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벨러,헤더 체이스 글 /이종훈 역 / 푸른나무

 

모두 다섯가지 영역에서 평화주의자  20 인을 선정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음으로서 아이들에게 삶의 나아갈 방향으로 평화를 펼쳐 나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말해주고 있구요

또한 세계 각국의 다양한 평화를 추구했던  위인들의 삶을 읽으며

단순히 입으로만 부르짖는 평화,머릿속에선 그럴 듯해 보이는 평화가 아니라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의견을 끝까지 피력하는 자신만의 비 폭력적인 방식으로 평화를 추구하는 방법을 배울 수가 있겠더군요

여러 위인들의 실제적인 삶을 통하여 평화를 이루어 내는 방법을 간접적으로나마 접해서

이 위인들의 정신고 인내 열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듯 하였습니다.

이런 모진 고난 끝에 결국 이루어내는 사회적 변화는 정말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다는 것도 말이지요.

 책 소개에 보면 이렇게 20 인의 인물 선정 기준에 대해 일단은 먼저 명확히 밝혀두고 시작하더군요.

아이에게도 그냥 읽는 것 보다 왜!! 이분들이 이 자리를 차지 하게 되었는지

알려줄 수 있는 좋은 소개글이었습니다.

이 글을 바탕으로 뽑힌 평화주의자 분들이 바로

헨리 데이비드 소로/ 마하트마 간디/ 마틴 루터 킹 주니어/ 안데르손 나

테레사 수녀/ 틱 낫 한/ 콜먼 매카시/ 오스카르 아리아스
브루노 후사르/ 데스몬드 투투/ 리안 아이슬러/ 달라이 라마
헨리 솔트/ 알베르트 슈바이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제인 구달

레이첼 카스/ 데이비드 스즈키/ 네이더 카흐릴리/ 왕가리 마타이

 각 위인들의 간략한 스토리 뒤로 그 위인들이 남기신 명언들을 이렇게 모아 놓았습니다.

책을 읽다가 정말 어느 한분에게서 영감을 받게 된다면 이렇게 모아놓은 그분의 말씀또한

뼈가 되고 살이 되지 않을까 싶더군요.

마지막 부분에는 간략하게 읽은 것을 정리하면서 생각해 보는 질문들을 뽑아 놓았습니다.

아마 이 책을 읽는 친구들은 고학년이상이기에

이런 질문들이 아이들 머릿속에 또다른 ? 을 유발 시키고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초등 고학년 이상 친구들에게 혼자서 살아가는 세상이 아닌

더 넓은 세상 더 넓은 생각을 한번쯤 생각해 보게 만들고

지나간 위인들의 힘들었었을 나날들도 떠올리며

자신의 길의 방향도 더듬어 볼 수 있게 해 줄만한 책

위대한 평화주의자 20인 이었습니다.

 

 

위대한평화주의자20인

 

저 : 꿈비행ㅣ 그림 : 꿈비행ㅣ 출판사 : 반디출판사

 

<톡 까놓은 씨앗 이야기>  에 이어 반디 출판사에서 이번엔 문명의 발원지인 강이야기를 내 놓았네요

초등 5학년 정도 되니 이젠 슬슬 역사서도 읽기 시작하고 역사에 대해서도 쬐금 알게 된터라

강과 관련된 역사 배우기로 아주 딱인 책이 아니었나 합니다.

벌써 지식 세포 시리즈의 4번째에 해당하는 책이더군요..^^

요즘은 이렇게 시리즈로 내는 것들이 많아져서 사실 책을 고를때 좀 편리해지긴 했습니다.

일단 이 책이 맘에 들고 잘 읽히면 시리즈로 밀어주기 좋더라구요...

 

아파 드러누우신 용왕님...물이 나빠 피부병이 걸리셨네요...

피부병약은 독하기도 무진장 독한데...그럼에도 불구하고 온갖 약을 다 지어 먹어 보았으나 영 차도가 없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거북군이 이 피부병의 원인이 뭔가...하고 따지러 나가게 되었으니

그것이 바로 강이야기의 시작이 되었네요..

