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주부가 되면 제일 먼저 걱정하는게 요리지요...

신혼 땐 사랑하는 신랑에게 어떤 맛있는 음식을 해 줄까?

아이가 생긴 후에는 아이에게 성장에 도움이 되는 어떤 영양식을 만들어 줄까?

결혼 전 요리학원도 다녀보고 이런저런 요리책을 사다 보기도 하고

하지만 봐도 무슨 내용인지 봐도 잘 몰라 조금 어려운 건 해 볼 엄두도 안 나고...

그런데 정말 좋은 요리책을 발견했네요.

기초를 탄탄하게 다져서 요리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정말 고마운 요리책이 있어 소개합니다.

이양지 지음, 웅진웰북 출판

고마워요, 요리 선생님

 이 고마워요, 요리 선생님 책이 참 맘에 드는 이유는 기초를 탄탄하게 만들어준다는거에 있어요.

보통 요리책들이 밑반찬, 손님대접, 탕, 국등 큰 제목으로 접근해서 소개 되는데

그래서 요보 초보자들은 쉽게 따라 하기 힘든데

이 고마워요, 요리 선생님 책은 그렇지가 않네요.

채소, 생서, 고기등 큰 제목을 두고

채소면 감자와 고구마, 연근과 우엉, 버섯류등 각각에 재료에 접근해서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쉬운 것 부터 소개해 놔서

아~~ 이 재료로는 이렇게 만들면 되겠구나 하고 절로 이해가 되게 되네요.

 

이렇게 기초를 탄탄히 소개하고 파트2에는 폼나는 요리를 소개해서 여러가지 재료들을

혼합해서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게 소개 해 놔서..

 

기초를 탄탄히 다진 후 조금 더 어려운 요리까지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책을 소개해 놔서

요리 초보자 부터 요리를 잘 하시는 분들까지 모두 볼 수 있네요.

 고마워요, 요리 선생님 책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왼쪽 상단엔 재료를 소개하고 오른쪽엔 완성된 사진을

하단엔 요리의 과정의 설명과 사진을..

그 왼쪽 하단엔 알아두면 요리 할 때 좋은 요리의 팁을 소개 해 놨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요리의 초보자를 위해 설명해 놨더라구요.

 

신혼 때 이 책이 있었다면 빨리 요리의 재미를 알았을텐데....

자~~ 그럼 책을 살펴 봤으니 요리 도전을 해 봐야겠지요..

먼저 시도한 건 고마워요, 요리 선생님 채소끼리 맛난 요리 중 페이지 119의 청국장 끓이기

만드는 건 쉽고 기초 요리지만 구수한 맛을 내는 건 참 어려운 것 중 하나지요..

책을 통해 띠포리와 국멸치를 함께 넣어 육수를 만들며 더 구수하다는 걸 배웠네요..

정말 육수 맛이 다르닌까 청국장 맛도 달라지더라구요.

마지막에 청국장을 넣고 오래 끓이면 안되는 건 아시죠?

두번재로 도전한 건 고마워요, 요리 선생님 채소를 소개하는 테마 중 호박,,페이지 42의 애 호박전

너무 쉬운 듯 하지만 이 전을 깔금하게 붙이는 건 전 참 어렵더라구요..

그런데 저렇게 밀가루를 비닐봉지에 넣고 묻히닌까 쉽고 깔끔하게 붙일 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전을 붙일 땐 꼭 약한 불에 붙여주세요..

전 빨리 할려고 센불에 붙였더니 저렇게 겉이 살짝....ㅎㅎ

그래도 맛은 참 좋았답니다.

세번째 요리는 좀 색다른 요리를 해 보고 싶어서 고른

고마워요, 요리 선생님 채소끼리 맛난 요리 중 페이지 137의 달콤 고소함 된장마요소스 감자구이

요리는 감자가 주 재료지만 요즘 집에 고구마가 많아서 고구마로 바꾸어서 해 봤네요..

된장과 마요네즈가 안 어울릴 거 같지만 은근히 잘 어울려 맛을 더욱 증가시키더라구요.

그리고 남은 된장마요소스 감자구이는 치즈를 뿌려 오븐에 구우면 아이들 간식으로도 손색이 없더라구요.

울 신랑 만들어 놨더니 밤새 작업하면서 먹었더라구요..ㅋㅋ

이렇게 고마워요, 요리 선생님 도움을 받아 만든 밥상...

어때요? 먹음직스러운 가요? 밥은 많이 있으닌까 수저만 들고 얼릉 오세용~~

고마워요, 요리 선생님 덕분에 어딘지 모르게 달라진 맛에 울 남편 '음식이 맛있어졌다'며

신랑, 아이들 너무 맛있게 깨끗이 먹었답니다.

집에 고구마가 많아서 만들어 본 채소 소개 중 고구마를 주제로 한 페이지 39의 고구마 샐러드

만들고 나니 맛이 깔끔해서 간식으로나 손님상, 또는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괜찮을 듯 싶더라구요.

 

선생님이 프롤로그에서 고마워요, 요리 선생님책을 그대로 따라 해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만의 요리 방식으로도 해 보라는 말이 참 맘에 들고 마음속에 들어 오네요..

 

고마워요, 요리 선생님책을 통해 기초를 탄탄히 다지다 보면

나만의 요리 방식이 어느새 완성되겠지요?

