가가는 듯 합니다. 저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었던 같습니다.

 그리고 선생님 이름이 공부균선생님이라서 아이에게는 너무나 웃겼던지 깔깔 넘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여러가지 실험을 공부균 선생님이랑 하면서 그 상황인 너무 재미있어서 아이은 과학책이란 생각으로 읽지 않고 그냥 재미있는 책 한권을 본 듯한 느낌아라고 했답니다. 저도 사실 읽어면서 재미있단 생각을 했는데 아이나 저나 비슷하게 느끼는것 같죠?

 아이랑 요즘 같이 책을 읽는데 아이 책도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네요. 저도 이제 아이랑 같이 과학이랑 사회분야는 꼭  읽어봐야 겠어요. 좋은 책은 아이를 좋은 나무처럼 자라게 해주는 듯 합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요즘 처럼 봄기운이 완연하면 학교가는 길이 즐거워 지는 것 같습니다.아이들도 학교 화단에 피어있는 꽃들에 관심으 가지고 온갖 나무들이 겨울의 추춘바람을 뚫고 새싹이 올라오니까요. 그러면서 아이들은 나무나 풀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답니다.

 제가 "우리 학교 뜰에는 무엇이 살까?" 라는 책을 관심있게 보게 된 것은 사실 우리학교에서도 식물이름알기 대회를 작년에 하는데 제가 아는 식물이 너무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알지만 제가 설명해줄 수 없고 아이도 잘 모르는 탓에 아이에게 잘 설명해주고 아이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책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책을 받자말자 아이의 눈높이와 그림을 보고도 알 수 있게 세밀화를 선택해주어서 너무나 아이가 좋아하더라구요.

 물론 책에 나오는 식물들이 우리학교에 다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대략보고 아이가 보니까 거의 80프로 정도는 학교에 있는 식무들이라서 너무나 반가웠답니다. 특히 아이가 이름으 잘 모르고 있던 것들을 자세히 알게 해주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특히 수수꽃다리라는 이름을 가진 꽃이 라일락이란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아이말로는 학교 국어책에도 나온다는데 제가 참 무심했구나다를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이에게 식물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주고 저희 지식도 조금이나마 넓히게 해주는 좋은 책이었던거 같습니다. 학교다는 아이들이  "우리 학교 뜰에는 무엇이 살까?"을 읽어면서 학교 운동장과 화단, 교실에 있는 풀, 꽃 나무에 대하서 조금 더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요즘 봄이 오면서 아이들이 꽃이나 나무새싹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할때 부모님이랑 책을 읽어보면서 아이랑 같이 교정을을 한 번 거닐어 보는 것도 아이들에게 참 교육이 될 듯 하네요. 좋은 책은 아이들을 바르게 자라게 하는 것 같습니다. 좋은 책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