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세상과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심리법칙 75>
일상의 심리학을 통해 우리를 귀찮게 하는 모든 삶의 문제를 설명해준다
PART는 1에서 13까지 살면서 의문을 가졌던 상황들이 다양하게 대부분 책 속에 담겨 있었다.
이기적 편향은 기본적인 귀인 오류로서 어느 한쪽의 영향을 과대평가 혹은 과소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인간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큰 요소 중 하나다.(25p)
부부 사이의 이기적 편향 역시 가사노동에 대한 싸움을 부르고 부부관계에 불화를 일으킨다고 한다. 우리도 신혼 초 때 부끄럽지만 누가 더 많이 설거지를 했냐라는 주제로 싸웠었다. 아마 그때 적용된 심리학이 "이기적 편향"이었던 것 같다. 당연하게도 서로가 더 많이 했다고 주장하며 싸웠기 때문에.
즉, 흡혈박쥐는 단지 야생마의 죽음을 유인할 뿐이고 야생마가 이 유인에 격렬한 감정으로 반응한 것이 직접적 사망의 원인이다. 이에 따라 심리학자들은 사소한 일로 크게 화를 내거나 다른 사람의 과실로 자신에게 해를 입히는 현상을 '야생마 엔딩'이라 부르기 시작했다.(p70)
분노는 정상적인 감정이지만 과한 분노는 자기 자신을 스스로 망가뜨리게 한다. 다혈질이지만 뒤끝은 없어.가 자랑은 아니다.
선택 전에는 망설이지 말고, 선택 후에는 후회하지 마라. 이것이야말로 뷔리당의 당나귀 효과에 대한 제일 좋은 반격이다.(134p)
실제로 어느 것도 선택하지 못하는 극단적 이성주의는 존재하기 어렵지만 결국 아무것도 선택하지 못하면 어느것도 가질 수 없게 된다. 이러한 이성주의는 본질적으로 선택 자체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고 한다. 하나의 선택은 다른 하나를 포기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간단히 말해 남들도 내 생각과 같을 거라고 착각하는 것을 허위 합의 효과라고 부른다. 우리는 대개 다른 사람도 자기 생각과 같다고 여기고, 자기 생각과 다른 사람들은 의심할 여지 없이 어떤 방면에서 '괴짜'라고 단정한다.(p164)
우리는 타인을 바꾸려고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 상대방의 내면세계를 깊이 살피지 못하면 상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진심으로 상대를 이해하고 공감해야한다.
이처럼 한 가지 일을 잘하기 위한 유일한 선결 조건은 바로 사전에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블리스 정의'는 우리에게 초기에 계획과 수단을 취하는 시간은 매우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또한 계획된 시간이 길고 치밀할수록 실제 일을 할 때의 효율성은 높아진다고 말한다.(p279)
계획이 치밀할수록 실패할 확률은 낮아진다고 한다. 계획만 세우고 실패만 하기도 여러번, 역시 나의 실패는 계획이 엉성했기 때문이라고 믿고 싶다.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도, 의아하다고 생각했던 것들도 심리학과 연결이 되어 있었다. 그러다보니 절대 이해하지 못할 것 같은 사람도 조금은 이해가 간다. 모든 것은 심리학의 문제라고 생각하면 덜 괴롭다. 파트별로 짧은 스토리들로 엮어놓아 한 번에 읽지 않아도 되어 내용을 이해하는데 부담이 없다. 의문이 생겼을 때 그 부분만 읽어봐도 심신안정에 도움이 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