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박태연은 심리 전문가이자 현직 전문 상담 교사다. 수많은 엄마를 상담하다 보니 대부분의 문제가 '감정'을 다루지 못해서 일어난다는 것을 발견하여 심리학적 지식, 상담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 지혜를 담아 엄마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스스로 감정을 다스릴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제공해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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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의 분리불안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배우자와의 좋은 관계가 중요하다. 아이만 분리불안을 겪는 것이 아니다. 요즘엔 엄마가 분리불안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보통 배우자와의 관계가 좋지 않을 때 아이와의 분리를 힘들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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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스스로 불행은 되풀이하지 않으려 하지만 불행을 되풀이하게 된다. 엉킨 실타래처럼 묶여있는 나의 불행은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공감받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풀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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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에 주체적인 삶을 살았던 여성이라도 결혼 후 아내, 며느리, 엄마 역할로 인해 자기만의 주체성을 잃어버리게 된다. 주체성을 잃지 않기 위해서 남편과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자기계발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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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을 인정하고 차이를 받아들이는 것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면 이 세상의 갈등과 다툼은 현저히 줄어들 것입니다.

p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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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바운더리는 건강한 관계를 만들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토대가 됩니다. 나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고 내 욕구를 정확히 표현할 줄 아는 것, 더불어 상황에 따라 유연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건강한 바운더리 속에서 가능합니다.

p48

명확한 바운더리를 만들고 회복탄력성을 기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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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잘 주고받기 위해서 아이에게 안정형 애착을 물려주도록 노력해야한다. 애착은 대물림된다. 엄마가 안정형 애착유형을 갖지 못했더라도 충분히 성인이 되어서도 바뀔 수 있다고 한다. 부모에게 애착을 받지 못했다면 나의 부모와 반대로 하겠다고 생각하고 아이에게 사랑을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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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상대방의 마음을 공감하고 이해하자.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적절한 반응을 보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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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 감정을 떨치기 위해서는 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명상을 하거나 가벼운 운동 또는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한다. 무기력은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할 수 없을 때 느끼는 것 같다. 통제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구분하여 통제할 수 없는 일은 과감히 내려놓고 통제할 수 있는 일이 집중한다. 열등감을 온몸으로 받아들인다. 자신의 감정을 수용하고 극복해나가려는 마음을 가질 때 열등감은 서서히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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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감정을 키우기 위해서 완벽함 내려놓고 자신에게 이타적이 되라고 충고한다. 내가 못하는 것이 이 두가지다. 완벽함을 내려놓지 못해 번아웃이 오고 자신에게 이타적이 되지 못해 가족을 위해서 요리하고 옷을 사지만 나를 위해서는 그리하지 못한다. 완벽함을 내려놓고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일은 과감히 포기하고, 나를 위해서라도 맛있는 음식을 해먹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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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는 상대방에게 화와 분노, 원망의 감정이 느껴지지 않고 당신의 마음도 불편하지 않을 때 가능해집니다.

p212

용서는 자신을 위해서 하는 일이라는 걸 이제야 알 것 같다. 용서를 하지 못한 마음, 상대방에 대해 미움의 감정을 가지고 있는 내 마음이 괴롭다. 상대방을 용서하기 위해 화, 분노, 원망의 감정을 충분히 느끼고 나에 대한 슬픔과 애도의 시간을 가지자.

 

 

혼자 있는 시간은 우리의 오감을 예민하게 만들어 직관적인 사고를 가능하게 합니다. 관계에서 벗어나 내면에 집중하며 마음의 평화를 느껴봅시다. 혼자 있는 시간은 당면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해 줄 것입니다.p226

 

엄마들은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지기가 힘들다. 누군가 나서서 시간을 만들어주지 않으면 스스로 만들기도 어렵고, 누군가 설사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라고 해도 너무 오랫동안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본 적이 없어서 가지지를 못한다. 내가 독서를 좋아하는 이유는 오롯이 혼자만 할 수 있는 일이라서다. 누군가와 함께하더라도 각자의 책을 조용히 읽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내가 아이 넷을 키우면서 산후우울증이 와도 가볍게 지나갈 수 있었던 것은 혼자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어떻게든 만들었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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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엄마의 감정을 잘 다루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며 주체적인 삶을 살며 아이와의 안정적인 애착 그리고 배우자와의 건강한 관계가 중요하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 아이를 사랑하기 이전에 엄마 스스로를 먼저 사랑해주자. 그러면 자연히 그 사랑은 아이에게 닿아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형성할 것이다.

