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날개에서 출판된 스스로 읽는성장 동화 시리즈 세번째 동화

수박별이 쾅!

리웨이밍지음 따웨이 그림 하루 옮김

 

스스로 읽는 성장 동화 시리즈를 너무 좋아하는 울 딸

당연히 세번째도 사야 되겠지요? ㅎㅎ

울 딸과 아들 너무 좋아하며 읽네요.

다른 책과 마찬가지로 어렵지 않게 몇번씩 읽네요..

역시 스스로 읽는 동화 굿입니다요.~~

수박별이 쾅!의 내용은 수박별에 사는 w박사는 수박별의 수명이 얼마나 남지 않았으니

조치를 취해야 된다고 하지만 귀담아 듣지 않다 별의 충돌로 인해 수명이

몇년밖에 되지 않자 서둘러 대책을 찾지만 아무것도 소용 없게 되지요.

하지만 w박사는 지구에서 새로운 수박을 가져와 모두 새로운 수박별로 이주를 한다는 내용이랍니다.

 

수박별이 쾅! 내용의 포인트는 자원을 아끼자는 거지요...

동화를 통해 재미있고 쉽게 환경과 자원의 중요성을 알게 해 주네요.

수박별이 쾅! 마지막에 지구를 지키자 코너에서는

책의 중요 내용을 질문을 통해 다시 내용을 알아보는 코너랍니다.

유치원에서 환경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접해서 그런지 어렵지 않게 잘 이해하고 넘어가더라구요.

 

수박별이 쾅! 읽고 후속 활동은

분리수거를 해 보는 코너가 있는데 그림과 말로 하는 것보다

직접 해 보는게 나을 거 같아서 집에 있는 여러가지 쓰레기로

아이들과 게임을 해 봤어요.

 게임에 사용 할 종이에 울 아들 직접 써서 만들어 봤네요.

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

 종이에 맞게 여러가지 쓰레기를 바구니에 올려 놓고

아이들에게 어떤 쓰레기를 어디에 담아야 되는지 먼저 설명하고....

게임의 규칙을 이야기하고

쓰레기를 한데 모은 후 자기가 분리수거 하고 싶은 쓰레기를 들게 한 후

시작선에서 출발해 맞는 분리수거통에 넣은 후 되돌아오기

 

시~~~ 땅....

거리가 짧은 관계로 둘이 거의 비슷해 둘 다 승리했다고 하닌까

어찌나 펄쩍펄쩍 뛰고 좋아하던지....

일층이라 당행이지... 아래층에서 쫓아올뻔했다닌까요....

 

동화로 어렵지 않게 자원의 보존성을 알게 하네요..

아이가 스스로 재미읽게 책을 읽게 하고 싶다면

스스로 읽는 성장동화를 추천합니다.

 타샤의 ABC를 읽고는 타샤 할머니의 팬이 되어버린 울 딸..

서점에서 책을 보다 타샤 할머니의 다른 책을 보더니 사달라고 난리더라구요..

그래서 고른 책 호박 달빛 - 타샤 할머니의 할로윈 이야기

윌북 출판사 임혜숙 옮김

타샤 튜더 글 그림

 10월의 마지막 날 유령이나 마녀들과 비슷한 모습으로 분장해서

귀신들을 위로해야 한다고 생각했지요.

그래야 나무나 꽃, 열매가 잘 자라게하거나 사람들이 병들지 않는다고 믿었으닌까요.

그 풍습이 그대로 이어져서 할로윈이라는 재미있는 날이 되었답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호박 달빛을 만든답니다.

호박 달빛 - 타샤 할머니의 할로윈 이야기 책은 타샤 할머니의

사랑스런 조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려고 만든 그림 이야기라네요..

타샤 할머니가 직접 그린 에쁜그림과 책의 내용은

책에 사용된 문장이나 단어들이 간결하면서도 어휘가 너무 멋지네요..

내용은 실비는 밭에서 아주 큰 호박을 발견하고 가져오다 실수로 혼자 굴러가다

헴멜스캠프 아저씨랑 부딪치지만 정중히 사과하고

아저씨와 함께 멋진 호박 달빛을 만든답니다.

쉽게 읽어지는 게 타샤 할머니 책의 매력인 거 같아요.

호박 달빛 책을 읽고 나더니 '우리도 호박 달빛 만들어요'하길래

집에 있던 단호박을 이용해서 만들어 봤네요..

파는게 어려울 줄 알았는데 호박이 부드러워서 그런지 쉽게 잘 파지더라구요.

칼로 사용하는 게 엄마가 안에 속씨를 파는 건 울 딸이....

동그랗게 파는 게 좀 위험해서 눈을 세모로 만들어 봤네요..

잘 보이는 책장 위에 올려놓고 잠시 감상....

 어때요? 안에 촛불을 넣고 찰칵...

불을 끄고 한번 더 찰칵....

역시 호박 달빛은 어두운데서 봐야 너무 멋진 거 같아요..

울 딸 이젠 저녁마다 이걸 켜놓자네요..

당분간은 야간 조명이 따로 없어도 될 듯 하네요..ㅎㅎ

타샤 할머니의 멋진 책 호박 달빛 덕에

울 딸과 멋진 작품 만들어 보며 재미난 하루 보냈네요.

영화 같은데 보면 멋있는 도시락 싸 가지고 공원 같은 곳에서

먹는 가족들을 보면 참 부럽더라구요.

행복해 보이는 가족도 부럽지만, 맛있게 멋있게 산 도시락을 보면 더 부럽더라구요..

