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학기까지 잘 해 오던 수학을 5학년 2학기가 되면서 서술형 문제에서 힘들어하는 아이를 보면서 고민했는 데 좋은 문제집을 만난 것 같습니다.

 단순한 연산은 자신 있어하지만 깊이 고민해야 하는 수학 문장제는 문제의 인식부터 조건과 방법을 모색해야 하는 복잡한 사고력을 요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아이들이 고학년으로 가면서 힘들어 하는 것 같아요.

만점 받는 수학 문장제는 문제 푸는 단계를 4단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문제 해석하기,계획 세우기,문제 해결하기, 확인하기

함께 풀어보기에서는 6학년 수학의 중요 문장제 유형을 이 4단계에 맞춰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림, 기호,식을 이용해 선생님의 자세한 설명이 있어 아이 혼자서도 풀 수 있도록 아주 꼼꼼하게 설명해 주셨네요.

수학에 자신있어 하는 저지만 난해한 문제가 있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완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혼자풀기 문제를 두 문제씩 제시하고 있어 같은 유형문제를 풀어봄으로서 기초를 탄탄히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창의력을 키워주는 신기한 수학 코너에서는 다양한 수학 이야기가 있어 창의력도 높이고 문제해결력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네요.

무엇보다 이 한 권에 6학년 1학기와 2학기 수학의 중요 문장제가 모두 수록되어 있어 이 책으로  열심히 문제해결력을 키운다면 수학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툰 과학 스쿨의 좋은 점을 네가지로 정의하고 싶어요.

 

1. 첫째, 쉽고 재미있습니다.

 그동안 아이들을 위해 과학잡지를 몇 번 구입하긴 했지만 내용이 너무 어렵거나  지루해 대충보고 마는 경우가 많았는데, 아이툰과학 스쿨은 내용면이나 편집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되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2. 둘째 과학상식이 풍부해져요.

 과학통신을 통해 여러분야의 과학지식을 접할 수 있었고, 과학적 시야를 넓히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생태와 환경 부분이 새롭게 다가와 아이들이 기후변화, 지구온나화 등 시사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호에서 돌처럼 생긴 리돕스, 바다의 토끼라 불리는 군소를 보고 아이들이 신기해 하더군요.

 통조림의 아버지 니콜라스 아페르와 파스퇴르에 대해 알게 되어 구독 후 파스퇴르 위인전도 읽게 되어 자연스런 연계활동도 할 수 있었습니다.

 

3. 과학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만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간단한 여러 만화속에서 과학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정말 유익했어요.

재미있는 만화속 영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표현이 있어 자꾸 따라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영어 해설에서 기초문법과 단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 욕심부리지 않고 아이들과 가까이에 두고 한 표현씩 익히려고 합니다.

 

4. 다양한 활동

 글쓰기를 해봐요 코너에서 시각낱말로 생생한 문장을 만들어 봄으로 표현력을 길러보고 실험따라하기를 통해 쉽고 간단하게 과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툰과학 스쿨은 쉽고 재미있게 과학 상식도 넓히고, 논술력과 영어표현을 익힐 수 있어 나름 초등 3학년 이상의 어린이에게 정말 유익한 책이라 판단되네요.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감정변화가 심해  당황하고 화내며 힘든 나날을 보내던 찰나에 이책은  단비와도 같은 책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사춘기 아이의 심리상태를 이해하게 되었고 앞으로 부모로서 적절한 대응방법을 알게 되었다. 전업주부로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많지만 남자 아이다 보니 사춘기에 보이는 반응이 때론 이해가 가지 않을 때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 아이가 보이는 반응은 지극히 정상적 반응이라는 걸 알게 되면서 나의 마음도 편안해졌고 덕분에 아이와의 관계도 좋아지는 느낌을 받는다.

신의진 선생님은 초등 4-6학년은 대화로써 아이를 변화시킬 수있는 마지막 시기라고 말한다. 따라서 아이의 말을 잘 들어주고 공감하고 믿어주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말을 되세기며 항상 아이를 이해하고 공감하려 노력할 생각이다. 아이가 진정 행복해지는것이 바람이니까...

이 책은 내가 고민했고 부모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검증된 발달학 이론을 토대로 경험담을 토대로 이야기 하고 있에 순간순간 공감하고 마음에 새길 수 있어 정말 유익한 책이라고 말할 수 있다. 목차에 질문들이 실려 있어 필요한 부분만 찾아 읽어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400페이지의 두꺼운 책이지만 질문 하나 하나가 내 마음을 읽는 듯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요즘 내가 가장 고민했던 사춘기 아이의 변화에 대응하는 법, 학습지에 대한 생각, 선행학습의 필요성,  아이의 진로 선택에 대한 고민 등 누군가에게 계속 묻고 싶었던 질문에 대한 답이 실려있어 읽고 나니 마음이 후련해짐을 느꼈다. 이 책을 가까이에 두고 마음이 답답해질때면 이 책에서 해답을 찾을 생각이다.

요즘 일어나고 있는 불미스런 뉴스를 접하면서 건전한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우리 부모들이 아이들을 이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의미에서 부모라면 꼭 한 번씩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