아무래도 결코 무시할 수 없네요...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의 시대도 점점더 많은 사람들이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지 않나요?!

세계 여러나라 특히 아프리카 쪽만 보아도 물만 좋았다면...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고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이런 물이라도 없고 안 먹으면 죽고 먹어도 죽으니

이왕 죽을거 먹고 죽자는 맘으로 먹고 있는 듯 하더군요...ㅠㅠ

정말 물!! 소중하다는 것을 명심 또 명심해야 겠습니다.

 

거대한 문명을 이끌어낸 강에서 부터 경제 발전의 초석이 된 강들과
나라를 크게 성장시키는데 힘을 실어준 강들 그리고 자연의 소중함을 알려준 강들에 이르기 까지
정말 왠만한 강은 다 나와 있더군요

하지만 지금 5학년 아들이 중점적으로 알아두어야 하는 강들은 문명탄생의 근원이 된 강들이 아닌가 합니다.

강따라 그냥 돌면 심심할까봐 이렇게 강마다 나름 다른 캐릭터를 넣어주었더군요.

중국 황허강은 애벌레와 함께 하게 되더군요..

실제 사진과 더불어 위치를 보여주는 지도까지 아주 섬세하게 배려해 주었네요..

가보면 젤로 좋겠지만 다~다~~다 가 볼 순 없으니 이렇게 간접체험이라도 해야 하네요..

 

 

본책만 보다 보면 좀 지루해 질까봐 옆에 물방울 무늬를 넣어 본문속에 나오는 용어에 대한 한방울 설명도 해 주고

더 많이 알고 싶어하는 욕심많은 친구들에겐 깨알같은 지식+ 정보를 채워넣어 주는군요..

읽고 있는 아들에게 다~읽었느냐...빠짐없이 읽었느냐...하니

너무나 재미있어서 다 읽었다고 하네요..

하긴 학교 다녀오자 마자 잡더니 주구장창 읽어내려 갑니다.

알든 모르든 이렇게 잼나게 읽어주면 그 순간은 고맙다는...^^;;시험 못치면??읽고도 못치냐며 무지 혼난다는...--;;

책읽기와 시험은 별개라는 것 명심 또 명심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특별 보~너스 같은 페이지 시크릿파일과 혹시 이것만 골라 보는게 아닐까??하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게 되는

만화로 재미나게 즐길 수 있는 짜투리코너도 있네요...

 

많고 많은 내용들을 다 보여 드릴 순 없어서 무엇보다 우리나라 좋은 나라 편만 찍어 보았어요..^^;;

우리나라 강 여행은 수달과 함께 하네요..이 기회에 지도 보고 강 위치나 좀 머릿속에 찍어 놓았으면 합니다.

우리나라지만 사실 우리 나라 잘 몰라요....

각 도의 위치도 아마 잘 모르리란 생각이 지금 퍼뜩 드네요...ㅠㅠ

 

 

마지막을 장식하는 우리나라 10 대 강 사전과 북한의 강들

그리고 길이로 본 세계 10대강(우리나란 없더군요)

그리고 강과 관련된 초등 교과 연계표까지

책읽기 할때 조금만 신경써도 잘 잡아낼 듯 합니다.

교과 관련 책읽기

이거 무지 중요하다고 독서 전문가님들은 말씀하시지요...

 

 

그래도 또 섭섭할까봐 강의 한국사 연대표와 세계사 연대표까지 아주 꼼꼼히 챙겨 보여주시는 센스!!

아이가 이것 까지 읽을지는 모르겠지만 엄마가 알아두면 요긴하게 쓰일 듯 합니다.

 

지식관련 책들은 그 속에 구성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어떤 자료들이 들어있는지만 체크해 두어도

자료 조사시에 아주 유용하게 쓰일 수 있더군요..

문제는...잘 까먹게 된다는 데에 있지만 말이지요...ㅠㅠ

정말 엄마들도 긴장감을 가지고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할 때가 아닌가 싶네요..에궁~~~

 

강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를 읽고 강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이끌어 주는 책

풍 빠져드는 강이야기  였습니다.

