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색 크레파스속 친구들은 어떤 생각을 하며 어두컴컴한 박스속에 있는걸까요??

10색 크레파스 친구들은 그래도 함께라서 외롭거나 무섭지 않은 걸까요??

크레파스 상자를 박차고 나오는 10색 크레파스들의 모험과 우정을 다룬 이야기

까만 크레파스 입니다..

정말 아직 아이들 손에 쥐어져 본적도 없는 아주 새 크레파스들입니다.

자신들이 하게 될 일을 꿈꾸느라 희망에 들떠 있을 때이군요...

자신의 살을 깍아내는 것이 그 꿈을 이루는 것이라는 것을 모른채 말입니다.

10색 크레파스속은 너무 답답해서 인지 아니면 옆친구에게 밀려서인지

한눈 살짝 찡그려가며 노란 크레파스가 뛰쳐 나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새 노란 크레파스가 말이지요..

 

하~얀 종이를 만나 이것 저것 그려 보던 노란 크레파스

어떻게 할까??친구를 부를까??아니면 그냥 혼자 놀까??

혼자 놀면 나 혼자 다~~그릴수 있는데...

그래 친구 부르지 말고 그냥 놀자 놀자...하면

어느새 아이는 아냐~~그래도 친구들 다 불러야해~~

친구들 다 오면 얼마나 예쁜데...무지개도 그릴수 있어~~

하는 아이의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모든 친구들이 함께 모여 멋진 그림을 만들어 냅니다.

보기만 해도 눈이 즐거워지지요??

이거보고 나면 벌써 아이는 달려가 종이 한장 가지고 옵니다.

심할 경우엔 채 읽기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그림그리기를 시작하지요

그러다 보면 한권 읽기는 어느새 한시간을 달려 갑니다...

 

 어...그런데 우리 까만 크레파스는 왜 여기 홀로 앉아있는걸까요?

왜 그럴까??왜 안그릴까??왜 슬픈 표정일까??

하면 까망색은 너무 새까매서 안예쁘다는 말도 하고

그래도 자기는 까망색을 좋아한다는 얘기도 하고

그때 부터 까망색으로 그릴수 있는 온갖 물건들이 나오기 시작하지요..^^;;

그래그래..그런데 까망이 친구들은 그걸 모르네..어쩌나??어쩌면 좋을까??

여기에 대한 조언은 친절히 샤프군이 해 주네요..^^

그리고 그 해결책은 까망이의 무한 희생이 필요하고 말이지요.. 

 

 화려한 불꽃들 우아 예쁘다~~가 아이입에서 나오면

엄마는 이제 도화지 한장 가득 채울 까만 크레파스를 가지고 노동?을 시작할 준비를 하여야 합니다.

친구들이 만들어 놓은 알록 달록 멋진 색깔들 덕분에 이렇게 멋진

밤하늘 불꽃놀이가 완성이 되었네요..

어릴때 이런거 많이 했었는데...한페이지 가득은 힘들어서 아주 작은 종이에다

그리곤 했었네요..

 까망이의 벗겨진 머리를 보니 친구들도 맘이 아픈가 봅니다.

까망이를 위로해 주고 칭찬해주고

그 덕에 까망이는 머리 벗겨진 줄도 모르고 좋아라 웃습니다.^^

다른 친구들 머리도 조금씩 조금씩 벗겨졌네요..

멋진 그림을 그릴려면 어쩔수 없겠지만 말이지요..

 

집에 널려 있는 크레파스들

유치원의 새학기가 시작될 때마다

학교의 새 학년이 시작될 때마다

참으로 고민스럽습니다.

이거 새걸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정말 예전에 쓰던것 그냥 모아오세요~~하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한 두개 빠진 크레파스 때문에

아이의 마음 때문에

결국 새학기엔 새 크레파스를 넣어 줍니다.

그러다 보니 크레파스들이 사방에 있네요...다들...색이 한두개씩 빠진 상자들 입니다.

