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특징은 초등 교과서속 주요 어휘들이 생각의 고리를 이어가며 다음 어휘를 자연스레 연결시킨다는 점이다.

어떻게 이렇게 자연스레 어휘를 확장시켜 글을 쓰셨는지 작가 박현희 선생님이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어휘들을 거기에 얽힌 일화, 설화,신화 등을 들려주며 간단하고 명확, 재미있게 단어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어체 문장으로 글을 서술하고 있어 읽기도 편하고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듯 책장이 자연스럽게 넘어가더군요.

짧은 이야기지만 재미와 감동, 지식 전달까지 어느것 하나 빠뜨리지 않고 있답니다.

이 책에서 피그말리온 효과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피그말리온 사랑은 간절히 바라면 소망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랍니다.

사랑은 상대방의 가능성을 최대로 믿어 주는 것, 잘 할 수 있다고 격려해 주고 좋은 사람이라 믿어주면 정말 잘 할 수 있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말이 가장 가슴속을 파고 들었습니다.

저도 아이들에게 믿음과 사랑을 전하고 싶네요

모든 학습의 밑거름은 탄탄한 어휘력이라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는 내용이지요.

한 권의 책이었지만 읽고 났을때는 많은 것을 얻어 뿌듯했고, 여러 지인과 아이들에게게 권하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생활속에 숨어있는 수학

흔히들 수학은 시험을 보기위해서 공부하며 지루한 과목, 재미없는 과목이라 말하며

계산만 잘 하면 생활에 아무 지장이 없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수학은 우리의 생활 곳곳에 숨어있고 꼭 필요한 과목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느껴보게

되었답니다.

우리의 생활속, 경제, 문화,미술,스포츠 등 모든 곳에 의식하지 못했던 곳에 도형, 분수, 확률, 단위, 수의 규칙이 숨어있네요.

합리적인 선택을 위해서 논리적 사고를 위해서 수학적 판단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우리가 수학을 공부하는 까닭이겠지요.

이 책에는 우리 생활에서 적용되는 수학의 원리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 매년 예금할때 복리법으로 계산하면 얼마가 될까?
• 나무의 높이를 어떻게 잴까?
• 연체료를 물까, 책 구입비를 낼까?
• 직사각형으로 가장 큰 넓이를 만들려면?
• 등 우리가 궁금해 할 있는 친숙한 질문들이 이 책을 읽고 싶도록 흥미를 유도하는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수수께끼 문제를 내듯 질문을 하고 함께 답을 찾아보고, 책을 읽으니 더 재미있게 이 책을 활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초등 4학년 이상의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이야기는 터키에서 휴가를 보내던 피지카가 어느 할머니로부터 신비한 돌을 받고 마법의 돌 비밀을 캐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데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호기심 많은 피지카는 대마법사의 집을 방문하여 그 돌이 자철석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피지카는 중국울 방문, 제국의 이름으로 원정탐험의 대장이 되어 나침반을 가지고 세계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모험을 다녀와서 모험담을 송나라 황제에게 들려주고 나침반을 남겨 주고 집으로 돌아온다. 같은 극끼리는 밀치고 다른 극끼리는 끌어당긴다거나, 자석의 주위에는 자기장이 생긴다거나 자석은 두개의 극을 갖고 있고, 북은 지구의 북극을 가리키며 철새들이나 옮겨 다니는 펭귄들은 길을 찾을때 자기장을 이용한다는 등 자석의 여러 원리등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