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음반은 두장의 CD로 구성되어 있다. 표지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글을 모르는 사람일지라도 이 사진을 보면 가을길..큰 가방.그리고 모자를 보면서 여행을 위한 음악들이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2시간이 조금 넘는 play time은 player에 신경쓰지 않게끔 하여 마음을 여유를 한껏 더 넓혀준다. 

CD1의 Don’t worry be happy의 start는 정말 신나게 여행을 떠날 수 있게 기분을 업업업 시켜주고 있다. 그런 후 약간의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는 차분한 곡으로 몇곡이 지났을까..track5이후 몇곡은 저절로 발을 뚝뚝치면서 고개가 까딱까딱 움직이면서 가볍게 듣기에 충분하다. 통기타의 분위기도 나는듯하고...이런 흥겨운 소리는 어린시절 캠프화이어의 추억을 되돌리기에 충분했다. 이어 나오는 turning의 울리는 듯한 소리는 정말 붕붕붕 뜨는 설레임을 느꼈다~

14.My Greatest love와 18.다운로우의 I wanna Know What Love Is 개인적으로 강추다.
이 좋은 느낌을 말로 표현할 수는 없지만 음악이 나를 푸욱 빠져들게 하는 느낌..

CD2로 와서...전체 타이틀이 그러하듯 휴식을 위한 음악들이다. 마지막 부분의 Oh happy day 역시 Sister act를 생각하고 듣는 다면 아주 큰 실수를 하는 것이다(사실 난 예전의 신나던 그 오 해피데이를 생각했다.) Only U 역시  여자 뮤지션의 가느다란 목소리가 나름 매력적이다. 
CD2의 추천곡은 10. Don’t give up on us와 14. Lead on me~~

전체적인 음악의 분위기는 레코드판을 듣는 듯한 느낌이랄까? 
컨츄리 소품과 보헤미안풍에 푸욱 빠져사는 나에게는 너무나 딱 맞는 느낌이지만 모던함을 추구하는 나의 남편은 그런느낌이 음악을 약간 다운시키는 면이 있다고 슬쩍 말을 한다. 뭐....음악이나 미술이나 개인이 듣고 보는 느낌에 따라 좋고 나쁨이 결정되니 뭐라 할 수는 없지만 ..

암튼 이 음악을 들으면서 마음의 여유와 잠시지만 추억을 되새길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리뷰단에 뽑아주신 여러분 감사드려요~~~*^^*

아참, 별 다섯이 안 된 이유는 남편의 리뷰가 영향을 끼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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