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받자마자 읽어달라고 하는 울 딸... 빠른 5살인 울 딸

제목만 보고 아이에게 '왜 멍멍금붕어일까?' 하고 묻자

'금붕어가 멍멍 짖나봐... 'ㅎㅎ  그래서 '금붕어는 멍멍 하고 짖을 수 있나?'하고 묻자

잠시 생각하더니 '금붕어는 뻐끔뻐끔하는데 그럼 금붕어 이름이 멍멍인가봐' 하고 대답을 하네요......

'그래? 그럼 왜 금붕어 이름이 멍멍이가 되었을까? 읽어볼까?'

책을 다 읽고 나자 '붕어를 강아지처럼 키워서 멍멍금붕어인가봐'하네요..

 

책 중간에 '엄마가 나중에 생각해 볼게라고 하면 그것은 안돼라는 뜻이죠' 그 대목에서

울 엄마도 그렇는데 하네요... 그 말에 책을 읽다가 얼마나 웃었는지... ㅎㅎㅎ

 

갖고 싶은게 있어도 어떻게 생각을 하고 이야기를 해야 되지 아이도 저도 생각해 보게 되었네요...

 

내가 읽어 준 뒤 울 딸 저렇게 혼자 앉아 책을 읽네요..

차에 갖고가서도 읽고...

책 내용이 맘에 드나봐요.

 

주니어김영사, 멍멍금붕어

E단계 20권을 받아 1부터 20까지 흝어 봤네요..

1 의성어 시작으로 해서 나중엔 을를이가등 조사 붙임까지 나와서 E단계를 마치고 나면 한글 쓰기가 잘 다져질 거 같아요..

울 딸 빠른 5살, 하지만 글을 읽는데는 어려움이 없지만  좀 어려운 단어들을 받아쓰기가 힘들어 했는데 이 책을 하고 나면 쓰는 거 까지도 잘 다져 질거 같네요.

의성어 부터 시작해서 아이들이 쓰는것을 즐겁게 다질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지금 학습지를 하고 있는데 학습지 보다 더 잘 나온거 같아요..

다 끝내고 나면 학습지가 필요 없을 듯하네요..

한권 시작하자 잠이 와서 힘들어하면서도 재미있는지 졸린 눈 비벼가면서 다 하더라구요..

재미있다면서 내일 또 하자네요..

아이 방학기간이라 매일 하긴 힘들지만 아이가 재미있어해서 저도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같이 할 수 있겠어요..

 

 

가나키즈원리한글

휴가철을 맞아 조카들과 함께 모이게 되었답니다.
모두가 티브만 보고 지루해 하길래 이 페이아트를 꺼내 다 함께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기린, 하마, 코끼리, 사슴, 티라노 사우르스, 브라키오 사우르스 이 6가지를 함께 만들었지요..
뜯어내는건 이미 칼집이 되어 있어서 어렵지는 않았답니다. 
만드는 것 또한 접어지는 선이 있어서 접어 설명서대로 붙이면 된답니다.
그런데 이 과정이 좀 아이들 혼자하라고 하기엔 과정이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서 아빠들이 함께 합세해서 만들었답니다. 
아빠와 함께여서 그럴까요? 아님 무언가를 만들었다는 성취감이 있어서 그럴까요?
만들고 나니 아이들이 박수를 치고 난리네요...
4살난 조카는 코끼리가 맘에 든지 사진 찍게 달라고 해도 주질 않아 사진에선 빠졌네요...ㅎㅎ
아이 혼자보다는 온 가족이 함께 만들어 보는게 더 좋을 거 같아요..혹시 아이와 어떻게 놀아줘야 될지, 방학동안 아이와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계획이 없다면 페이아트에서 나온 함께 만드는 동물원에 도전해 보세요...
가족간의 즐거운 시간들이 될 거 같네요...
다 만들고 난 후 아이들이 블럭으로 동물원을 꾸며보자는 의견이 나왔서 블럭으로 동물원을 꾸며 멋진 동물원까지 만들어 봤답니다. 근데 분명히 사진을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사진이 없네요.. 에구에구 이 깜빡증....

여러분들도 한 번 도전해 보세요.

페이아트, 내가만드는동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