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밭 책은 이처럼 글밥은 많치는 않치만 여자아이의 행동과 짧은 글로도 충분히 눈에서 노는듯한 경험을 보게 해줍니다~

여자아이의 얼굴 표정하나하나가 아이에게 정말 와닿았는지 책 읽고 눈 밭 걸어보고 싶다고 하네요~

특히 눈길을 가다가 길을 읽어 엄마라고 외칠땐 딸아이가 크게 웃고 말았답니다~6살 아이에게도 정말 공감가는 내용이였나봅니다 딸아이에게 너는 이럴때 어떻게 할래 물었더니 엄마올때까지 운다고 하네요 ㅋㅋㅋ

딸과 함께 간접경험 하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책 내용>: 눈위를 걷는것이 너무 재미있던 아이는 계속 걷다 길을 잃게 됩니다. 엄마라고 크게 외치지만 대답이 없습니다.

엉엉 울다 눈위를 보니 발자국이 보이고  하하 내 발자국이라고 하면서  아이는 발자국을 따라 안전하게 집에 오게 된다는 내용

 

삑삑이 신발 신고 걸어다닌 제 딸아이도 생각나게 하고 눈위를 걸을때의 여러가지 추억도 생각나게 하고

많은 글밥은 아니지만 시적인 언어며 짧은 의성어가 유독 독보이는 책이였습니다.

눈밭

책 벌레 찌르 찌르~~ 책 보자 마자 재미있는 그림과 내용으로 폭풍 흡입하기 시작했네요

찌르찌르가 많이 나오는 부분에서는 숫자까지 세가면서 재미있는 책 그림에 흠뻑 빠지기도 하구요~

50까지 쉬다가 힘들었는지 나중에 엄마가 같이 세어보기까지 해봤네요

책 내용 :먼저 이책은 다른 찌르레기들은 벌레나 풍뎅이를 쫒아다니기 바쁠때 주인공 찌르찌르는 글자배우고

친구들이 곤충잡아 먹는 꿈을 꿀때 글을 쓰는 작가가 되는 꿈을 꾸는 정말 책읽기를 넘 사랑하는 찌르찌르 이야기로 전개 되어 갑니다. 심지어 나는 연습 하는 친구들과는 다르게 찌르찌르는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마음속으로 하늘을 날아답닙니다

졸지에 책만 읽는다고 친구들에게 놀림거리가 되고야 말고 정작 새인 나는 법을 터득하지 못하게 됩니다.

남쪽 나라로 떠나야 하는데 날지 못하는 찌르찌르는 눈물만 흘리고 있다 친구들이 묶어서 하늘을 날게 됩니다

날던중 태풍이 오는 낌새를 눈치채 친구들을 안전한 동굴로 피하게 하고 위험을 모면한 찌르레기 들은 축하의 잔치를 엽니다

너무 기쁜 나머지 폴짝폴짝 뛰다가 하늘을 날수 있게 된 찌르찌르는 맨앞에 서서 하늘을 훨훨 날게 됩니다.

 

엄마는 비록 나는 법을 터득하지 못했지만 책속의 숨은 지식들은 위험한 순간 잘 꺼내서 친구들은 구한 찌르찌르도 넘 멋있었고

6살 딸은 곤경에 쳐한 친구를 외면하지 않고 같이 힘을 내서 친구를 날게 해준 다른 찌르레기 친구들이 넘 멋찐 새라고 하네요

 

그림 하나하나 내용 하나하나 재미와 감동을 주는 책이였으며

책 읽은 즐거움이 어떤 것인지 아이에게도 전달해주고 싶었습니다.

책벌레찌르찌르

육아 전쟁 

책 제목 처럼 아이를 낳고 기른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 저자 또한 전쟁이라는 단어를 책 제목으로 사용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또한 100%공감하였기에

 

저 또한 딸아이를 키우면서 직장과 육아를 병행해가고 있습니다.

100일간의 육아휴직을 끝으로 딸아이를 보육시설에 맡기며 직장으로 복귀하게 되었는데 그순간부터 지금 이글을 쓰는 현재까지 제 선택이 정말 아이와 나의 나아가서는 우리 가족의 행복을 지킬수 있는 맞는 선택이였는지

늘 고민하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이가 아플땐 속수무책으로 딸아이의 아픔을 무시한채 어린이집 보내는 일이 참 많았고~ 아침 8시부터 엄마퇴근할때까지 집보다 더 많이 시간을 보내야 하는 어린이집에서 딸아이가 정말 행복하게 잘 어린시절을 보내고 있는지 한편으로 넘 안스러웠습니다.

출근할때 어린이집 가기 싫다는 아이를 몇번이고 억지로 떠밀어 보내며

가슴을 쓰라진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죠~

 

그런데 이런 문제 뿐만아니라 집안일또한 엄마인 저에게 책임이 있는듯 하고 같이 일하면서도 남편은 왠지 집안일에 면제권이 있는것처럼 한국사회는 돌아가는것 같고 책임이 아니 그저 생색 내며 돕는다라는 의식이 강한 이사회에서 정말 워킹맘의 설자리는 어디에 있는지 의심이 듭니다

 

이 책에서 좀비맘이라는 말이 저는 정말 저를 대변해주는 말인거 같았어요

수면부족과 호르몬 문제를 안고 있으며 의식이 혼미해 기력도 없고 갈팡질팡 망연자실 녹초가 된 여성

퇴근후 집에 들어와 아이 밥먹이고~ 씻기고 낼 절대 늦잠자지 않아야 하므로일찍 재우고~ 애 자면 남은 집안일 하고~ 이렇게 정신없이 하루를 보낼때 정말 정신이 혼미하고 좀비맘이 되는거 같더라고요~~~

 

육아는 정말 혼자의 힘으로가 아니라 가정에서는 남편과 사회에서는 기업과 더 나아가 국가가 힘을 모아 합심하여 해결해 나가야 한다도 생각합니다.  빛좋은 개살구 처럼의 정책이 아닌 육아에 직장에 전념할수 있도록

이책 저자의 주장대로 보장된 육아 출산휴가,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고 괜찮은 보육시설, 유연 근무제 채택할수 있는 정책들이 정착화 되고 남편들의 의식도 많이 바뀐다면 좀비맘은 정말 서서히 줄어들어 아이의 출생에 겁먹는 엄마도 줄고 출생률도 늘고 국가의 경쟁력도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좀비맘을 행복한 워킹맘으로 모두 바꿀수 있는 그날까지 국가의 힘과 기업의 힘과 남편의 힘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육아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