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시절 국사시간에 배운 우리나라의 근대사는 힘이 없어서 여럿나라한테 휘둘러야 하고 고종, 순종이 있을 당시는 일제의 식민지가 되어야 했던 힘없는 나라였다. 

마음의 상처가 생기면 돌아보지 않고 도망가려는 어린아이처럼 나역시도 조국의 아픔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쉽지 않았고 피하고 싶은 진실이었다. 즉, 돌아보고 싶지 않은 역사였다. 

-책을 펼치면서-

책의 첫 부분이 이하응의 둘째 아들 명복이 26대 임금인 고종이 되고, 이하응을 흥선대원군으로 칭하는 이야기로 시작할 때, ‘이런..고종이 나오면 나중에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기는 이야기가 나오잖아’ 우리나라의 어두운 그림자를 접하는거 같아서 한페이지 한페이지를 넘기는 마음이 밝지만은 않았다.

그런데 웬걸~흥선대원군이 금괴를 발견하고 그 금괴를 지키기 위한 흥선대원군의 사투가 1권에 펼쳐져서 흥미로웠으며 책을 보는 마음도 편안해졌다.

과연 이 금괴는 어떻게 되는것일까? 고종에게 잘 전달되는것일까? 정말로 경북궁 지하에 파묻혀 있는것일까? 이 금괴가 나타난다면 현재의 우리나라는 더 강해질것인가?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금괴에 초점을 맞추며 책을 봤다

2권에 넘어가면서 흥선대원군이 민왕후(명성황후)에게 밀리고, 흥선대원군과 민왕후의 줄다리기가 시작되고, 러시아, 일본, 청국의 강력한 힘을 가진 나라들이 우리나라를 먹기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내용이 많이 전개된다.

국사시간에 배운 척화비, 강화도조약, 갑신정변, 갑오농민전쟁, 아관파천등의 사건들이 생기는 배경을 이해하기 쉽게 접할수 있어서 좋았다. 그러나 작가는 이러한 사건들을 수박겉핣기식으로 꾸려나가서 처음 들어보는 이에게는 이해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사자성어가 너무 많이 나와서 뜻을 아는것도 있었지만 모르는것도 많이 있어서 일일이 찾아봐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예로부터 한문을 많이 쓴 우리나라가 사자성어를 많이 쓰는 것은 당연한데 요즘 나같은 젊은층이 많은 사자성어를 알고 있을까는 의문이 든다. 주석으로 사자성어뜻이 나와있었다면 더 쉽게 책을 읽을수 있지 않았을까??

3권을 넘어가면서 고종, 영친왕, 의친왕..잘 알지 못했던 황실 이야기가 나오면서 내 자신이 우리나라의 황실에 대해서 너무 무지했으며 이들이 노고를 알아주지 못한것에 부끄러웠으며 슬픔이 생겼다.

고종이 친일파에 의해서 독살로 죽었다니...나는 이러한 일을 이 책을 통해서 알았으며 황제였던 고종이 그렇게 죽은 것이 너무나도 억울하고 나라의 힘이 없다는 것이 비통하고 슬펐다.

그리고 가끔씩 뉴스를 통해서 들었던 영친왕과 이방자 여사의 이야기는 관심거리가 아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영친왕과 이방자 여사에 대해서 이해하게 되었다. 일본의 볼모로 10대 나이에 끌려가서 일본에서 생활하게 된 영친왕. 해방이 되고 난 뒤에도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었으나 자신을 반기지 않는 이승만 대통령과 그를 정치권에 이용하려는 세력싸움에 들어가고 싶지 않아서 중립적인 입장을 취할 수밖에 없었던 그. 국민들에게는 여럿 오해를 불러 일으켰으며 고국으로 들어오는 한국 여권조차 발급받지 못하는 신세가 된 그..50년만에 고국길에 들어왔으나 몸과 정신이 만신창이가 되었고 고국에 돌아온 영친왕을 따뜻하게 맞아주지 못했던 우리나라의 모습에 너무나도 가슴이 아팠다.

이 책은 장조대왕이 남긴 금괴를 흥선대원군이 발견하고, 고종은 금괴의 일부를 창덕궁에 항아리로 묻고 의친왕이 항아리에 묻힌 금괴 일부를 독립자금으로 사용하고, 아직도 많은 금괴가 경덕궁 지하에 묻혀있다는 흥미로운 설정이 중심이 되고 있으나 정작 작가가 우리에게 알려주고 싶었던 것은 황실의 이야기였는거 같다.

