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과 함게 해 온 지난날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저는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게 하기 위해 참 많은 노력을 기울렸습니다.

매일 아이들 곁에서 책을 읽어주고 좋은 책 정보를 찾아 책을 사 주고 도서관을 함께 갔습니다.

그 동안은 저와 아이들도 참 잘 해 온것 같은데 제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도 소홀해주고 아이들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게임의 유혹에 의해 책과 조금 멀어진 듯해 아쉬움이 큽니다.

독서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책을 읽고 있는 아이에게 시험 공부를 하라고 다그쳤던 제 모습을 떠올리면서 저도 어쩔 수 없는 극성 엄마였구나 하는 반성이 되더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참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한권의 책이 또 다른 책을 부른다는 말씀. 정말 맞는 말이지요. 책 읽는 재미를 아는 친구들은 계속해서 독서를 통해 지식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니까요.

심영면 선생님은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아이들에게 관심을 넓혀주는 책, 아이의 독서 수준을 넓혀주는 책을 선택해 권장하도록 서술하고 있다. 그리고 문장은 눈과 귀로 들어와서 혀와 펜으로 나가기 때문에 글쓰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책읽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부모들의 질문50가지에 대한 선생님의 답변이 자세히 수록되어 있어 앞으로 아이들의 독서 지도에 많은 도움이 될 듯 싶다.

그리고 한동안 하지 못했던 아이들의 잠자리 동화도 다시 시작할 계획이랍니다.

또한 학년별 초등 추천도서 목록과 독서활동지가 있어 아이들의 방학 독후활동으로 좋은 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

우공비 자습서의 장점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교재가 구성되어 있다는 점일거에요.

그래서 몇 년 동안 아이들의 예습용 교재로 활용하고 있답니다 .

단원별 학습 내용을 간단한 그림이나 표로 잘 표현하고 주요 요점을 잘 정리해 두고 있어 공부할 내용이 체계적으로 정리 되어 있답니다.

교과서 활동 답안과 자세한 설명이 곁들여져 있어 전과가 따로 필요하지 않아 좋습니다.

그리고 개념이랑 용어랑에는 주요 용어가 한자와 함께 설명되어 있어 이해가 훨씬 쉬어요.

문제가 너무 많으면 처음엔 교재를 잘 풀다 뒷부분은 안푸는 경향이 있는데 이 교재는 문제의 양이 적절하고 주요 핵심 문제와 실력을 키울수 있는 단답형과 서술형 문제로 구성되어 아이들이 부담없이 문제를 풀 수 있어 스스로 학습 교재로 강력 추천합니다.

넬슨 만델라를 읽으면서 우리나라 김구선생님,안중근의사, 김대중대통령등의 위인들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우리가 누리는 이 민주주의가 넬슨 만델라와 같은 정의로운 사람들의 피땀나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겠지요.

이 책에는 넬슨 만델라의 어린 시절에서 부터 남아프리카 최초 흑인 대통령이자 평화 노벨상을 받기까지 흑인들의 자유와 평화를 찾기위해 노력했던 그의 삶을 그리고 있습니다.

초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만델라의 일생을 그렸고 어린이들에게 진정한 정의,용기, 신념과 의지,희망,자아존중,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는 지혜로운 생각에 대해 생각해 볼수 있는 여운을 남기고 있어 유익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흑인으로 산다는 것은 경험해 보지는 않았지만 책속의 글만으로도 참 불행한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인종차별의 불행속에서 그것의 부당함을 주장하고 평생을 조국과 민족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만델라의 삶은 존경스러우면서도 아무나 흉내낼수 없는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존경스러웠던 것은 대통령이 되어서도 만델라는 교만하지 않고 자신을 감옥에 보내고 고통을 준 사람들을 용서했다는 것.

진정한 배려와 용서,화해, 사랑의 모습을 보여준 지도자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진정한 용기는 자신감있게 행동하는 '마음의 힘'이다.

정의로운 마음을 갖기 위해서는 바로 생각하고 진실되게 행동하고 자신을 속이지 말아야 한다.

이 글이 마음속에 와 닿는 이유는 뭘까요?

곧 대통령 선거가 있을텐데 우리 국민을 위하는 진정한 지도자가 선출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