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덕분에 실패와 슬픔을 잊고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거야. 난 그럴 때마다 커다란 행복을 느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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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시간 여행, 보면 볼수록 끌리고 끌리는 그런 매력 만점인 책이다. 매일매일 봐도 질리지 않을 만큼 신선하고 도움도 많이 되면서 재미를 주는 책인 것 같다는 생각이 책을 펼칠 때마다 들곤 한다^^
다빈치와 하늘을 날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매우 유명한 다방면에서 뛰어난 위인 이었다. 과학 시간이나 미술 시간이면 항상 우리를 따라다니는 사람이 다빈치이다. 이 위대하고 멋진 사람을 잭과 애니가 만나러 간다는데 나도 당연히 빠질 수 없다. 나도 같이 이탈리아 피렌체로 떠날 채비를 어느새 마치고 있었다. 이탈리아, 내가 가장 가고 싶은 나라이기도 하다. 이 이탈리아에서 다빈치가 있다니, 정말 놀랍기도 하면서 두근거린다. 조금 유치한 상상일지 몰라도 이렇게 책을 접해서 여행을 하는 것도 만만치 않게 스릴 있고 흥미진진한 것 같다. 
다빈치에게서 행복의 비결을 찾기 위해 잭과 애니는 다빈치의 하루 도제를 한다. 우와, 다빈치의 도제를 하다니 지금 친구들이 들으면 놀랄지도 모른다. 다빈치의 하루동안의 있었던 일을 관찰할 수 있다니. 난 행복의 비결은 없다고 생각이 든다. 그냥 웃거나 사소한 일에도 모두가 함께 있으면 행복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특별한 행복의 비결이 있다니 정말 궁금했다. 과연 다빈치가 생각하는 행복의 비결은 무엇일까? 그 행복의 비결을 안다면 나도 그 비결을 실천해보아서 매우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궁금한 마음을 다잡고 다빈치의 뒤를 또 쫄쫄 쫓아다녔다.
다빈치를 따라다녀보니 천재가 그냥 천재가 된 것이 아니었다. 많은 노력과 절차가 있어서 다빈치는 이뤄낼 수 있었던 것 같았다. 그냥 가만히 있는다고 떡이 날라오고 돈이 날라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다빈치처럼 주변에서도 무엇인가를 얻어낼려고 하고 돌아다니면서도 주위를 둘러보면서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빈치를 따라다니며 생각을 꽤 많이 하게 된 것 같기도 하다. 나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 넋 놓고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더 얻어내려고 해서 열심히 노력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팍팍 하고 있다.
행복의 비결, 모두들이 생각하는 행복의 비결은 각자 다를지도 모른다. 가족이나 돈, 또는 친구 등등 많은 것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다빈치는 이런 물질적인 것이 아니었다. 바로 호기심, 호기심이었다. 호기심을 하면 할수록 다빈치는 행복하다고 했다. 나도 호기심을 조금씩 생각해보니 왠지 모르게 공감이 가는 것 같았다. 하지만 사람마다 행복의 가치가 다르니 각자 비결은 다를 지도 모른다. 꼭 다빈치의 행복의 비결을 따라하고 베낄려고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 모두들의 행복의 비결을 찾아서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제목이 '분수의 비밀' 이라고 해서 수학에 관련된 책인 줄 알았다. 그래서 분수가 1/2 나 2/9 처럼 이런 분수를 뜻하는 것으로 착각하였다. 하지만 책을 끝까지 다 읽어보니 이 분수가 공원에 물이 나오는 분수대의 분수를 뜻하는 것이여서 웃음이 나왔다. 이 이야기는 분수에서 펼쳐지는 신비롭고 비밀스러운 이야기이다. 세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두근거리고 되게 빨리빨리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뒷 내용들이 너무나도 궁금했다.
돌로 지내며 생활을 도피하고자 하는 아이, 세상을 경험해보고 싶은 정 반대인 두 아이가 일상생활을 바꾸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닉은 부모님의 잔소리와 막내라는 이유로 무엇이든지 해야 한다는 것으로 힘들어한다. 그래서 자유로워지고 싶은 분수대에 있는 소년상 페터와 자리를 바꾸게 된다. 얼마나 닉이 힘들었으면 가족들과 헤어진채 돌이 되어 가만히 죽은듯이 살고 싶어했을까? 그건 어른들의 이기심과 욕심 때문인 것 같다. 그저 어른이라는 명분으로 한 아이의 아픔을 고쳐주지도 않다니........ 자신들으 편안함만을 목적으로 일생을 망쳐버렸다. 