쓰다보면 유독 빨리 닿거나 아님 잃어버리는게 생기더라구요

그래도 크레파스가 있으니 그림은 맘껏그리니 좋네요..^^

 

그림그리는 아이로 만들어 주는 예쁜 그림책

까만 크레파스 였습니다.

 
까만 크레파스와 요술기차,까만 크레파스와 괴물소동 도 있어요...

까만크레파스

커버만 보고도 아이랑 이런저런 많은 얘기를 쏟아낼 수 있을듯 합니다.

잘자요 달님의 마가렛 와이즈 브라운...

달님 안녕의 하야시 아키코

정말 두분이 만나 어떤 이야기를 풀어내시는 걸까요??

몇살쯤일까???어디일까??왜 신발을 들고 있는걸까?손에 든 꽃은 뭐지??

아가..그런데 부모님은 어디 계신거니??

모든 일은 전화 한 통화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따르릉 따르릉~~쉼없이 울려 대는 전화벨소리

엄마도 없고 아빠도 없는데...이 전화 누가 받을까요??

전화기 너머 수화기마저 날아오르게 만드는 전화 건 사람은 도대체 누구일까요??

알수 없지만...그래도 울리는 전화는 받아야 되겠지요??

  

정처없이 꼬마 하나가 길을 나서고 있어요..

오른손 앞으로 쭉~~집게 손가락 앞으로 쑥~~

아~~그 유명한 동요 "앞으로 앞으로" 를 하고 있는 걸까요??

길은 어느새 풀밭으로 마굿간으로 흙길로 바뀌는데...

손에는 어느새 꽃한송이가 들려 있네요..

이 꼬마...이대로 계속 가도 되는 걸까요??

아무리 둘러 보아도 도움을 청할 사람은 아니 어른은 보이질 않습니다.

그래도 우리 꼬마 씩씩하게 이것 저것 궁금한것은 다 챙겨 보면서 갑니다..

앞으로 앞으로...

야호~~할머니 집에 왔네요..다행이다...

이렇게 만나게 되어서 참 다행이다...

역시나 오길 잘 했어

할머니가 해 주시는 케익은 진짜 맛있나 봅니다..^^

입한 가득 넣고 있는 모습이 보는 아이들도 마구마구 먹고 싶게 만드네요..

 

그래도 이 책을 읽으면서 괜시리 아이가 걱정이 되더군요

책속의 주인공처럼 길을 나서 버릴까 해서 말이지요..

아냐 아냐~~그리고 가면 안돼~~
어쩌나 어쩌나...하는 걱정의 목소리가 아이에게서 쉴새없이 나오게 만드는책
할머니집 가는길 입니다..

 

 

할머니집가는길

아이를 키우다 보면 다 아는 듯 싶다가도 뜻밖의 경우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지 모르는 상황들이 계속 이어지기도 하구요

각종 육아서를 읽어 둔 상황이라 해도 바로 이 순간 !!

내 아이의 이 말이나 이 행동에 대한 적절한 조처를 찾기란

아니 기억해 내기란 얼마나 어려운지...

그런 상황들을 이 책 양육 솔루션- 아이의 행동 편에서

좀 더 확실하게 맞는 방법을 찾을 수 있겠더군요..

 

 

 

 

소개에 바로 이 책이 추구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히 나타나 있습니다. 아이와 정말이지 매일매일 벌어지는 문제들...에 대해 그래도 101 가지정도로 나누어 그 해결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이분의 말처럼 이 일을 직접 경험한 경험자들을 따라 일단 한번 믿고 매일매일 한가지씩 나의 아이의 행동유형에 해당하는 것부터 하나씩 하나씩 읽고 실천해 나가다 보면 절대 될 것 같지 않았던 나의 아이도 어느새 바뀌리란 희망을 가져 봅니다. 물론 그 희망 때문에 시작하는거 이기도 하지만 말이지요...

 

 

 이 책의 아이 행동에 관한 목차 입니다..

지금의 나의 아이에게 해당되는 것을 찾아 먼저 그것 부터 옮겨 봐야 겠지요??

그래서 저는 12살 5학년 큰 아들의 현재 문제점

학교 문제 중 숙제

에 대해 열독하였습니다.

