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위인전을 읽어주면 좋다고 하기에

60권짜리 위인전 한질을 샀지요..

몇번 읽고나니 현대의 인물중에도 우리가 모르느 위인들이 얼마든지 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아이 손잡고 서점에 들려 위인전 관련된 책을 이것저것 보다가

너무 맘에 쏙~~ 드는 위인전을 발견했네요..

우리 교육에서 출판된 우리 인물이야기 시리즈...

현존해 있는 인물부터 고인이 된 인물까지 우리 현대사에서 존경 받을만한

위인들을 간추려 우리교육에서 우리 인물이야기 시리즈로 내놨네요..

그 중 나비박사 이승모님의 책이 눈에 띄이더라구요.

남녘 북녘은 나비도 다르나요 나비박사 이승모

나비박사 이승모? 누구시지....

그런데 읽다보니 함평나비 축제와 함께 하신 분이며

나비 연구에 평생을 바치신 분이라는 걸 알게 되었네요.

남녘 북녘은 나비도 다르나요

앞쪽 부분에에 박사님의 사진과 설명을 해 놨네요.

 이승모 박사님은 평야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곤충에 관심이 많아

북녁의 산과 들을 누비며 곤충을 관찰했고, 한국전쟁 때

남쪽으로 내려와 남쪽의 곤충을 관찰하고

그중 나비에 관한 연구자료와 5만여 마리 곤충 표본을 기증해

함평나비 축제가 성공리에 열리게 도와주셨다네요.

책을 읽기 전 4페이지 분량의 사진과 글을 읽고 나니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며 글을 읽을 수 있었네요. 

남녘 북녘은 나비도 다르나요 책은

 이승모 박사님이 아이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주듯이

써 내려가서 아이들이 읽는 동안 마치책을 읽는게 아니라

정말 할아버지가 이야기를 들려주는 거 같은 느낌이 들게 만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울 딸 한권 읽고 나더니

다른 위인전과 달리 이승모 박사님을 굉장히 친근하게 생각하더라구요.

그림도 정형화 되지 않게 그림들이 설정되어 있어

그림 보는 재미도 더하네요.

남녘 북녘은 나비도 다르나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

더 알아봐요. 남녘북녘 나비 이야기코너를 만들어서

나비이름의 유래, 언제나타났는지, 나비의 생김새,나비의한살이

나비의 생활, 나비표본만들기,

책에 나오는 다양한 나비들을을 소개해 놔서

남녘 북녘은 나비도 다르나요 책을 읽고나서

 생기는 나비의 궁금증을 어느정도 풀 수 있게 해 놨더라구요.

 

울 딸 책을 읽고나서 함평나비 축제에 가보고 싶다네요.

봄에 하다보니 이래저래 사정이 생겨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내년엔 꼭 가봐야겠어요.

남녘 북녘은 나비도 다르나요 책과 함께...

 

색다른 위인전을 읽고 싶다면 우리 교육에서 펴낸 우리 인물이야기를 추천합니다.

 

 시간 나면 아이와 함께 서점을 자주 간답니다.

어떤 책이 나왔나 보기도 하고, 아이한테 책도 읽어주고

이곳저곳을 보다 영어책 코너에서는 보기 어려운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예쁜 책이 있더라구요.

분홍색 커버지로 된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책이 있더라구요.

 A is for ANNABELLE 타샤의 ABC 라는

영어 알파벳을 이용한 동화책이더라구요.

너무 예쁜 그림책에 덥석 집어들었네요.

 사실 타샤 투더는  A is for ANNABELLE 타샤의 ABC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어 다른 책도 봤는데

우리네 할머니가 아이들에게 추억어린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타샤 특유의 감성어린 언어들이 아이들의 감성을

팍팍 자극시켜주고 어루만져 주는 책들이더라구요.

 그 중  A is for ANNABELLE 타샤의 ABC  책을

울 딸이 그림이 너무 예쁘다고 해서 선택했답니다.

두 소녀가 인형놀이를 하면서 갖가지 소품들로 애너벨리 인형을 예쁘게 꾸며 준답니다.

 그러는 동안 A~Z까지 들어간 알파벳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지요.

시중에 단지 알파벳과 그 알파벳에 연결된 단어들을

조금은 딱딱하게 매치해서 내 놓은 책들은 많은데..

이렇게 한권의 동화를 읽으면서 알파벳과 단어들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만든 책은 없는 거 같아요.

A is for ANNABELLE 타샤의 ABC는 

하나의 알파벳이 번갈아가면서 칼라와 흑백을 섞어가며 책을 만들었고

한쪽은 영어를 한쪽은 해설을 각기 다른 페이지에 해 놔서

아이들이 각기 읽으면서 이해할 수 있고

영어에 대한 감각을 자극 시켜주는 거 같아요.

아이 방 한쪽을 칠판으로 만들어 놨는데 책을 봐가면서

저렇게 스펠링을 놓아보네요.

그리고 단어들이 집안에서 볼 수 있는것들이 나와서

단어 활용도도 높네요.

그림이 너무 예뻐 그림보는 재미도 여자아이한테는 있어요.

소장할 만한 책인거 같아요.

 

그런데 문제가 하나 생겼네요.

