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툰 과학 스쿨 2월 호 책~

도치맘에서 운좋게 받아와서 첨으로 과학잡지라는 것을 접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과학과 영어를 하나로 접할수 있다고 해서

정말 확 땡겼는데 울딸은 나름 영어 울렁증이 있어서 영어로 된 책은 본채 만채하였지만 한글로 된 이 책은 완전 흥미 진진

하게 보았답니다. 책 표지에 에너자이져( 딸의 표현)를 보자 마자  이거 뭔책이야 하는데 아이들에게 재미난 표정으로 책장을 열게 만들어서 넘 엄마에게는 고마웠답니다~

 

 

 

과학하면 빼놓을수 없는 인물이죠 이 퀴리부인이요. 딸아이도 여자 과학자라서 예전부터 잘 알고 있던 사람이였는데 이곳에서 또 볼수 있어서 열심히 읽어달라고 하더라구요

퀴리부인의 업무분야가 솔직히 아이들에겐 넘 어려운 분야인데

그래도 이책에서 내용은 아이가 접하기엔 딱딱하지 않고 이야기를 잘 풀어내는거 같았습니다.

개미 실사를 잘 찍어서 개미의 습성 및 생김새를 잘 표현한 부분이였습니다. 과학이라는 분야가 참 딱딱하고 접근하기 힘든데 과학의 궁금증을 실사 통해서 접할수 있어서  과학지식 습득에 좋을꺼 같습니다!!!

 

느림보 달팽이에 관한 이야기~ 만화를 통해 재미와 달팽이에 대한 지식을 알수 있었고 만화가 표정도 어투도 재미있게 그려지고

넘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만화끝에 다시한번 달팽이에 대한 과학적 접근이 글로 길게 설명되어 있어서

아이가 크게 동요하지 않고 만화에 빠진 내용 그래도 집중하면서 긴 글도 잘 듣고 있었습니다.

사실 저도 달팽이에 대해 많이 알았습니다. ㅋㅋㅋㅋㅋ

 

딸아이랑 제일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입니다. 방귀라는게 딸아이에게 그 자체만으로도 재미와 흥을 주는 소재인데 이곳에서 재미있는 만화와 상황극으로 만날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방귀라는 것을 상황설명과 함께 과학적 지식이 잘 어우러져 아이에게 지식 습득에 많은 도움을 받은거 같았습니다. 인물들도 참 익살스럽게 표현되어 있어 딸아이와 신나게 웃으면서 본 부분이였네요~

마지막 만화가 끝나고 과학적 지식을 알려주는 코너가 이렇게 바로 연결되어 있어 아이들이 크게 무리가지 않게 과학이라는 분야를 접하는거 같습니다.

 

총평입니다.

개인적으로 과학동화를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사실 과학이라는 딱딱한 부분을 어떻게 재미있게 그리고 사실전달에 충실했을까 했는데 이 잡지를 통해 과학이라는 생소하고 어려운 분야를 아이와 함께 (물론 어른도 함께) 재미있게 접할수 있고 지식 습득도 저절로 되는거 같아 제 또래 정도면(7세) 차라리 딱딱한 과학동화보다는 만화와 실사가 겸비된 이 잡지를 추천합니다

아이쿤과학스쿨

공주들의 반란 딸아이와(7세) 제목부터 읽다가 딸아이는 " 엄마 반란이 뭐야? 라고 질문을 했다 진짜 반란이라는 말을 뭘로 풀어서 설명해야 딸아이가 정확히 이해할수 있을까 했는데 늘 공주들이 왕자를 기다리고 힘든일 만 했던 그들이 이제는 더이상 안하겠다고 no 선언한다고 간신히 설명했는데 이해 했는지~~~ 그리고 또 한마디 딸아이의 말 "왜이렇게 공주들이 못생겼어?"

정말 내 딸도 알게 모르게 공주에 대한 고정관념이 제대로 심어져 있긴 하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책을 통해 넓게 깊게 세상을 바라봤으면 하는 바램이 생겨났으면 했다

백설공주 : 구박은 다 받고 독사과까지 먹다가 왕자의 입맞춤으로 단순에 살아나는 역할	완두콩 공주: 이리 두껍고 높은 매트리스 위에서 잠을 자야했던 불쌍한 공주	잠자는 숲속의 공주: 100년동안 누워 있다 지독한 입냄새 겪는 공주 그리고 한번의 키스 역할만 하는 왕자

 

 

동화책속의 공주들은 한결같이 새엄마에게 구박받고 마녀에게 마법에 걸리고 힘든일은 다 도맡아 하는 반면에 왕자들은 고생과는 상관없이 희생도 없이 한순간 짠 나타나 공주와 결혼만 할뿐 정말 쉬운 역할만 주는것에 대해 공주들은 반기를 하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회의를 개최하게 된다.

