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여러 궁을 견학가다 보면

요즘 흔히 볼 수 없는 것들이 많아서 그런지

질문들이 많아지더라구요..

엄마의 짧은 지식으로는 답변하기가 여간 힘든지라..

도움이 될 만한 책이 없을까 알아보다 너무 좋은 책을 만났네요...

 

 

과학과 친해지는 책 8 - 창덕궁에서 만나는 우리 과학

김연희 글,  홍수진 그림

창비 출판사

 

 

1부 자연 속에 지은 궁궐, 2부 조상들의 지혜가 빛나는 궁궐

3부 아름다운 정원, 후원 으로 나뉘어 설명되어져 있네요..

창덕궁에 놀러온 궁이와 창덕이는 창덕궁에 살고 있는 제비 왕이와 함께

창덕궁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며

우리 조상들이 자연을 이해하고 이용하는 방식이 과학적 지식을 토대로

다양한 기술로 창덕궁이 만들어졌다는 걸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아이들의 눈 높이에서 설명되어져 있네요.

 

 

실사사진과 더불어 때로는 재미있는 그림과 더불어 설명되어져 있어

과학적 근거를 쉽게 이해 할 수 있고

무심코 지나친 건물이나 그림, 구조등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짚어가며 설명되어져 있어 아이에게 많은 걸

알게 해 주어 너무 좋더라구요..

새삼 자연위에 쓸려고 하지 않고 자연과 더불어 살려고 했던

조상들의 지혜가 느껴지더라구요..

 

 

 



책 아이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서 샀는데,

사자마자 제가 먼저 다 읽어버렸네요..

궁에 있는 여러가지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설명을 너무 쉽게 재미있게 해 놔서

어떤 내용이지? 하고 본다는게 다 읽어버렸네요..

울 딸랑구 엄마인 내가 너무 열심히 읽고 나닌까,

더욱 궁금했는지... 책 읽는데 더 열심이더라구요..

 

이젠 창덕궁에 가게 되면 울 딸랑구의 재잘거림의 창덕궁이

좀 시끄러워질 거 같네요.. 아는체 하니라....ㅎㅎㅎ

 

아이들 도라 정말 좋아하지요..

한 때 도라를 너무 좋아해 목욕용품이며 자동차 안전장치등...

모든게 도라일 때가 있었는데....

이젠 아이가 영어를 하게 될 때쯤 되닌까

도라 영어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가 좋아하는 도라로 재미있게 영어를 익혀볼까 해서

아이와 함께 골라봤네요..

 

도라와 함께 신나는 모험이야기를 통해

Level A, Level B, Level C 로 나누어져 각 단계별 10권씩

재미있는 이야기로 꾸며져 있네요..

 

 

Level C 에 있는 Dora and the Stuck Truck

LANGUAGE WORLD 출판사네요.

 

 

부츠와 함께 트럭의 그림을 세며 트럭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데

아이스크림 트럭이 도랑에 빠져 급하게 부츠를 부르지요..

맵이 알려준 길을 따라

여러 종류의 트럭과 백팩과 함께 문제해결을 해 나가며

아이스크림 트럭이 있는 곳을 찾아간다는 내용이지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 cd가 들어있는 공간이 있어

cd를 잃어버리지 않겠더라구요.

 

 

아이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커다란 그림과 더불어

글밥도 알맞게 있어 아이가 일단 책에 관심을 갔더라구요..

 

전 아이에게 이렇게 도라 책을 보여 줬네요..

먼저 그림만 보고 아이가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보게 한 다음...

cd를 틀어주고 반복해서 계속 보여줬네요..

 

그런다음 다시 이야기를 만들어보고....

 

한 10번정도 반복해서 들어보니 이젠 귀에 들어오는 문장들이

있는지 흥얼 흥얼....

 

좀 아쉬운게 있다면 cd가 듣기 뿐만 아니라 dvd와 학습도 같이 할 수

있도록 병행된 cd였으면 더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가 좋아하는 도라 케릭터를 이용해 영어에 재미를

붙일 수 있어 앞으로 다른 책도 기대되네요.

 

요즘 들어 책 읽는 재미에 푹 빠진 울 딸랑구...
책을 통해 지식도 알아가고 지혜도 알아가네요..
이 책 저 책 알아보다 울 딸랑구 보여주면 좋을 책이
 있어 골라봤네요.

 

 시리와 개구쟁이 훈스껠리
띠나 노뽈라 글, 메르비 린드만 그림, 살미넨 따루 옮김책 굽는 가마 

 오늘이 생일인 시리는 침대에서 맛있는 케이크와 
쿠키를 먹으며 아주 귀엽고 사랑스러운 강아지 친구를
 선물로 받지요..

오또 삼형제를 초대해 훈스껠리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축복해주지요...

 오또 삼형제는 요술 지팡이로 착해지라는 
주문을 외우지만 아무 소용이 없지요..
온 방을 정신없이 뛰어다니며 물건을 아무곳에나 
숨겨두기도 하지요..
그래서 온 가족은 훈스껠리를 강아지 유치원에 보내지요..

 하지만 훈스껠리 때문에 유치원은 엉망이 되어버리고
훈스껠리와 다른 개들은 유치원을 나가 버리고...
하지만 아주 작고 강아지 유치원의 우등생 베르따 앞에서는 모두가 얌전해지네요..
그 뒤 우리 훈스껠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만화 그림처럼 재미있는 그림들이 이야기 중간중간 
재미있게 들어가 아이들이 혼자서도 읽으면서 지루하지
 않고 읽어내려가기 쉬워하네요...

책을 읽는동안 훈스껠리의 장난끼에 아이는 웃으며
'정말 장난꾸러기 강아지네...'
'시리랑 선생님이 정말 힘들겠다..'하며 
재미있게 읽어내려가더라구요.
'엄만 훈스껠리가 조금 울 딸랑구랑 비슷한 데가
 있는 거 같은데...'했더니
'난 아니야... 엄마 말 잘들을거야!!...'하네요...ㅎㅎㅎ 

 평소에 강아지를 너무 갖고 싶어하지만 
집 안에서 동물을 키우는 걸 너무 싫어하는 엄마 탓에.... 
올 크리스마스 선물은 강아지 선물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 

 이렇게 강아지를 좋아하는 울 딸랑구...
자기도 시리처럼 생일선물로 강아지를 받고 싶다며
귀여운 강아지를 그리네요... 

아이가 책을 통해 자신의 행동들을 생각해 보고
 수정해 나갈 수 있다면
엄마는 이 보다 더한 기쁨도 없겠지요..
시리와 개구쟁이 훈스껠리 책은 재미있는 글도 읽으면서 
그림하나하나에서도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이더라구요..
시리의 훈스껠리를 향한 사랑과 문제 해결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를
책을 통해 알아가며 자기 주도적인 아이로 커 
나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