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조그>는 글- 줄리아 도널드슨과 그림- 악셀 셰플러의 신간이에요

공룡에 관심이 많고 좋아하는 두 아이들이 읽으면 재미있을듯해서 선물해주었어요

책 표지만 보아도 색감이 화려하여 일단 시각적인 자극과 드래곤들의 재미있는 표정으로 아이들로 하여금

어떤 내용일지 궁금증을 유발하여 호기심을 갖게 하네요

그럼 <드래곤 조그> 내용을 좀 살펴볼까요?

주인공은 '조그' 하는 용이에요

드래곤 학교의 1학년인데 그중에 덩치가 가장 큰 용이지요

조그의 소원은 최고로 훌륭한 학생에게 주어진다는 금별 상을 받는것이지요

하지만 조그는 늘 실수 투성이네요

하늘을 슈웅 나는법, 우렁차게 울부짖는 법, 불을 뿜는 법 등

1학년부터 5학년이 될때까지 매년 한가지씩 배우게 되는데요

조그는 열심히 하지만 하늘을 날다가도 나무에 박치기를 하고, 크게 울부짖는 연습을 하다가도 목이 콱 잠겨버리고,

불 뿜는 연습을 하다가 그만 날개에 불이 붙는등 늘 사고 실수투성에 사고뭉치랍니다

그때마다 한 소녀가 나타나서 조그의 상처를 치료해주고 용기도 북돋아주는데요

나중에 이 소녀의 도움으로 조그는 꿈과 희망을 갖게 되고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조그의 성장기를 엿볼수 있는 책입니다

조그를 보니 우리 아이들이 생각나는데요

우리 아이들도 지금은 아직 어리고 뭘 해야할지 뭐고 되고 싶고 하고 싶은지 정확하게 정해지지도 않고

모르는 상태인데요

그래서 시행착오도 많이 하고 좌중우돌, 천방지축 이지요

조그처럼 실수투성이지만 자신이 하고자 하는일에 최선을 다하고 노력을 한다면 언젠가는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루고하는 일을 이루게 된다는 교훈을 알려주는 내용이네요

책을 읽는동안 알록달록 이쁜 색감과 익살스러운 조그의 표정과 그림으로 더욱더 책을 즐기면서 재미있게 볼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