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보다 키가 좀 작아 키때문에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아이 키가 크면 어떤 큰 힘이 생기는줄 알아서 발표도 할줄 알고, 대장노릇도 할줄 알고 축구도 굉장히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서 늘 걱정이다.엄마로써는   키가 크든 크지 않던 간에 아이가 씩씩하게 잘 자라줬으면 하는 생각에 본인의 키에 주눅들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아이가 되줬으면 하는 생각에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다행히 이 책은 키라는 소재를 재미있게 잘 풀어나가는 좋은 책이였다 주인공이 정말 키가 크기를 바라는 것이 물씬 풍기는듯한 눈과 입은 이 책의 재미를 더 하는거 같았다. 딸아이도 이 책의 주인공을 보자 마자 완전 개구장이처럼 생겼네 라고 하면서 책 내용을 많이 궁금해 했다.  아이는 정말 키를 키우기 위해 고분 분투 하다 드디어 키가 커지게 되고~ 더더욱 키가 커져서 하늘을 뚫고 우주까지 나아가게 됩니다. 아이가 키를 키우기 위해 한 행동들을 보면서 아이의 눈에도 웃겼는지 나도 이렇게 하면 키가 클수 있냐고 묻더라구요~   아이의 키는 상상 그 이상으로 쭉쭉 자라서 각종 신들도 보고 급기야 우주까지 가게 되어 배고픈 아이는 은하수 별똥별 급기야 지구까지 먹게 됩니다. 갑자기 키가 커져서 두려울뻔도 한데 이 개구쟁이는 진짜 아이스럽게 공포보다는 배고픔을 느끼고 나름 우주에서도 적응하면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 천진난만해 보이고 잠깐동안의 거인으로의 삶도 즐기는거 같아 멋진 아이처럼 보였습니다. 급작스럽게 먹었던 우주에서의 행성 및 별들은 토해내기 시작하면서 이 주인공은 다시 작아지고 집으로 떨어집니다. 집에 와서는 아이의 이제컷 거인으로써의 삶을 엄마와 아빠에게 무용담 늘어놓는것처럼 상세히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처음에 손에 닿지 않았던 책이 우주에서 한번 놀다 오더니 ㅋㅋ 이렇게 키가 커서 손에 닿게 됩니다. 이 기쁨을 개구장이의 눈빛만 봐도 느낄수 있었네요~~~ 딸아이도 책 처음에 이렇게 낑낑 거리며 닿지 않았던 책이 나중에 책을 잡을수 있게 될만큼 컸다고 금방 발견하더라구요~~~~~   아이가 키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장면 키가 커서 세상이 어떻게 달라보이는지, 그리고 너무 커버렸을땐 어떻게 되는지 등을 상상할수 있고 느끼게 해주는거 같아 아이와 행복하게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도 책 마지막에 행복한 가정속에서 아빠와 엄마의 대화를 나누는장면도 따뜻한 광경을 지켜보는듯해서 기뻤습니다.   키에 관해 재미있는 상상을 해보고 대리만족을 얻었는지 저의집 아이는 천천히 크기로 결심했다고 하네요 우주까지 가기 싫타면서요 ㅋㅋ   아이와 오랫만에 재미있고 상상 듬뿍 하게 하는 책 읽어서 넘 좋았습니다

 

 

내가 다 먹을 거야~

걱정인형으로 유명한 이들이 펼치는 이야기 책

걱정인형으로 알고 있는 이 주인공들이 어떤 걱정으로 책으로 나왔는지 저도

아이도 궁금했습니다. 선명한 사진속에 걱정인형들을 보고 역시

딸아이는 와~~~ 걱정인형들이다 라고 하네요

걱정인형들을 cf에서만 봤지 이렇게 이름도 각각인줄을 첨알았네요~ 아이도 하나하나 낯선 이름들을 하나씩 부르면서 엄마 어떤 인형이 제일 이뻐라고 물었네요~ 늘 느끼지만 이렇게 책 첫면에 캐릭터 이름들을 나열해 놓는 방법은 아이가 내용에 집중하고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데 정말 좋은 방법 같아요~

책의 내용은 등장인물을 다르지만 가깝게 접해본 이야기로 사탕을 친구들과 먹지 않고 혼자 몰래 몰래 먹고 먹다 결국 충치가

생기게 되었고 무서운 칫과에 친구와 함께 간다는 이야기입니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일어날수 있는 이야기를 캐릭터들의 표정으로 여실히 그 감정들을 느낄정도로 실사가 대단한거 같아요. 그래서 아이도 더 재미있어 하는 거 같았구요~

또한 친구에게 나눠주는 미덕과 함께 난관을 풀어나가는 모습들이 아이에게 교훈적으로 다가갔으면 하는 욕심도 생기더라구요~

 

역시 사탕이나 단것을 먹으면 이를 꼭 닦아야 겠다는 교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치 않는 내용 이 책에서 다시 한번 딸아이도 느꼈을 것이고~ 이렇게 손을 잡고 응원해주는 친구도 많이 있었으면 바램도 생기네요

딸에게도 넌지시 물어보니 2명은 있다고 하네요 ㅋㅋㅋ

 

캐릭터의 재미난 표정과 무겁지 않는 내용으로 많은것을 느끼고 얻어가는 느낌이 드는 책이였습니다

내가다먹을거야

공기처럼 우리 생활에 밀접하고도 없으면 안되는 것이 빛과 소리였네요~~~

우리 생활에 빛과 소리가 얼마나 가까이에 있었는지 없어서는 안되는 것들이였는지

새삼 책을 보면서 느꼈습니다.

 

이 책은 마로와 현이네 가족을 중심으로 해서 빛과 소리를 소개해 나갑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통해서 빛과 소리에 대한 설명이 가미되면서

7세 여자 아이에게도 쉽게 와닿을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특히 전자레인지에 음식들이 어떻게 요리되어지는 그것이 빛의 한 종류인 마이크로파로 인해서 음식들이 온도가 높아져 요리되어진다고 해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이젠 집에서 전자레인지 요리 할때 딸아이는 렌즈가 돌아갈때 마이크로파가 음식물에 온도를 올리고 있다고 열심히 들여다 보고 있네요

일상생활속에 빛이라는 것이 요리도 하게 하고 이렇게 전자레인지라는 물건도 만들게 한다는 것을 저도 처음 알게 되었답니다.

 

소리와 파동부분은 7세 아이에게는 버거웠는지 그냥 쭉 읽고 넘기고 그림만 보구 하다가 이 책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딸아이가 더 크면 더 많이 활용할수 있겠단 생각을 하며 ..................

 

 

책 마지막 부분에 교과서 과학 지식이라는 부분이 있었는데 초등학교 들어가면

이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복습하는 부분까지 읽어내려가면 아이에게 과학이라는 딱딱한 부분을 쉽고 구지 암기하지 않아도 쉽게 받아들일수 있을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학하면 참 어렵고 딱딱한 느낌이 들었는데 실생활에 이렇게 속속들이 들어와 있었고~ 우리가 쓰는 물건에도 과학이 숨어 들어가 있어 아이 교육할때 부모들이 나름 이렇게 실생활에 들어있는 과학적 지식을 많이 알고 있다면 아이의 교육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부모가 될꺼 같다는 생각과

저 또한 과학적 지식을 많이 늘려나가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엄마가 읽어도 참 좋은 책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