 

주린이가 주식 해보겠다고 주식 관련 책을 읽고 있다. 18년 주식투자 노하우 집대성이라는 이 베스트셀러책은 이상스쿨에서 고급반 강의 교재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책 소개에서 저자는 자신 있게 외친다. 한국에서 하나뿐인 완벽한 차트분석서라고. 실전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절대비기'를 엄선하여 수록하였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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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공부하면 수익을 낼 수 있을까? 저자는 암기 과목처럼 열심히 외운다고 잘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 500개 이상의 종목의 차트를 돌려보면서 내일의 매매 전략을 수립하고 매수/매도/손절/비중확대를 전략대로 정확히 해내는 고된 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주식도 꾸준히 훈련을 받아야 한다. 주식의 고수가 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과정을 이 책 속에 담았다고 한다.

 

 

part1 꼭 알고 넘어가기에서는 주식 용어 정리와 주식의 역사와 월가가 어떻게 투자했는지 설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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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투자자의 심리가 반영되기 때문에 일정한 모양이 반복되는 성격이 있다.투자자의 매수세와 매도세의 결과로 만들어진 패턴을 분석하면 주가 움직임을 손쉽게 예측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가 주가를 검색해서 패턴을 볼 때 단순히 오르내림폭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이 패턴이 어떤 걸 의미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주식의 역사를 보니 쭉 강세장- 약세장-강세장-약세장 패턴을 보인다. 책에서는 주식의 역사 마지막이 7차 약세장으로 마무리되었다. 2018년 1월~2018년 10월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에 대한 불안감으로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았고ㅡ 미, 중 무역분쟁이 격화되면서 전 세계적인 조정을 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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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2부터는 여러가지 거래챠트를 보여주며 기법을 설명해준다. 다양한 사례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여러 케이스별로 공부하기 좋게 되어있다. 챠트를 활용하여 수익을 내고싶은 사람이라면 스킬을 참고하여 소액부터 투자하며 연습해보면 좋을 것 같다.

 

 

 

<말문이 터지는 언어놀이>가 언어놀이 이론서였다면 <말문이 터지는 언어놀이 워크북>은 실전서라 할 수 있다. 집에서도 쉽게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언어놀이들로 구성되어있다.

 

 

1장 일상적인 놀이로 낱말을 익혀요, 2장 간단한 게임과 놀이로 문장을 익혀요, 3장 상황 놀이를 하며 문장으로 말해요로 크게 3장으로 나누어져있다. 시작하기 앞서 개월수에 맞는 보통 언어발달이 어떤지부터 알아보자.

 

 

이 책을 신청하게 된 계기는 언어발달이 너무도 느린 우리 셋째를 위해서였다. 개월수는 25개월이지만 사실상 언어수준인 돌이 안되기 때문에 아쉽게도 이 책에서 울 셋째에게 해줄 수 있는 놀이는 없었다... 부제 2-5세 내 아이를 위한 두뇌발달 놀이법처럼 인지와 언어가 만 2살, 24개월은 되어야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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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올해 5세가 된 둘째와 함께 '연상 게임'을 해보았다. 같이 하면 더 재미있는 법. 첫째도 함께 했다.

 

 

 

아이들과의 놀이를 영상으로 찍어보았다. 순정만화 효과를 보고 얼굴이 잘 생겨졌다며 본인들 동영상을 여러번 돌려봤던 아들들.

그림 낱말이 없어서 처음에는 그냥 말로만 했는데도 아이들이 꽤 잘 맞추었다. 41~44개월이 적정 연령인데 둘째가 46개월이니 얼추 비슷하게 맞는 것 같아 놀이를 했는데 굉장히 즐거워했다.

핸드폰으로 그림을 찾아 문제를 내보았다. 이 뒤로 '야구'를 연상시켜 해보았는데 야구라는 운동을 본적도 해본 적이 없어서 아이들이 생소해했다. 아이들이 가장 잘 아는 과일 같은 것이 좋을 것 같다. 울 아이들은 요즘 신비아파트에 빠져서 신비아파트에 등장하는 사람이랑 귀신 특징을 말해 맞추기 하니 굉장히 즐거워했다. 계속 문제 내달라고 하고 첫째와 둘째 서로 문제내며 즐겁게 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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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언어놀이 역시 상호작용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우리 셋째 인지와 언어가 올라와 이 책에 나와 있는 놀이들을 해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