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젼에서 볼 때에는 자세히 볼 기회가 없어서였는지 개그맨 허경환씨가 이렇게 몸이 좋은지 몰랐네요.

개그맨 몸짱을 줄여서 개몸 허경환이라고 불리운다니 정말 재미있어요.

요즘 연예인들은 누구나 다들 몸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것 같아요.

점점 젊어지려 노력하고 건강을 우선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저처럼 아무 생각없던 사람에게도 다이어트를 부추기는 세상이네요...너무 슬퍼요...

매년 사이즈를 늘려서 옷을 사야 하는 처지가 되고부터 다이어트를 꾸준히 매일 생각하면서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매번 마지막 다이어트를 결심하지만 요요는 무시 못하겠더라고요.

다시 살이 올라오면 뭐하러 또 살을 빼려 노력해야 하나 다시 찌고 말 것을...하는 자포자기의 마음도 생깁니다.

그런데 이 책은 우선 제목이 관심을 끌더라고요.

안먹고 살을 빼본 경험자로서 맛있는 다이어트라니...귀가 솔깃해지더라는...

다이어트 해 본 사람이라면 아마 닭 가슴살이라고 하면 지긋지긋하거나 진저리를 칠 것 같아요.

사실 좀 챙겨 먹다 보면 이렇게 맛이 없을 수가 있나...싶거든요.

그런데 이 책은 다이어트를 위한 요리법이 나와 있다는 게 제일 반갑고도 좋았어요.

운동법 페이지를 훌쩍 뛰어 넘어 요리법부터 보게 되었다는..

다이어트는 운동도 물론 중요하지만 결국 성공요인은 식이 요법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서 식이 조절을 해보려고 했지만 제일 실패하는 요소가 바로 식이 조절이기도 하더라고요.

몇 번 다이어트를 위한 음식들로 챙겨 먹다 보면 금방 두 손을 들게 되고 말이죠.

이 책에서 만난 다양한 다이어트 요리법을 잘 숙지해서 응용도 해 가면서 다이어트 식단을 다시 짜보려 합니다.

우선 식단을 미리 일주일 단위로 짜 놓고 그대로라도 해 보려고요.

요리를 준비하면서 왠지 기대감도 생기고 더 즐거운 다이어트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양배추 말이, 다시마 롤, 무쌈..분명 이런 것들을 알고는 있었는데 그 동안 전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다는 게 더 신기하더라고요.

이 책을 가까이 두고 운동법도 서서히 해 보고 우선은 식이 조절을 시도해 보려고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저도 맛있는 다이어트에 성공하게 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마구마구 샘솟네요

수학이라는 과목은 매일 꾸준히 연습을 해야 실력이 쌓이는 과목이라고 하더군요.

초등학생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가장 신경 쓰이고 시험 점수에 민감하게 관심을 쏟는 과목이 수학입니다.

그런데 수학 문제의 답만을 생각하게 한 공부 방법 때문인지 시험을 보면 답은 맞는데 식을 틀려오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어떻게 푸는지 알고는 있으나 식을 정리해서 쓰는 법을 모르더라고요.

그렇게 틀려 오거나 하면 너무 속상했는데 이 책은 식을 정리해서 쓰도록 유도한 부분들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앞으로 서술형 문제 비중이 많아진다고 하던데 정말 걱정이 됩니다.

이 책은 문장제 문제가 한 페이지에 한 두 문제입니다.

하루에 한장씩만 하자고 하니 너무 좋아하네요.

그렇지만 사실은 생각을 깊이 하게 하는 문제들이라서 그리 쉽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학기 중에 기본 문제집과 병행하면서 이 책을 심화용으로도 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문장제 문제는 우선 문제의 문장이 너무 길다 보니 아이들이 지레 겁부터 먹고 문제 자체를 풀기 어려워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모든 과목에서 책읽기가 제대로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게 맞는 말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문장을 우선 끊어 읽고 구하려는 게 뭔지 찾아 써보고 조건들을 적어 보고 식을 세워 풀어 보도록 하는 과정을 친절하게 유도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조금씩 훈련된다면 문장제 문제도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 방학에 복습을 이 책으로 하면 다음 학기에 분명 도움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방학에 선행 학습도 중요하지만 우선 복습을 잘 하라고 하니 말이죠

아들이 차를 너무 좋아해서 자동차에 대한 관심도도 높은데 적당하고 적확한 책을 구해줄 수가 없어서 안타까운 적이 많았는데 이번에 좋은 책을 만났네요.

아들이 너무 반가워하면서도 좋아하며 읽은 책입니다.

그 동안 자동차가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궁금했던 것도 많았는데 이번에 좀 호기심이 많이 채워진 듯 보이더라고요.

더군다나 좋아하는 만화다 보니 보고 또 보고 반복하며 잘 읽은 책입니다.

어린이 꿈 발전소라는 제목으로 나오는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직업군에 대해 다양하게 알려주면서 아이들의 구체적인 꿈 찾기에 분명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아들이 자신이 관심있어 하는 자동차에 관련된 직업을 가지게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아이들에게 권해주는 책 한 권 한 권이 얼마나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는 힘을 지녔나 생각되더군요.

이 시리즈는 아이들이 구체적인 꿈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줄 것 같은 책이라 제가 더 좋아합니다.

아들도 이 책을 읽고 나서 하는 첫 마디가 자동차 회사에 이렇게 많은 직업이 있는 줄 몰랐다고 하더라고요.

또 산업 스파이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서 흥미롭게 읽고 개념도 정확하게 알게 된 기회였고요.

이 책중에 제가 좋아했던 부분이 있는데 <자동차 설계하기> 활동입니다.

내가 만들고 싶은 자동차를 상상해서 기획과정, 디자인 과정을 거쳐서 그 자동차의 설계 특징을 소개하는 활동이 마음에 들었어요.

연료는 어떤 걸로 할 지, 속도나 안전성의 아이디어를 낼 수 도 있고, 외부 재질이나 속도까지 자신의 상상력을 발휘해서 나만의 자동차를 그려보는 건데 아이와 꼭 시간을 투자해서 활동해 보고 싶더라고요.

방학 동안 잘 계획해서 방학 숙제로도 제출해 볼까 하는 생각도 있고요.

이렇게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들 덕분에 미래에 우리 나라의 자동차 산업이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 나라에 대해 자랑스러워하는 그런 날들이 우리 아이들을 통해 이뤄지는 날이 곧 오리라 생각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