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고 아 신데렐라 이야기구나 햇는데 표지를 보고 재미잇을것 같아서 한 번 읽어보았다. 어린이들이 읽는 책이기는 하지만 한 번씩 읽어보면서 동심의 세계로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읽어보았다.
책을 피자마자 웃음이 피식 나왔다. 정말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 동화책으로 읽었던 착한 주인공과 악당들이 나와서 이야기를 풀어 쓴 것이었기 때문이다. 등장인물들의 그림을 보고 진짜 배꼽 빠지는 줄 알았다. 어떻게 우리에게 있어 친근한 인물들을 총 동원해 이렇게 재밌는 책을 만들 수 있었는지 그 상상력을 본받고 싶었다. 아 벌써부터 내용을 보지도 않았는데 벌써 어린아이 때로 돌아간 것 같았다.(ㅋㅋ)
내용을 읽어보니 진짜 신선하면서도 분명히 우리가 알고 있고 식상한 내용일텐데 이 것은 그런 뻔한 스토리가 아니었다. 우리를 재미있게 해주었던 인물들이 나와서 환상의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조금씩 원작의 내용도 들어가 있었지만 무언가 색다르면서도 착한 반 아이들과 나쁜 반 아이들의 대결이 우리의 어릴 적으로 돌아가게 하는 추억의 소재가 된 것 같았다. 유치원 때나 초등학교 때 우리가 한 번 쯤 겪어 보았을 그런 내용을 가지고 책을 다시 쓴 것을 보고 이 작가는 우리의 관점에 맞추어서 책을 잘 쓴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무작정 새로운 내용을 쓰려고 하기 보다는 우리에게 손쉽게 다가가서 공감을 느끼게 하고 웃음을 짓게 하는 책을 쓰기 위해서는 우리가 조금 친근하게 느꼈었던 것을 다시 리메이크해서 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이 책을 읽고 다시 한 번 생각을 들게 해주었다. 오래된 노래를 요즘 가수들이 리메이크해서 부르는 것처럼 이런 동화나 이야기도 우리가 지루하지 않게 한 번 씩 혁명을 읽으켜(?!)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었다. 동화나 이야기를 리메이크한 책들이 많이많이 나와서 아이들에게 웃음을 활짝 짓게 해주었으면 좋겠다.

과학을 영화와 관련시켜 내가 아는 영화들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책을 읽어보았다. 하지만 막상 보니 조금 들어보거나 보지 못한 생소한 영화들이었다. 다 오래된 영화들이라 그런지 조금 흥미가 없었지만 열심히 읽어보았다.
그냥 무작정 여가 시간에 보는 영화 속에 과학이 담겨 있다니 놀라웠다. 간단한 장면 하나하나에서도 과학이 발견이 되니 과학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어렵고 지루하면서도 신비로움과 매력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였다. 과학 공부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지만 반댓면도 생각해보면서 열심히 할 것이라는 다짐을 마음 속으로 계속 할 것이다. 영화에 과학이 첨가되어있다고  하는데 이 과학을 통해서 영화의 오점도 발견하다니 짱인 것 같았다. 그냥 넘어가고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했지만 과학 원리까지 설명해서 눈을 뗄 수 없었다. 과학은 대단한 것 같다. 모든 것을 파헤쳐 나가다니,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이해가 어려웠지만 영화에 관련되어 있고 배운 것들도 조금씩 있어서 그런지 계속 반복해서 읽어보니깐 재미있는 것 같았다.
요즘은 문학보다 수학, 과학과 관련된 책들을 많이 읽게 된 것 같다. 많이 읽은 것으로 끝내기는 커녕 그 관련 공부를 열심히 해봐야겠다, 공부를 싫어하지만 책도 조금씩 읽어보니깐 그런 선입견을 먹고 잇는 것 같았다. 모두가 이런 관련된 재밌는 책을 읽어본다면 조금 친해질 지 모르겠다, 나도 계속 이 마음을 변화시키지 말고 유지해나가야겠다.

	당신의 상처받은 영혼을 내 목숨을 다해 위로하고 싶었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신께서 허락하신다면 살아서 마지막으로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 내 입으로는 한 번도 해보지 못했던 그 말을 꼭 하고 싶었다고...... 사랑한다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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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이 책을 사오시고 나서 울면서 읽으시길래 내용이 하도 궁금해 나도 슬쩍 책을 갖고와서 읽어보았다. 빨리 읽어야한다는 생각 때문인지, 아니면 진짜로 재미있어서 책을 그렇게 하루만에, 거짓말 좀 보태서 1시간 정도 만에 다 읽었을까. 내 생각에는 점점 갈수록 재미있어지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블루노트 때문에 빨리 책장을 빛의 속도로 넘기지 않았나 싶었다. 속독보다는 정독이라는고 햇지만 나에겐 그것을 따질 조차의 여유도 없었다. 그저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얼른얼른 책을 읽었을 뿐이었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표지를 그냥 멀리서 대충 훑어보다 다시 찬찬히 꼼꼼하게 훑어보니 멋졌다. 우행시를 강조해 여러가지 모양으로 글자를 만든 것이 이뻤고 표지 배경을 볼수록 다른 책보다는 심플했지만 왠지 모를 미소를 살짝 걸치게 해주었다. 노을이 살짝 지고 있는 바닷가 풍경 . 언젠가 바다에 진정으로 가본다면 꼭 보고 싶었던 풍경이었다. 책 속에서 슬픈 윤수의 이야기에 상관되어 바닷가 풍경을 떠올리게 되어 슬펐지만, 이 풍경도 윤수만의 추억이라 생각하고 표지를 하염없이 바라만 보았다.
사형... 사형수들의 행동을 보면 정말 사형은 필요할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사형을 막상 실행한다고 하면 그 사형수들이 불쌍하고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유정도 맨 처음 이런 감정을 느끼지 않았나 싶었다. 윤수의 내면을 보지 않으려 하고 사형수라는 고정관념에 박혀 원망하곤 했다. 하지만 서로 속마음을 털어놓고 속사정을 알게 되자 사형을 당하는 기간이 다가오는 것에 대하여 불안감을  느낀다.
정말 엄마가 울 때는 이해가 가지않았는데 내가 딱 책을 보니 정말 슬펐다. 어떻게 이런 감동적이고 사람의 가슴을 흔들리게 할 정도로 썼는지 모르겠다. 윤수의 블루노트와 전개되는 유정 시점의 이야기. 정말 안타까우면서도 슬펐다. 윤수와 유정, 우리들의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는데 그 시간은 얼마가지 않아 깨져버렸다. 윤수가 죽었을 때는 진짜 펑펑 울어버리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되게 두꺼워서 조금 반감이 들었지만 되게 재미있으면서도 애절한 이야기였다. 둘의 애절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는 더 가슴 아픈 것 같았다. 두고두고 보면 좋은 책일 것 같았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읽었다가 마음속에 담아두고 싶었다. 그리고 영화로도 한 번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