 

초보자부터 요리에 관심을 가진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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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실즈가 자기 두 딸들을 위해 지은 책이라고 해서

호기심 반으로 보게 되었네요..

벨이마주 시리즈 113번째

브룩실즈 글, 코리도어펠드 그림, 조은미 옮김, 중앙출판사

너의 언니라서 참 좋아

너의 언니라서 참 좋아 내용은 여동생이 태어나자 언니는 동생이 생긴 기쁨을 이야기합니다.

동생을 맞이하면서 해야 할 일, 앞으로 동생과 함께 할 일,

동생에게 가르쳐 줄 일을 하나하나 그려 보는 언니의 모습이 언니와 동생 사이의

따뜻한 사랑을 가슴 깊이 느끼게 해 주네요.

 

너의 언니라서 참 좋아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작품에 대한 설명, 이런점도 일깨워 주세요, 옮김이 리뷰등

책을 읽는데 더욱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들을 담아서

부모님들이 아이와 함께 읽는데 도움을 줄 수 있네요.

 

엄마 입장에서 이 책을 본다면 다른 책들은 언니닌까 참아야 한다는 내용,

어리닌까 너가 양보해야 된다는 내용들이 많이 있는데...

이렇게 아이의 눈에서 긍정적인 내용들로 꾸며져서 언니가 되어 좋은 점을

너무 이쁘게 해 놔서 아이에게 자세히 설명하지 않: center">언니가 된다는 건 참 즐거운 일일거라는 생각을 하게 할 수 있네요.

 울 딸 글밥도 작고 그림도 너무 예뻐서 너의 언니라서 참 좋아 너무 재미있게 책을 읽더라구요..

책을 보자 맨 먼저 하는 말이 ’그림 너무 이쁘다’네요..

 재미있게 너의 언니라서 참 좋아 책을 읽었으니 독후 활동을 해야겠지요?

위에 오빠가 있어서 동생이여서 좋은 점이 무엇인지 그것에 대해 써 보도록 했네요.

하트도 그려야 되고, 풍선도 그려야 된다네요..ㅎㅎ

오빠의 뽀족한 머리, 딸의 리본 달린 이쁜 그림이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조그마한 것에도 싸우는 남매둥이지만 그래도 왜 오빠가 좋은지 이야기 해 보라고 하닌까

술술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하나보단 둘이 좋은가 봐요.

 난 동생이라서 참 좋아

(오빠가 있어 좋아)

1. 오빠가 정리를 도와주니까

2.장난감 양보 해 줘서

3.같이 있으면 무섭지 않으닌까

 

 ㅋㅋㅋ 아이의 눈에서 바라본 생각들이 너무 이쁘고 웃음을 만드네요..

이래서 부모는 아이가 있어 행복한 가 봐요.

 

 형제 자매의 우애와 기쁨을 예쁘게 표현해 낸 사랑스러운 그림책을

아이에게 선물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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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리는 울 딸랑구...

'오늘밤 자면 이젠 몇일 남았어... 또 자고 일어나면 몇일 남았어..'.하며

달력에 날짜를 세가는 울 딸.....

이럴 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관련 책을 찾다 너무 맘에 드는 책 발견

맹&앵 출판사

나탈리 다르정 글, 마갈리 르 위슈 그림, 박정연 옮김

크리스마티 칠면조를 부탁해

늑대, 여우와 족제비는 크리스마스 파티에 먹을 칠면조를 훔쳐 오지요..

그런데 이 칠면조가 이상하네요... 여우에게 청소하라고 시키며 감시하지요..

여우는 칠면조를 맛있게 먹을 생각에 꾹 참고...

 여우 집에 온 족제비와 늑대는 배고픈 칠면조를 위해 수프를 준비하고

여우와 맛있게 먹으며 카드놀이를 하며 근사한 저녁시간을 보내지요.

 그렇게 늑대,여우, 족제비와 하룻밤을 보낸 칠면조는

다음날 친구들에게 집안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게끔 꾸미게 하지요..

그렇게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하는게 정말 즐겁다는 걸 알게 되지요..

 크리스마스 전날 칠면조를 잡아 먹어야 되지만 즐겁게 보내는 동아

친구가 되어버린 늑대,여우,족제비는 칠면조를 잡아 먹을 수가 없었답니다.

그래서 다음 크리스마스에, 또 다음 크리스마스에 하며

 네명의 친구들은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그림이 너무 웃긴지 책을 읽기 전에 그림만 보더니 혼자 킥킥 대더라구요..

그러면서 질문 하나를 던지네요..

'엄마, 왜 크리스마스에는 칠면조를 먹는 거야?'

'미국에서는 크리스마스나 추수감사절에는 칠면조를 먹는거래.'라고 대답했는데..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약간의 생소함이 있나보더라구요.

 

책을 다 읽고는 우리도 크리스마스에 '칠면조를 해 먹자'고 그러는데...

'칠면조 구하기가 어려워 대신 치킨 시켜줄게' 했네요...

 

먹고 싶은 칠면조를 참을 만큼 우정이 싹튼 네명의 친구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소중한 친구는 어떠한 거와도 바꿀 수 없다는 걸 울 딸도 알아가겠죠?

 

크리스마스날 가족들과 즐건 성탄 절을 보내며 읽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