99%  학부모가 헛고생 하고 있다~ 제목부터 난 진짜 얼마나 아이의 교육에 헛다리는 짚고 있을까 버럭 겁도 났고 직장맘이라는 나름 고민에 더더욱 움츠려 들게 하였다. 그닥 별다른 교육이라고 하는건 없지만 나름 조그마한 신념에 따라 열심히 아이를 놀리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 문구가 날 정말 긴장시켰다 앞으로 딸아이 앞에 펼쳐질 대한민국의 교육쓰나미와 입시전쟁앞에 난 정말 현명하게 대처할수 있을지 걱정스러워 하면서 이책을 읽어나갔다.

우선 책의 내용은 1장 대한민국의 입시제도 변천사 이땅에서 대학을 나왔으면 정말 할말이 없을수가 없는 대목이기도 하지요~ 저 또한 학력고사에서 수능으로의 전환을 가장 피해본 일인이기에 책을 읽으면서 동감하였고 훨 개천에서 용나는 일은 없다 하니 애를 어떻게 공부시켜야 하나 싶네요~ 2장 현행 입시제도 그것이 알고 싶다 아직 딸아이가 7세라 그런지 수능본다는것만 맘에 와닿고 수시니 정시니~ 하면서 신문에 나왔 있는 입시관련 자료 및 통계를 보면 어려워 훌훌 넘어갔는데 진짜 이 책보면서도 넘 어렸더라구요~ 아직 나름 여유가 있어서인지 참으로 복잡하고 입시를 위해선 엄마도 열심히  입시제도를 공부해야겠구나 했습니다. 3장 나나 너나 할수 있는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홍정욱, 고승덕,장승수 등 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면서 저또한 딸아이가 이렇게 자랐으면 하는 오버된 자신감에 부끄러워 하였고  하지만 역시나 이들의 책에서 자발성이라는 아주 큰 교훈을 얻게 되었네요~~

4장 사교육 교육 설명서

이부분부터는 초등입학 엄마에게도 팍팍 공감이 가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교육이 부모의 불안을 먹고 산다는 말은 백번 천번 공감하였고 저 또한 아이가 또래에 비해 한글이나 숫자를 가르치지 않아 불안하였고 여러가지 학습지를 시켰던 경험이 있었던지라  정곡을 찌르는거 같았습니다. 부모의 불안해소용이 아닌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자기 공부를 할수 있도록 아이를 교육하기로 맘 먹었고 이제 선행학습이 오히려 공부를 방해한다고 하니 진도나가기가 아닌 자기 공부를 해 나갈수 있도록 그리고  재미있게 공부를 해나갈수 있도록 많이 배려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5장 철이 들어야 진짜 공부가 시작된다.

교육에 있어서 가장 제가 원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본인이 공부에 대한 동기를 찾고 자제력을 키운다면 부모의 역할은 어쩌면 정말 지켜만 보면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6장 험한 세상에 좋은 부모 노릇하기

많은 부모들이 부모의 역할이 금전적인 뒷받침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는데 이 책의 조사에 의하면 오히려 부모의 신뢰가 아이의 교육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나오네요~

아이를 믿고 스스로 결정해 노력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하는데 교육에 큰 핵심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공부가 가장 쉬었어요!(장승수), 박원희(공부9단 오기 10단)

이런 성공신화를 읽고 부모는 어떤 꿈을 꿀까 생각이 들지만 이들의 정말 끈기야 말로 딸아이에게는 가르치고 싶을뿐이다

 

나를 포함해서 대한민국의 부모들이 정말  아이의 교육을 위해서라면 가정의 부 축적따윔 관심이 없고 아이들의 교육비에 허리가

휘고~이런 부모의 불안감으로 또 우리 사교육을 얼마나 배불러 있고 또 얼마나 부모들을 허덕이게 하고 있는지 악순환에 연속이다

좋은대학을 나와 좋은 회사를 들어가기 위해 우리 딸은 또 얼마나 대한민국의 교육 현장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평가 받고

줄서게 될까 슬프기도 했다.

그래도 이 책을 읽으면서 조바심 내지 않고 선행학습 시키지 않고 아이가 행복하게 공부할수 있도록 옆에서 잘 지도할수 있는 엄마가 되기로 결심결심 했다~~~~

꿈결, 도치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