 

 

 

 

 

 

 

 

풍빠져드는강이야기, 반디출판사

저 : 심미아 ㅣ 그림 : 심미아ㅣ 출판사 : 느림보

 

요즘 날로 늘어나고 있는 흉악 범죄로 인해 정말 부모의 마음이 좌불 안석일 겁니다.

초등 저학년 특히 여자아이들을 둔 엄마들이 일년을 하루같이 아이 하교 길에 데리러 가는 경우가

아주 많이 늘었는데요...

이 그림책으로 아이들이 유괴범에 대한 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되길 바라여 봅니다.

아울러 아이가 길을 잃었을때 위급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을때

멈추기 생각하기 도와 주세요~~

내이름 ,전화 번호, 부모님 이름 꼭꼭 기억해요~~

라는 노래를 외울 수 있기를...

6살 정도 되니 빨간 망토는 이미 알고 있는 친숙한 캐릭터가 되었네요..

자신 만만 당당하게 엄마의 심부름으로 할머니집으로 향하는 빨간모자

아마 저의 아이도 혼자 갔다 오라...하면 네!! 하면서 자신감있게 일단 시작은 할 겁니다.

뭔가 새로운 일이 벌어질 것 같은 혹은 그 정도 쯤이야~~하는 마음에 말이지요..

이런...나서자 마자 이내 표정이 어두워지네요...

맘속으로 머릿속으로 생각했던 거랑 실제로는 아무래도 차이가 나기 마련이니까요

현관문 열때까지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갈때 까진 괜찮다가

아파트 바로 앞에선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를 망설이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마 얼른 다시 집으로 오지도 못하고 울음을 터뜨릴 수도 있지요

한번 해보고 싶어도 울어버리면 온 동네방네 시끄러워지므로 참아야겠습니다..

 

한눈에 보아야 갈길이 멀고도 먼 머나먼 far far away 할머니집입니다.

갈래길도 이렇게 많은데 우리 빨간망토 잘 해 낼 수 있을까요??

쿠키를 들고 달려가는 폼이 금새 도착할 것 같기도 한데 말입니다...

어느길로 갈까??하면서 아이랑 손가락으로 가장 빠른길 막힌길 찾아보는 재미도 있네요..

아이고 무시무시한 늑대다...

사람도 잡아 먹고 시침 뚝 뗀다는 늑대네요..아니나 다를까 손에는 벌써 쿠키까지??

빨간모자 벌써 당한 걸까요??설마...

잘 도망 갔으리라 봅니다..쿠키를 미끼로 던지고 말이지요...

표정을 보니 착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아기 돼지 세마리니깐 무조건 착한거!! 맞나요???그런가요???아닌가요???

울고 있는 개구리는 아마 반드시 갈길이 멀더라고 도와주고 가는게 예의상 인정상 당연합니다.

안 도와주고 가면 절~~대 착한 아이가 될 수 없지요...그렇지요??아닌가요??

멋쟁이 야옹씨를 만났네요..갈길도 먼데 폼나는 차를 태워 준다고 합니다.

이렇게 멋진 사람이 나쁠리가 없습니다.멋진사람은 착한 사람이니깐요..

아닌가요?? 

세상 모든 악당들이여 에라잇 뻥!!!

아주 속시원~~하게 차 버렸습니다.

정말 나쁜 이들은 모두 혼구녕을 내 줘야 합니다.

두번 다시 그런 일을 저지르지 않게 말이지요

세상이 살기 좋아지는 안심하고 나다닐 수 있는 그런날이 되야 할텐데...

학교 안전망은 어떻게 해야 튼실해 질 수 있을런지..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생각해 보아야 겠습니다.

살기좋은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위하여!!!

 

나쁜 사람들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인식을 조금이라도 바꾸는데 도움이 되는

아는 사람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친절한 사람이든 멋지게 꾸민 사람이든 어른이든 아이든

눈 더 크게 뜨고 다시보고 용기있게 당당하게

아니요~~~하고 말할 수 있는 그래도 착한 아이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일깨워 줄 수 있는 그림책 쳇 ! 어떻게 알았지?  였습니다.

 

 

 

쳇어떻게알았지, 느림보, 유아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