물론 그 해결은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바로바로 바뀌어진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이것도 양육자의 끝없는 기다림을 필요로 하더군요..^^;;

 

 

  

 숙제

이것이 문제라면 도대체 이것이 왜 문제가 되는것인지

어느 부분이 딱히 어긋나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지 살펴 보아야 겠지요??

선생님의 반성문과 청소 벌칙에도 불구하고

집에서는 엄마가 숙제할 시간을 정해 줌에도 불구하고

심지어 책상에 앉아 숙제를 함에도 불구하고

절대로 자리잡히지 않은 숙제의 그 문제가 뭘까요??

저의 아이 같은 경우엔 다소 복합적이긴 한데요...

숙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의 부족과

나중에 하면 된다는 미루기 기질 때문이더군요..

눈물도 안되고 야단도 안 통하더군요..

기질을 성격을 당해 낼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무엇일까요?? 

 

  

 먼저 숙제의 수준을 파악해야하는데요...

이게 참..저학년이면 몰라도 고학년에 이것까지 엄마가 챙겨야할까요??

암튼 숙제의 수준을 일단 파악하고 이 숙제에 대한 선생님의 기대도 파악하고

숙제가 있음을 아이에게 상기를 시키고 절대 숙제를 선택사항으로 만들면 안된다는군요...

정말 이 정도는 해 보았는데 말이지요..

안되던데...뭐가 잘못일까요??

? 를 통해 다른 집의 해결책도 보여주십니다.

부모는 빠지고 타이머가 아이를 이끌도록  해서 성공했다는 군요..^^

일단 실천할 일은

숙제시간을 정해 놓는다

부모의 역할을 점검해 놓는다

잘한 것만 보고 칭찬하려 노력한다

왜 계획을 해야하는지 보여준다

숙제가 끝나면 검사를 한다

숙제가 미완성이거나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책임을 지게 한다

이군요...이렇게 해 보도록 더욱 노력해야 겠습니다.

 

 

 

두번째로 숙제해결력을 저해하는 요소

미루기 입니다...

계속 입으로든 행동으로든 머리속으로든 미뤄둡니다.

마치 숙제는 시작만 하면 금방 끝날 일로 보이나 봅니다.

마치 숙제시간은 따로 시계가 그 시계바늘을 멈추어주는듯 보이나 봅니다.

아무리 그렇지 않은 현실을 얘기해도

숙제 없다고 했다가 잠자리에 누워 숙제를 기억해 내기도 합니다..어쩌라고~~~

그럼 이렇게 미루기 잘하는 친구들의 해결책은 무엇일까요??

무엇보다 가장 기본인 문제를 파악하기

대개 변명이 많습니다.

내일해도 된다...엄마가 시간을 충분히 주지 않았다...그만 재촉하라...등등...

일단 아이의 이런말들은 어느정도 무시를 하구요..

부모가 직접 시간 관리 전략 을 짜서 아이에게 보여주고 경고나 타이머를 이용하여

보는 앞에서 끝내게 이끌어 주어야 하는군요..

미루는 아이의 기본 기질 중에서

저의 아이는 기질이 느리고 책임을 잘 모르는 유형에 속하네요..ㅜㅜ 

특히 10대 초반의 경우 이 미루는 기질을 확실히 잡아 줘야 하므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시간 관리 전략 을 잘 짜야 겠습니다.

미루는 아이들에겐

시간 관리 전략,규칙과 일상의 일 구분,달력 알림표 타이머 시계등을 이용하기

등이 있네요..

 

 

이 책을 통해 어느 정도 기본적 해결책을 찾았으니

이제 꾸준히 화내지 않고 차분하게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와 함께 끝까지 나가는 일만 남았네요..

 

양육에 대해 뭐가 문제일까?? 이걸 어떻게 해결하지??

다른 집도 이런가?? 예전엔 안 그랬는데 요즘 왜 이러는거야??

를 고민하시는 부모님들이라면

백과사전 양육 솔루션 아이 행동편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양육솔루션, 물푸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