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고학년이 되면서 국어공부가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중학교 교과는 초등학교와 달리 심상, 어조, 시점, 체언, 용언 등 문법적 내용을 다루고 있다보니 아이들이 그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외우려하다보니 더 어렵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학창시절 재미 없게  배웠던 국어개념을 이 책은 간단하면서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어서 즐겁게 국어개념을 익힐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 이 책을 읽는 동안 저 자신도 몰랐던 국어 개념을 정리할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이 책의 작가 김은희님의 말이 가슴에 깊이 새겨졌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무조건 강을 건너라고 윽박지르면 안돼요. 아이들이 강을 건널 수 있도록 개념이라는 튼튼한 다리를 놓아 주어야 한다.'는 작가의 말

정말 그동안 아이에게 문제집만 풀게 한 저 자신을 반성했습니다.

이 책의 구성은 짧은 이야기글로 국어의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어요. 재미있는 글을 읽다보면 개념, 주제,소재,제재, 품사, 개연성, 복사, 해학, 풍자, 십변잡기, 구비전승 등 국어적 개념을 이해할 수 있어요. 

그리고 매 개념마다 정리마당이 있어 핵심개념을 다시 한번 정리해 줍니다.

 한자와 함께 핵심단어나 문장은 빨간색으로 정리되어 있어 잘 정리된 모범생의 노트정리를 훔쳐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코믹한 그림 설명이 있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을 만화보듯 재미있게 넘겨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지금 저희 아이들이 5학년, 중1인데 제때 참 유익한 책을 만난 것 같아요.

이보다 더 쉽고 재미있게 국어개념을 설명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엄마의 설명 필요없이 아이가 스스로 읽으면서 이해할 수 있게 잘 구성되어 있어 초등 고학년 이상의 자녀들에게 꼭 추천하고픈 책입니다.

  

 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가장 걱정이 되는 부분이 국어였습니다.

수학과 영어는 나름 준비를 해 왔지만 국어는 단순히 교과서에 실린 책을 읽을 뿐 어떻게 학습을 해야 할지 도움을 주기가 참 막막해지더군요.

더군다나 교과서가 16종이나 되고 학교마다 출판사가 다르고, 집중 이수제로 배우는 과목이 조금씩 다르다 보니 독서의 중요성을 알지만 중학교 국어 학습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 만난 책이 바로  꿈을 담는 틀의 '국어교과서 작품의 모든것'이었습니다.

방학동안 다른 출판사의 중학교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를 아이와 조금씩 읽기 했지만 앞부분 소설이나 수필의 배경, 문제풀이로 국어 학습의 방향을 잡기엔 역부족이었고 ,읽기는 했지만 무언가 부족한 듯한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이 '국어교과서 작품의 모든 것 세트'를 읽고서는 국어 공부의 방법을 알겠고 , 작품을 이해하기가 쉬워 아이 스스로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이 참 잘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의 좋은 점을 나열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4권의 책 구성(소설1,2 , 수필,시 )속에 16권의 중학교 교과 속에 수록된 소설, 수필, 시를 엄선해 최대한 많이 (소설32, 수필28, 시99작품)수록해 두었습니다.  

독서를 즐기는 아이였지만 중학교에 들어가다보니 시간이 빠듯해 생각만큼 독서를 하지 못해 아쉬운데요 이 책들 속에는 생략된 부분도 중간 요약 설명이 되어 있어 이야기의 끊김없이 작품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선생님이 칠판에 써가며 글을 분석하는 방법을 알려주듯 본문 분석과 해설이 참 친절합니다. 작품의 감상포인트, 어려운 어휘의 한자를 겸한 해석,작가와 시대적 배경 해설  등 읽으면서 이해되지 않은 부분이 없을 만큼 자세히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셋째, 가장 좋았던 부분이 그 작품이 실린 출판사를 수록해 놓아 작품이 수록된 출판사를 알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전국 국어 선생님들이 중학생이 읽어야 할순위에 따라 별점을 매겨 합산했다는 중요도 표시가  있어 이 책을 만들때 500분의 선생님들의 노고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넷째, 작품을 마친 후에 문제 풀이를 통해 감상하고 학습 내용을 점검할 수 있는'한눈에 쏙'

'문제로 싹''생각이 쑥' 코너도 참 유익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잘 정리된 국어 선생님의 교과서를 훔쳐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국어교과서 작품의 모든것'은 단순에 읽을 책이 아닌 중학교 학습과정에 있어 친구처럼 옆에 두고 함께 해야 할 책이라 여겨집니다. 이 책으로 학습 포인트를 잡고 수록된 작품을 찾아 읽게 된다면 문학작품의 감상, 창의적, 비판적 국어능력까지 기를 수있어 국어에 자신감이 생기리라 확신합니다.

중학교 국어 공부법이 궁금한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참 유익한 책이라 여겨져 강추하고픈 책입니다.

 

두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가 공부하는 방법을 보고 있으면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공부하는 좋은 습관을 어릴때부터 갖게 하고 싶은데 그게 잘 되지 않고 ,엄마의 충고는 잔소리로 듣게 되는 사춘기 두 아이들을 보면서 좋은 방법이 없을까? 참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우연히 만난 '재미있게 읽고 쉽게 바뀌는 공부법'은 그 동안 제가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었던 공부법이 실려 있습니다.

열심히 하지만 성적이 오르지 않는 대부분의 아이들의 고민, 내가 공부하는 방법에 어떤 문제가 있는 걸까?

우리 부모들도 학창시절 느껴왔고 오늘날 이이들도 많이들 하고 있는 고민을 이 책을 읽으면서 자기 공부법의 문제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중학생 아이들의 대화글로 구성되어 있어 쉽게 읽으면서 공감하고 실천가능한 내용이 가능합니다.

이 책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자. 읽기 쓰기 능력을 키우고 시험 출제자인 학교 선생님의 수업을 열심히 듣고 메모하고 필기하고, 교과서를 바탕으로 복습하는 습관을 들이자. 그리고 초.중등시절 많은 독서를 통해 배경지식을 키우자. 반복하지 않으면 공부는 헛수고다.

 알고 있는 지식과 연결해서 자신만의 기억방법을 만들어라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방법이지만 그 중요성을 깨닫지 못해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내용이지요.

저는 이 책을 아이에게 권하고 싶은 마음에 책상에 올려놓았습니다. 다행히 아이가 재미있게 책을 읽고 있어 흐뭇합니다. 자기들의 모습이 책 속에 그려지기에 많이 느끼면서 생활에 변화가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저의 여러번의 충고 보다 이 책을 한번 읽고 나면 더 좋은 효과가 있으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