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성장동화라는 책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되었어요
어린이 성장동화시리즈로 되어있어 바른인성, 사회성, 배려, 끈기와 인내, 용기 편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제가 접하게된 ’난 나만 좋으면 돼’ 는 사회성 편이에요
책 표지를 처음 보고 주인공 아이의 표정이 왠지 개구장이에 심술꾸러기 일거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주인공은 초등학교 1학년생인 최진상 이라는 남자아이 인데요
짝궁이 넘어오지 못하게 책상 한가운데 선을 긋고 친구들과 놀이시간에도 혼자밖에 
모르는 심술부리는 아이에요
우리가 학교다닐때 한번쯤은 이런아이들 만나봤을거 같아요
저도 초등학교때 이런짝궁 만나 울기도 많이 울고 속상했던 기억이 나네요
진상이에 이런행동하는 모습의 그림을 본 아들녀석은 ’엄마, 형아 정말 나쁘다. 
친구랑은 사이좋게 지내야하지.’ 라곤 책에 주인공한테 좀 화가난듯하네요 
요즘 이기적이고 나밖에 모르는 아이들이 꽤 있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전 우리 아이만큼은 그래도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워줘야 겠다고 생각하기에
늘 친구들과 싸우지 말고 양보하라 가르치고는 있네요
다시 책 내용으로 돌아와서 이렇게 심술쟁이 진상이는 학교에서 소풍을 가게되게 되지요
소풍에서 친구들과 숨바꼭질을 하게되는데 선생님과 친구들 무리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 낡은 냉장고 속으로 들어가 숨지요 한참을 숨어있었지만 아무도 찾으러 
오지않자 밖으로 나온 진상이는 냄비 모자를 머리에 쓴 못생긴 고물상 도깨비를 
만나게 되지요
진상이는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도깨비는 다람쥐 남매의 눈물조각을 가져와서 
보내주겠다고 하지요
’펑’ 하는 소리에 진상이는 다람쥐로 변하고 부모님이 안계신 두 남매 다람쥐를 
보살피게 되면서 남매에게 먹을 것도 구해주고 무서운 뱀으로 부터 다람쥐 남매를 
지켜주었어요 
그러면서 부모님과 친구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게 되지요
다람쥐의 눈물조각을 구하게 된 진상이는 왠지모를 흐믓함을 느끼게 되지요
그런데 이 모든일이 진상이가 냉장고 속에서 잠이 들어 꿈을 꾼거지 뭐에요
소풍이 지나 며칠 후 진상이는 책상에 그어놓은 선을 지우며 짝궁인 소미에게
’그동안 내가 너무 심했지’ 라고 사과했어요
그날 이후 두 친구는 가장 사이좋은 단짝이 되었다는 내용이에요
요즘 보면 '나' 밖에 모르는 아이들이 많은거 같아요
이제부터라도 '우리' 라는 것을 알려주고 배려과 사랑이 가득한 아이들이 많아 졌으면 
좋겠어요

’꽃게와 지렁이’ 이라는 책을 처음 보고 일반 동화 형식에 책인가보다 라고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어요
글. 그림에 ’송진욱’ 이라는 이름을 보고 어떤 사람이 쓴걸까 궁금해서 첫페이지를 
펴는 순간 저에게는 정말 충적이었어요
처음 눈에 보이는 글자가
’일곱 살때 썼어요’ 라를 글이었어요
너무 놀라서 아들 녀석에게 " ’꽃게와 지렁이’ 이책 7살 형아가 쓴거래" 라고 말하니
"엄마! 7살도 책을 쓸수 있어" 라고 물어 보더라구요
저도 너무 놀라 "그러게 우리 한번 읽어 보자" 라고 말하고 읽기 시작했어요
이 이야기는 지렁이가 어느날 부산 바닷가로 놀러갔다가  파도가 몰아쳐 파도에 
쓸러 바다로 들어가는데 바다 속에서 나오려고 허우적 되던 지렁이가 꽃게를 
만나게 되요
꽃게는 지렁이를 물 바깥으로 보내주고 지렁이는 고맙다 하고 흙속으로 들어가지요
다음날 황새 한마리가 꽃게를 잡아먹으려고 하고있었어요
울음을 터트리는 꽃게의 소리를 들은 지렁이가 자기몸으로 황새 부리를 묶었지요
그 사이 꽃게는 도망을 쳤어요
그 후로 꽃게와 지렁이는 제일 친한 친구 사이가 되었지요
지렁이는 꽃게를 떠나기 싫어 바다에서 계속 살다가 몸의 모양이 바뀌었어요
바로 갯지렁이가 되어 바닷가에서 꽃게랑 함께 지내게 되었다는 내용이에요
책 뒤페이지에 보면 진욱이 아버님이 쓰신 '부모는 자유로운 아이의 보조자 입니다' 
라는 글을 쓰셨는데 그 글을 읽다보니 저는 우리 아이에게 모든일에 간섭과
또 '안돼', '하지마' 라는 말을 많이 해서 아이가 자유로운 생각과 행동을 못하게 
만든건 아닌지 라는 반성을 되더라구요
이 한권에 책으로 내용과는 상관없지만  다시금 아이에게 내가 어떤 부모 역활을 
해주어야할지 생각하게되는 계기를 마련해준거 같아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손쉽게 해먹을수 있고 또 여름엔 시원하게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 ’국수’
이런 국수에 비밀을 알려주는 책 ’누들로드’
음식에 관련해서 만화형식에 책은 처음 접해보는거라 어떤내용인지 궁금함으로 
책을 보기 시잭었어요
먼저 학습만화이므로 등장인물에 관한 소개로 처음을 시작하네요
진가루라는 아이가 요리비법을 찾아 사라진 아빠를 만날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요리대회가 참가하면서 요리실력은 부족하지만 사람들을 위한 요리를 
만들어 다른 푸드 파이터들을 이긴다는 내용으로
국수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 나가요
먼저 국수는 주재료가 밀인데 약2,000년 전부터 중국에서 대규모로 밀 농사가 
시작되었고 오랜 역사를 거치면서 밀은 쌀과 함께 중군인의 가장 중요한 주식이 
되고 밀이 주식이 되면서 독창적인 음식인 국수가 나타났어요
오늘날 중국에는 1,200여 가지가 넘는 국수 요리가 존재한다고 하네요
제가 먹어본 국수는 고작 손에 꼽아볼 정도 인데 가지각색인 국수의 종류는 
우리가 상살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다양하네요
중국의 타클라마칸 사막에서 2,500년이 지난 미라를 발견 했는데
학자들이 찾아낸 것은 바로 미라가 살던 시절에 그들이 먹었던 음식이에요
무덤 안에서 구운 양고기, 좁쌀, 그리고 밀과 좁쌀을 섞어 만든 가늘고 긴 모양의 음식
가장 오래된 국수가 그 모습을 드러낸 것이지요
언제부터 국수를 먹게 되었는지는 정확하게 알수 없지만 한가지 분병한 것은 
국수의 역사가 아주 오래되었다는 사실이에요 
음식에 천국인 중국에서 천 가지가 넘는 국수 요리 중에 수타면이 가장 대표적인 
국수라고 불릴 만큼 인기가있다네요
책의 중간중간에 요리 레시피가 있어 요리시 필요한 도구에 대해서도 설명되어있고
몇가지 요리법도 소개되어있어 한번 집에서 요리를 해보는것도 재미있을거 같아요
누들로드는 중국편 뿐만 아니라 일본과 이탈리아 편도 있어 어떤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