어떻게 저렇게 맛있게 이쁘게 쌌을까? 알고싶다.

드뎌 마음에 드는 도시락 음식 책을 발견했네요.

북하우스에서 출판했고 글 남진희, 요리 이보은의

직장인 도시락 전략

 

책을 보는 동안 학창시절 엄마가 싸 준 도시락이 생각나는 건 왜 그럴까요?

 

제목은 직장인으로 되어있지만 가족을 위한 반찬이나 간식으로도 해 볼 만한 음식들이 참 많더라구요.

직장인 도시락 전략 책을 더 자세히 보자면

도시락 싸기의 기본, 식재료와 밑반찬 장보기 노하우에선 밑반찬 구입 요령을

고수들이 전하는 쉽고 폼 나는 도시락 싸기의 노하우에선 두고 먹는 반찬, 시판 양념장을 이용한 스피드 반찬을 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 해 놨고

실전, 도시락 싸지 비법에선 메인 반찬 하나로 끝내는 초간단 도시락,

잠자던 조리도구를 활용한 스피드 도시락 반찬, 시판 반조리 식품으로 만든 도시락 반찬,

쉬운 볶음밥 도시락, 생드위치 도시락, 건강을 위한 맞춤 도시락을 다양하게 맛있게 소개 해 놨고

스페셜 도시락에선 샐러드와 과일을 곁들이는 그린 도시락, 스폐셜 도시락 싸는 법등을

초보자도 쉽고 맛깔스럽게 만들 수 있는 노하우와 함께 소개해 놨네요.

 

자 맛있는 도시락 반찬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봤으니 해 봐야겠지요?

직장인 도시락 전략 페이지 130에 스피드 도시락 반찬에 소개된 감자 양파볶음

전 감자대신 요즘 제철인 고구마를 이용해서 해 봤네요.

고구마를 채 썰어 마늘과 양파를 먼저 볶은 다음 고구마와 고추를 넣고 볶아주세요.

마지막에 소금으로 간하고 참기름과 깨를 뿌려 그릇에 담아 주세요.

요리 팁:고구마는 생으로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 완전히 익히는 것보다

살짝 덜 익혀서 먹으면사가사각 씹히는 맛도 있고 고구마의 달콤함도 느낄 수 있답니다.

고구마의 달콤함에 아이들이 더 좋아하더라구요.

직장인 도시락 전략 페이지 86에 쉽게 만드는 두고 먹는 반찬에 소개된 카레김치볶음

신김치를 씻은 다음 설탕과 카레를 넣고 조물조물 묻힌 다음,

후라이팬에 마늘은 볶고 카레를 묻힌 김치를 넣고 볶은 다음 참기름과 깨로

버무린 후 그릇에 담아 주세요.

요리 팁:김치도 짜고 카레도 간이 있으니 카레는 조금만 넣어주세요.

달콤하고 은은한 카레향이 함께 한 색다른 김치 아이들도 잘 먹더라구요.

 직장인 도시락 전략 페이지 192에 건강을 위한 맞춤 도시락에 소개된 과음으로 숙취에 시달릴 때..

마침 아침에 끓여 논 미역국이 있어서 그 중 미역죽을 만들어 봤네요.

냄비에 참기름과 밥을 넣고 볶은 후 미역국의 건더기를 잘게 썬 뒤 국물을 넣고 끓여주세요.

한번 더 물 한컵을 넣고 약한불에서 20분정도 끓여 주세요.

죽이라 다이어트 하신 분이나 술 먹은 담 날 속 편히 해주기엔 좋을 거 같더라구요.

제 생각엔 아기 이유식 죽으로도 좋을 거 같아요.

요리 팁: 미역국에 밥을 넣어 끓이기보다는 참기름을 두르고 뜨거운 밥을 볶다가

미역국을 넣어 끓이면 더욱 고소하고 담백하답니다.

직장인 도시락 전략 페이지 226에 소개된 그린 도시락 중..다시마튀각

거즈로 흰 가루를 닦은 뒤 3cm크기로 잘라 60도 식용유에 재빨리 다시마를 튀겨 주세요.

금방 타 버리닌까 정말 재빨리 튀겨 주세요.

기름을 뺀 다시마에 소금과 설탕, 통깨를 뿌려 주세요.

요리 팁: 툭툭해진 다시마튀각은 키친타월로 감싸 전자레인지에 넣어 한 번

가열하면 수분이 증발하여 바삭해진답니다.

 직장인 도시락 전략으로 맛있는 요리를 했으니 이젠 맛있게 먹어 줘야겠지요?

어때요? 제가 50분 가량 투자해서 만든 요리로 차린 밥상이랍니다.

내가 만든 음식에 스스로 감탄하면서 뿌듯한 거 있죠? ㅎㅎㅎ

요즘 날씨가 추워 도시락을 싸서 나 갈 수 없는게 아쉬울 따름이네요...ㅎㅎ

 맛이 별로인 음식인데도 엄마가 만들어 준게 최고라며 먹는 울 딸...

하지만 이번엔 직장인 도시락 전략으로 제대로 만들어 줬더니

음식에 코 받고 맛있게 먹으면서 너무 맛있다며 평소보다 더 잘 먹더라구요..

너무 잘 먹는 울 딸이 너무 고맙고 이쁜 거 있지요...ㅎㅎ

 

빨리 날이 풀려 직장인 도시락 전략에 있는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나들이 가고 싶네요.

 

요리에 자신이 없거나 나들이 갈 때 맛있고 이쁜 도시락 싸고 싶으신 분들에게

직장인 도시락 전략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