나역시도 금괴설정으로 흥미롭게 책 페이지를 넘겼으나 한 장 한장 넘길때마다 알지못했던 황실의 모습을 발견했을때, 머릿속에는 황실에 대해 몰랐던 나의 무지함에 대한 반성만이 남아있었다.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 우리나라의 역사를 똑바르게 바라봐야 하고, 왜곡되지 않게 바르게 봐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리고 대한황실 복원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다. 몇 년전에 TV에서 황실의 자손이 나왔던 것이 생각이 난다. 본적지가 경복궁으로 되어있었던 그녀. 어릴때는 형편이 어려워서 힘들었으나 지금은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그 모습이 희미하게 떠오른다. 작가가 말하는 제국의 부활이란 대한황실의 복원을 의미하는 것이며 대한제국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맡아줄 제 4대 황제를 뽑는 것이다. 이러한 것이 현실성이 있는지는 생각해봐야 하나 쉽게 묵살할 수는 없는 사실인 것은 분명하다.

 

이 책의 표지는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상쾌해지는 듯한 느낌을 주네요..
뭐랄까 사람의 기분은 편안하게 해주는 듯한 느낌....^^
표지에서 말하듯이 이 책은 릴랙스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요. 책 표지에 커다랗게 적힌 문구 '하루 세 번 심호흡만으로도 당신은 행복해 질 수 있다'
이 문구를 보았을 때 과연 이렇게 되는 것이 가능할까 긴장을 풀기 위해 간단한 심호흡을 하지만 이것으로 과연 행복해지는 것일까? 라는 여러 가지 의문을 가지고 첫 장부터 하나씩 읽어 나갔습니다. 
책은 4가지 part로 나뉘어져 있으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part 1. 위대한 진리 릴랙스

첫 부분은 릴랙스가 어떤 것이며 이것을 통해 어떠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지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에 대한 답이 모두 우리 안에 있으며 그것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도 우리 자신이라는 내용도 나와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이 릴랙스를 통해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책에서 알려준 방법대로 간단한 릴랙스로 마음이 다소 편안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잠재의식에 대한 중요함도 같이 알게 되었습니다.

part 2. 행복의 열쇠, 릴랙스

여기서는 릴랙스를 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과 함께 잠재의식에 나의 꿈을 심는 방법이 나와있습니다. 
잠재의식은 변화되지 않는 것으로 우리가 일상생활을 할 때 습관처럼 하는 행동들이 모두 잠재의식에 포함된다고 나와 있어요. 
그래서 잠재 의식에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꿈을 심어 놓으면 습관처럼 그렇게 되기 위해 몸이 움직이고 변화가 된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릴랙스로 다이어트와 생각도 변화할 수 있다는 자체가 얼마나 신기한지^^
정말 행복의 열쇠가 릴랙스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어요.

part 3. 변화의 열쇠, 7감

그럼 본격적으로 잠재 의식에 나의 꿈을 어떻게 심고 활용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이 part에 나와있어요. 
대부분 사람들은 익히알고 있는 감각이 6감까지 알고 있는데 7감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과연 이것이 무엇을까? 라는 의문이 가장 먼저 들었어요. 7감이란 실제로 그것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상상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5감을 이용하여 내가 그러한 것을 느끼고 행동하고 가지고 있는 듯한 느낌을 갖는 것이지요. 그런한 7감을 좀 더 강화하고 과거의 아픈 추억을 바꾸고 자신의 미래를 새롭게 창조하는 방법적인 것을 설명하고 있어요.

part 4. 생활의 적용, 마음 사용 설명서

이 부분은 지금까지 다룬 내용들을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방법적인 내용들을 다루고 있어요. 

이와 같이 릴랙스가 우리에게 주는 좋은 점들이 이렇게 많을 줄 전혀 알지 못했어요. 정말 단순하며 쉽게 할 수 있는데 지금까지 알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스크릿을 통해 항상 명상하며 실제로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가져보았지만 조금 뜬 구름 잡는 느낌이었는데 이것을 통해 좀 더 구체화되는 느낌이어서 좋네요. 
제가 원하는 꿈에 좀 더 빨리 다가갈 수 있는 것 같아 가슴이 벌써 뛰기 시작하네요. 
새로운 변화를 찾고 행복을 원하신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기를 꼭 권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