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을 너무 좋아하는 울 아들 딸들

서점에 가면 공룡 책은 꼭 사야 되고..

그걸 말려야 되는 엄마...

그래도 사주고 싶은 공룡 책이 있어 아이와 사봤네요.

왜냐구요?  책과 함께 공룡모형이 들어있더라구요..

당연 울 아들딸들 난리지요..

 

공룡백과(튀어나올 듯  생생한 3D 공룡화보 100장과 실물모형 12개)

삼성출판사

 

 

책을 받아보더니 책 포장에 있는 오톨토톨한 부분을

손으로 만져보는 울 딸랑구...

'엄마 정말 공룡 피부는 이랬을까?'

포장부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팍팍~~ 자극하네요.

 

 

 

먼저 책을 살펴봐야겠지요..

티라노가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피부의 표현, 눈빛, 이빨까지..

생생하게 그려졌네요.

책장을 넘길때마다 보이는 공룡들이 마치 사지을 보듯

그려져 있어 아이가 더 좋아하고 재미있어 하네요.

 

 

책의 내용을 보면 한페이지마다 공룡이 설명되어져 있고

공룡 이름의 뜻이 설명되어져 있어 공룡의 특징을

더 쉽게 알수 있고

설명이 길진 않지만 꼭 알아야 할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

공룡들의 특징을 빨리 체크할 수 있네요.

 

 

울 딸랑구는 책에 관심을 두네요..

살아있는 듯한 그림에 푹 빠져서는.....

눈을 떼지 못하고 읽니라 정신 없더라구요..

중간중간 시간 날 때마다 읽고...

 

 

울 아들은 공룡모형에 관심을 갖고...

공룡을 보자마자 이건 무슨 공룡 저건 무슨 공룡...

이름 맞추기하고...

공룡 놀이도 해 보고...

 

책과 함께 놀 수 있는 공룡 모형이 있어 아이들에게

공부와 함께 재미를 주네요..

 

 

 

장난감을 놀고 나면 정리하는게 엄마로서는 난감할 때가 있지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공룡들...

그래서 책 포장에 있던 플라스틱을 오려

공룡들을 정리할 수 있게 해 봤네요.

놀고 난 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

아이도 만족  엄마도 만족...

 

아이가 공룡에 관심이 있다면

생생한 그림과 함께 읽을 수 있는 공룡책...

토이백과를 적극 추천합니다.

아이가 점점 나이가 들자 만화가 들어있는

책들에 관심을 갖게 되더라구요.

아이가 좋아하는 공룡이 만화로 나와서 골라봤네요.

 

 

테일즈런너 서프라이즈 호기심탐허대 3 - 공룡

황금부엉이 출판

 

 

등장 인물에 대해 자세히 나와 시리즈 물이지만

앞 1,2권을 읽지 않아도 내용을 대충 짐작 할 수 있어

3권만 먼저 읽어도 되겠더라구요.

 

 

간략히 내용을 보자면 밍밍은 단 한명밖에 갈 수 없는 디노파크에 당첨이 되고

서프라이즈 퀴즈쇼를 진행하기 위해 친구들과 떠나지요.

 

 

디노파크를 여행하며 연금술사 아저씨가 준 아이템을 이용해

공룡들과 대화도 하며 이곳 저곳을 여행하지요.

 

 

의뢰인 가람이의 호기심을 해결하던 친구들은 

디노파크의 비밀을 알게 되고 친구들과 풀어나가지요..

그리고 퀴즈쇼를 무사히 마치게 된답니다.

 

 

중간중간 퀴즈쇼를 통해 공룡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하고

각 장이 끝날때마다 나오는 쉬어가는 코너...

서프라이즈 연구실... 

공룡에 대한 궁금한 것들을 연금술사 아저씨가 재미있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지요.

 

 

서프라이즈 챌린지..

그 장에서 나온 공룡에 대한 상식들을 재미있는 게임과 함께

학습할 수 있게 되어있지요. 

 

 

 

마지막 서프라이즈 완전백과

그 장에 나오지 않았떤 주제데 대해 좀 더 깊이 있는

정보들을 다루고 있지요.

 

 

열심히 책 읽는 중....

혼자 킥킥 웃는 소리가 호기심 탐험대 책을 읽고 있더라구요.

두께감도 있고 글밥도 많아 걱정했는데

그래도 좋아하는 주제인 공룡을 만화로 접근해서 그런지

쉽고 재미있게 읽더라구요..

호기심탐험대 덕분에 공룡박사가 되겠어요..

 

너무나도 깜찍하고 귀엽고

서로를 도와주는 마음 따뜻한 책을

발견했네요...

 



 

왜 울고 있니? 버니 블루

글, 그림 니콜라 스미

키즈 아이콘 출판

 

 

버니 블루는 할머니를 잃어버렸답니다.

동물 친구들이 한명씩 오며

할머니에 대해 하나씩 물어보기 시작하지요.

 

 

할머니의 눈, 털의 느낌, 색깔등...

그리고 할머니가 신어던 한쪽의 신발을 보여주자

버니블루는 더 걱정이 되지요..

 

 

그러자 동물 친구들은 '할머니가 멀리 가지 않으셨을거야' 하며

버니블루를 안심시키며 할머니를 같이 찾지요.

 

 

그 때 할머니가 풀숲에서 나오며 버니블루와 만나고

친구들도 모두 기뻐해주지요..

 

 

이젠 할머니 손 꼭 잡고 다니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답니다.

 

 

 

아이들을 위한 책 답게 맨 첫장 포지부터 맨 뒷장 끝 표지까지

활용하며 책을 써내려가는게 맘에 드네요..

질문과 대답 하나하나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대화형식으로 이루어져 아이들이 읽으면서

자연스레 나도 주인공인양 빠져들게 하네요.

 

 

책을 몇번 읽고 난 뒤 바닥에 앉아 혼자 무언가를 적길래... 

'뭐니?'  '나도 책 만들거야'

 

울 딸랑구가 만든 책 읽어보세요..

버니블루 책과 비슷하게 만들었네요..

 



 

 

여기저기 틀린 글자, 하지만 열심히 글에 맞게 그림도 그려가며 만들었네요..

아이가 그린 그림이 더 재미있어 웃었지만

너무 대견하더라구요..

 

 

 

울 딸랑구가 만든 책을 펼쳐본거랍니다.

종이를 접어 펼친 후 가운데를 접고 그 위에 또 다른 종이를 붙이고...

자기도 책을 만들어본다며 만든 작품에

엄마가 더 만족해 했네요.

 

짧지만 다양한 표현과 어휘를 알 수 있고

도와주는 예쁜 마음도 배우고 서로 사랑하는 마음도 배우고...

어린 아이들에겐 너무 좋은 책이네요.

마음이따뜻해지는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