자기도 인형놀이 하고 싶다며 애너벨리같은 인형 사달라고

조르니,, 어디 애너벨리처럼 생긴 인형 파는곳이 어딘지

아시는 분 좀 가르쳐주세요...ㅎㅎㅎ

쉬는 날 아빠가 아이와 함께 놀아주면 그동안

엄마들은 쉴 수가 있어 참 좋은데....하지만

길벗스쿨의 아빠랑 함께 하는 별난 공작놀이 

서문에서 세월은 참 빠릅니다.

품에서 옹알이를 하던 아이들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시간은

정말이지 한순간에 지나지 않습니다.

지금 이 순간들을 아이와 하몌 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만들어 보세요.

사랑이 담긴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 주세요.

아빠도 저도 이 서문을 읽으면서 이야기 주고 받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했네요.

길벗스쿨의 아빠랑 함께 하는 별난 공작놀이  

내용은 장난감도 없는 어릴적 주위의 모든것으로 장난감을

만들었던 것들을 책으로 옮겼놨네요.

아빠도 아이와 놀기 전에 책을 보며

'책받침으로 경기장 만들기, 볼펜총, 새총...

세월이 지나 잊고 살았는데 정말 어릴 적 이렇게 놀았는데'하며

잠시 향수에 젖더라구요.

어릴적 놀았다고 하지만 지금 어떻게 만드는지 기억이 날 리 없겠죠?

이렇게 자세하게 정~말 자세하게 설명을 해 놨더라구요.

뭘 보고 만드는데 둔한 우리 아빠를 위해 정말 딱이더라구요. 

 사진을 좀 늘렸놨더니 글씨가 잘 안보이는데

아이와 대화하는게 서투른 아빠를 위해서 중간중간

아빠의 어릴적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아빠와 도란도란코너가 있어

아빠와 같은 추억을 가질 수 있는 유대감을 만들어주고,

아이가 힘들어 할 수 있는 부분에선 전 안돼요 코너를 만들어

아빠가 아이의 문제 상황에 대해 적절히 답변할 수 있게 해 놨네요.

 (사실 아빠들 아이가 문제 상황에 닥치면 좀 짜증내며 답변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런 경우 좀 매끄럽게 나갈 수 있게 도와 주더라구요. 울 아빠만 그런가?ㅎㅎ)

마지막으로 다 만들고 난 후 자! 놀아보자 코너에서는

만든 공작으로 아이와 어떻게 놀아줘야 될지 설명이 되어 있더라구요.

길벗스쿨의 아빠랑 함께 하는 별난 공작놀이  로 놀다보면

모연예인의 시상소감 말 따라

차려진 밥상에 그냥 숟가락으로 먹기만 하면 되겠더라구요.ㅎㅎ

길벗스쿨의 아빠랑 함께 하는 별난 공작놀이  

책을 봤으니 아이와 놀아봐야겠죠?

책의 준비물이 없어서 좀 다르게 해 봤답니다.

집에서 뒹그는 검정비닐과 실과 실패를 이용했답니다.

울 아들 아빠가 멋진 낙하산을 만들어 준다고 하닌까 어찌나 기대만땅을 하고 보던지...

아빠 움직임 하나하나에 온 몸이 들썩들썩이더라구요.

아빠도 책에서 본대로 낙하산이 무엇인지 설명도 해 주고

이런이야기 저런이야기 하면서 잘 해주더라구요..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아빠표 낙하산...

 어때요? 멋지죠...

낙하산은 위에서 날리는게 멋지다 보니

자기 키에서 날려보고 쇼파 위에서도 날려보더니

높이가 성에 안차닌까

아빠 목마를 태워달라고 하더니

젏저렇게 날려보네요...

"와우~~~ 정말 멋지다.." 탄성을 부르면서.... 

울 아들 자기는 목마를 타고 노는게 재밌고 좋지만

아빠는 목이 아프니 오래 못해주고

낙하산이랑은 더 놀고 싶고...선풍기를 보더니 꾀를 냈네요.

선풍기를 위로 향하게 하고 그 위에 낙하산을 올리자

윙~~하고 낙하산이 올라갔다 내려오네요..

울 아들 천재가?ㅎㅎ

 

아이와 노는 시간이\은 잠깐이지만 이렇게 아빠와 함께 노는 시간들이 모이면

아이에겐 어릴적 따뜻한 추억들이 차곡차곡 쌓이겠지요..

 

길벗스쿨의 아빠랑 함께 하는 별난 공작놀이로

이 순간들을 아이와 함꼐 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만들고

사랑이 담긴 따뜻한 추억을 아이와 함께 많이 만들어야겠어요.

 

우리집 아빠의 최대 고민

쉬는 날 아이와 어떻게 놀아주지?

어떻게 놀아줘야 될지 모르닌까 몸으로 좀 놀아주다

피곤하닌까 어느새 쇼파에 앉아 나란히

티브이 신청을 하고 있으니....

그게 싫어 놀이터에서 아이랑 놀으라고 쫓아내는것도 한 두번이지...

아빠와 함께 놀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책은 없을까?

서점에서 찾다 항상 실망을 주지 않는 길벗스쿨에서

아빠와 추억만들기 시리즈 4탄으로

아빠랑 함께 하는 별난 공작놀이가 있어 냉큼 집어 들었네요..

책 표지부터가 천진하게 노는 모습이 참 맘에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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