닉과 페터 둘 중의 하나는 돌상이 되어야 하는 날이 다가오고 말았다. 두 아이는 모두에게나 각자 소중한 아이들인데 과연 누가 대신 희생하고 결말이 지어질지 너무 궁금햇다. 그 때, 한스무크 씨가 두 아이 대신 석상에 올라가 돌로 되어 버렸다.(한스무크 씨의 정체를 알고 싶다면 얼른 이 책을 읽어보시길ㅎㅎ) 이 부분에서 감동을 받았다. 한스무크 씨의 그 마음이 나에게까지 전해진듯한 느낌이 들었다. 나라면 돌이 되는 그 자체가 너무나도 두려워서 할 수 없을텐데 모두를 위하고 나 자신을 위해 희생하는 한스무크 씨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학에 관련된 책으로 알았는데 재미가 쏠쏠한 문학책이라니 신기했다. 만약 수학 관련 책을 읽으려는 생각을 하지 않았더라면 이 책을 읽으리라는 생각은 결코 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대어를 놓쳐버린 허탈감이 들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후회가 들만큼 완벽하고 재밌는 신비로움과 비밀스러움의 베일로 쌓여있는 이야기였다.

	물론 처음에는 힘들 것입니다. 그러나 야구는 그들의 희망이 될 것입니다. 또 앞으로 살아가는 삶의 디딤돌이 될 거에요. 그 고난을 이기면 인생에 있어서 그 어떤 고난도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 아이들에겐 무엇을 해야겠다는 의지가 너무 약합니다. 저는 청각장애인도 비장애인 못지 않게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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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글러브를 보았는데 되게 감동적인 내용이었다. 이 영화의 원작책이 있다고 해서 읽어본 것이 바로 이 책이었다.
사람들에겐 선입견이라는 것이 있다. 장애인들이 무얼 하겠니, 졔네들이 무얼할 줄 알겠어, 우리보다 못한 것들이. 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사람들이 자신이 원해서 장애인으로 태어나서 힘든 삶을 살게 된 것은 아니다. 어쩔 수 없이 어떤 사람은 한 가지 아픔을 갖고 태어나고 우리는 이렇게 편하게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이었다.
나도 청각장애인들이 야구를 한다고 하면 '헐, 말도 안돼. 소리도 못 들으면서 무얼 할 줄 알겠어. 1승은 또 언제 해보겠어.' 라는 생각이 앞설지도 모른다. 하지만 책을 읽어보고 영화를 보니까 내가 부끄러워졌다. 이 청각장애인 충주 성심 야구부들도 야구를 하겠다고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고 많은 어려움을 더딛고 야구를 진정으로 알아나가는데 나는 모든 것을 다 가졌으면서 이러고 있을까. 내가 더욱더 노력을 해서 나도 꿈을 이뤄야하는데 정작 나는 비난만 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생각을 바꾸고 어느샌가 난 이들을 소리 없는 응원을 텔레파시로 마구마구 쏘아보내주고 있다.
나는 비록 영화와 책을 보고 나서 반성하고 소리 없는 응원을 하고 있지만 모든 다른 사람들은 색안경을 끼고 있어 여전히 이들에게 가슴 아픈 말들만 하고 있을 것이다. 이 색안경을 벗길려면 정말 청각장애인들이 야구부가 되기 위해 흘림 땀보다 더 많이 흘려야 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우리가 일부러 안경을 벗겨주려고 하기 보다는 스스로 벗을려고 한 뒤 나와 같이 응원을 하는 일원이 되어주었으면 좋겠다.
되게 영화를 보고 눈물을 많이 흘렸는데 책을 읽으니 감동이 백배 천배였다. 진짜 동화책이 아니라 우리에게 찡한 눈물과 감동을 주는 멋진 책이었다. 야구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해서 책을 읽고 영화를 보는데 조금 어렵고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통해 야구 관련 책들도 많이 접해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