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이젠 초등학교를 다닐 나이가 되니 이젠 학교 공부에 
관심이 가져지고 어떻게 하면 학교 공부를 잘 
따라갈 수 있게 도와줄까?
고민하다 아이들 교육과 관련된 책을 보다 
맘에 쏙 드는 책을 발견했네요. 

 공부는 머리싸움이다
(공부 잘되는 머리로 만들어 주는 25일 간의 시냅스 강화수업)
신성일 지음
글담 출판사 

 호빵맨 선생님이 장원이의 과외 선생님이 되면서 25일 동안
재미있게 그리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공부하는 방법들을 
하루하루 일기를 쓰듯 기록하고 내용을 알려주네요.
총 5장으로 구성되어져 공부의 기본을 다지며 스냅스를 이용해 
두뇌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스피드를 높이는 방법을 설명해 놓은며 마무리 짓고 있네요. 

 하루 하루 수업을 끝날 때 마다 ’수업 총정리’라고 해서 장원이와 
호빵 선생님의 하루 수업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해 놓은 부분이지요..
책을 읽고 난 뒤 기억이 나지 않으면 이 부분만 읽어도 
다시 정리가 잘 되겠더라구요. 

 그리고 하루하루 수업이 끝날 때마다 ’호빵맨 선생님의
 보충수업’이라고 해서 그 날 수업에 포인트를 중점적으로 
설명해 놓아 이 책을 읽으며 궁금해 한 부분들을
 말끔히 해결해 주네요.

 책을 읽으면서 두뇌의 스냅스가 있다는 걸 알았고 그 스냅스를 
어떻게 강화시키고 훈련시키는냐에 따라서 우리 두뇌가 어떻게
 바뀌고 그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는 걸 배웠네요..

 계획을 세우고 다시 확인하고 계속 반복하고 노력하다 보면
아이도 즐거워하는 공부가 되겠지요..

 그날을 향해 하루하루 열심히 노력해 볼랍니다.

아빠랑 소리 내어 읽는 동화책 시리즈가 있어서 
아빠랑 유대감을 갖게 하기 위해 샀답니다. 

 세상에서 가장 힘센 신랑을 찾습니다.!
하인츠 야니휘 글, 다니엘라 붕게 그림, 최용주 옮김
큰 나 출판 

 아빠 생쥐는 딸이 초라한 생쥐와 사랑에 빠진걸 알게 되고 
반대하며 멋진 신랑감을 찾으러 떠나지요.
해님에게 신랑감을 되어달라고 하자, 구름에게, 
구름은 바람에게, 바람은 성에게, 성은 벽돌을 갉아먹는 생쥐에게
가장 힘이 세다고 말을 하지요.
결국 아빠 쥐는 자기와 똑같은 생쥐가 최고로 힘센 신랑임을 
알게 되고 딸이 사랑하는 생쥐와 가장 멋진 결혼식을 올려주지요.

 책을 읽는동안 장점이 단점이 될 수 있고 
단점이 장점도 될 수 있음을 아이들이 알게 되네요.
그리고 아빠 생쥐가 돌아와 엄마랑 대화하는 그림에서 
아빠는 빨래를 널고 엄마는 앉아서 쉬는 그림을 보며
아이들에겐 아빠의 가족적인 모습을 자연스레 알려주고
남자 역할, 여자 역할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음을
넌지시 아이가 알게 해 주네요..
이 부분이 참 맘에 들어 아이와 이야기 나누어 봤네요..ㅎg

 
 독후활동으로는 책을 읽은 내용을 병풍그림으로 만들어 봤어요.
4쪽으로 만들어 아빠 생쥐가 해님에게, 바람에게, 구름에게, 
성에 가 물어보는 장면과 결혼식 장면을 그려 봤네요..
사진찍자고 하닌까 자기도 생쥐가 되어 보겠다며 손가락으로 
수염을 만들며 멋지게 찍어 봤답니다.

초등학교에 가면 사회를 참 어려워하지요.
그저 외우는 과목이 아니라 많이 체험하고 많은 지식을 요하는
과목이라 그러는 거 같아요.
고학년 엄마들 말을 들어보면 저학년 때 부터 이 사회를 
잘 잡아줘야지 수업에 어려워하지 않느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 사회를 공부가 아닌 재미로 느낄 수 있게 해 줄 까 
알아보다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시리즈를 알게 되었네요. 
그 중 관혼상제 편을 알아보기로 했네요.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10 - 관혼상제
이종하 외 글, 최미란 그림
길벗스쿨  출판사 

 전체적인 내용은 출생부터 죽음과 제사까지 옛날 사람들의 태어나
 어떻게 살아왔는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설명해져 있네요. 
1. ’예쁘고 건강한 아이가 태어났어요.’에선 
태몽,금줄,백일과 돌잔치등에 대해서
2. ’의젓하고 당당한 어른이 돼요.’에선 
계급에 따른 성인식에 대해, 의복에 대해서
3.’ 새로운 가정을 꾸려요.’에선 
시대별 나라별,계급별의 다양한 결혼 풍습에 대해서
4. ’죽은 사람을 편안하게 모셔요.’에선 죽은 사람을 떠나 보내는 
의례인 상례의 모든 것을 시대별, 계급별에 따라 다른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5. ’돌아가신 조상님을 받들어요.’에선 
조상님을 모시는 제사에 대해 알아보네요. 

 한눈에 펼쳐 보는 부록에선 조상들의 관혼상제를 그림이나 의복, 
생활도구에서 알아볼 수 있도록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되어져 있네요.

 관혼상제 하나하나 이야기를 소개할 때마다 몇학년 어디에 이 
내용이  속해 있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정리 되어 있어 
아이 학교 숙제나 예습을 위한 자료로도 활용되겠더라구요. 

사실 요즘 옛 풍습들이 많이 사라진 가운데 이 관혼상제를 
아이가 책으로만 알아보는 건 어려운 듯 하지만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주네요.
엄마인 저도 아이랑 책을 읽으면서 
’어머 이렇게 옛날에 있었어?’하고
처음 보는 내용들도 있었으닌까요..
그래서 다소 딱딱하고 어려워할 줄 알았는데...
그림과 재미있는 이야기가 더불어져 설명해져 있어서 그런지
별 어려움 없이 재밌게 책을 읽듯이 읽어가고 이해하더라구요.
그래서 이 손에 잡히는 사회교과서 시리즈가 
엄마들 입 소문이 대단한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