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병법"은 기원전 5세기경 중국의 손무가 쓴 책이다. 전쟁이나 싸움, 경쟁을 전제로 6,109자로 쓰여진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삶을 살면서 경쟁에서 이기고, 승리하고, 성공하고 싶어한다. 그래서일까. 손자병법은 오래전부터 많은 독자들에게 읽혀져 내려오고 있다. 하지만 6,109자로 아주 짧게 지어진 것 같지만, 원문(한자)로 쓰여졌기 때문에 읽고 싶어도 쉽게 읽히지 않는다.

원문 손자병법을 해석하고, 쉽게 읽기 위한 책들이 많이 출판되었고, 손자에 대해 아무 지식없는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다는 <만만한 손자병법>을 내가 읽게 되었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때는 내용이 이런건지 사실 몰랐고, 손자병법이라는 책이 오래전부터 유명했다는 사실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손자는 전쟁에서 싸워 이기기 위한 병법을 기술했다면, 만만한 손자병법은 사회생활에서 이기기 위한 방법을 재해석해서 쓰여졌다. 그래도 원문은 그대로~ 해석은 쉽게~ 그림과 함께 이해하기 쉽게 쓰여진 책이다.

 

아직 학생인 신분인 내가 회사, 즉 사회생활에서 이겨내고, 리더로써 갖춰야 하는 덕목과 자질, 태도를 알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처음엔 이 책을 읽는 것을 미뤄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손자병법은 사회생활에서 이기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면서 취해야 할 태도와 생각들까지 나와있기에 공부가 되는 책이다. 자기계발서로 너무뻔한 내용을 읽기 보다는 오히려 <만만한 손자병법>을 통해 옛사람의 지혜를 읽고, 그 속에서 내가 생각하고, 깨닫는 시간이 될 수 있다.

 

작가는 손자병법을 만번의 통독, 천번의 정독을 했을만큼, 그만큼 전문가가 되어 있다. 그래서 독자인 내가 더 쉽게 읽을 수 있지 않았을까. 세상을 만만하게 살아가기 위한 답을 보여주는 책이었지만, 사실 만만하지 않은 것도 있어서 책을 이해하는데 조금은 시간이 걸린듯하다. 물론 쉽게 설명한 부분은 몇 분만에 읽히지만, 원문은 도저히,,, 어려웠다. 만만한 손자병법이었지만 이 책도 두고두고 몇번씩 반복하여 읽어야겠다.

 

손자병법은 13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계, 작전, 모공, 군형, 병세, 허실, 군쟁, 구변, 행군, 지형, 구지, 화공, 용간.

 

세바시의 김창옥 교수의 말을 빌려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타인이 나를 응원하든 비난하든 인정하고, 우리가 서야 할 타석에 서서 삶이 주는 공을 시원하게 홈런을 쳐야 하지 않을까. 누가 나를 비난한다해서 숨기보다는 보란듯이 홈런을 때린다면 우리는 100배나 더 멋진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만만하게! 살아보자!

 

* 본 서평은 한우리카페 서평단으로 뽑혀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 서평쓰기

 

 

웹툰작가 강풀이 처음으로 출판한 그림책. 이 책은 자기 아이를 위해 출판된 책이다.

평소 강풀작가를 SNS를 통해서, 대중매체를 통해서 익히 잘 알고 있었는데,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을 출판했다고 하여, 어떤 스타일로~ 어떤 스토리로 엮어냈을지 궁금했다. 물론 나는 아이가 아니지만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을까 궁금했다. 이 책을 보고, 읽을만한 또래 아이에게 선물해주는 기쁨도 있기 때문이다.

 

<안녕, 친구야>에서는 주인공 '아이'가 혼자 방에서 자다 무서워서 깨어나 엄마아빠 방으로 가려는 순간, 발을 다쳐 혼자 울고 있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이 모습을 창문으로 멀뚱이 바라보고 있는 고양이 한마리. 통통하고 귀엽게 생긴 이 고양이는 그림을 보자마자 떠오른 고양이가 있었다. 강풀작가가 SNS를 통해 소식을 전해주는 강풀작가의 애완 고양이. 회색빛 털이랑 통통한 모습이 딱! 그 고양이다. ㅎㅎ

 

고양이를 따라 나선 아이는 집으로 돌아오기까지 개, 쥐, 고양이들을 만나면서 친구가 되면서 혼자서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수있게 되고, 결국 무서움과 두려움이 사라진 아이가 되어 있다. 글이 너무나 간단해서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이 보면 좋을 것 같다. 10분이면 아이들에게 충분히 읽어주기 좋은 그림책이다.

 

나는 이렇게 동글동글 귀여운 그림이 좋더라.

 

요즘 아이들은 너나할거 없이 스마트폰 세계에 빠져 만화를 보고, 게임을 한다. 이렇게 스스로 책을 한장한장 넘기며 읽는 시간은 있을까.

물론 엄마아빠들이 교육을 위해 읽힐거라 생각은 든다. 스스로 책을 읽게 만들고, 스스로 생각하게 만들고, 이 과정을 통해 엄마아빠와 좀 더 친밀하게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기에 책을 보고, 읽고, 듣는 것이 중요하다. 영상매체들의 발달로 인해, 어린이나 어른 할거 없이 텍스트를 너무 멀리 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하루에 10분이라도 아이에게 책을 보여주고, 나자신이 책을 읽는 습관을 가지는게 중요하겠다.

 

강풀의 첫 그림책. <안녕, 친구야>는 아이들에게 친구의 소중함과 용기를 가질 수 있게 만들어줄 책이다.

꿈과 사랑, 희망이 넘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이들이 꼭 한번 보면 좋겠어요.

수많은 화장품들이 시즌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출시된다. 

나도 여자인지라 피부가 조금이라도 트러블이 생기면 스트레스 받기 일쑤고, 쌩얼로 당당하게 다닐 수 없게 된 나이인지라 메이크업이 이제는 필수가 되었다. 기초제품부터 꼼꼼하게 순서대로 발라야 하는대도, 어찌나 많은지. 스킨-에센스-아이크림-로션-수분크림. 이제는 기능성 제품으로 주름개선, 미백효능 등 다양하게, 내 피부에 맞게 발라야하는 번거로움도 생겼다. 하지만 여성이라면 누구나 이뻐지고 싶은 마음이 앞서기에 포기할 수가 없다.

 

나도 처음 메이크업을 할때는 BB크림을 덕지덕지 바르기만 했는데, 아이메이크업, 립메이크업 등 너무나 다양하게 소개되는 메이크업으로 인해 나까지 머리아파온다. 하지만 혼자 그런 트랜드를 따라가지 못하고 멈춰있으니 자기관리가 안되는 여성인것같고, 어느정도는 관리해줘야 된다고 생각했다. 늘 하던 메이크업만 하던지라 새로운 색조화장품이 생겨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애를 먹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블로그를 통해 쉽게 검색해서 자신이 원하는 메이크업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시작한 블로그 이웃탐방. 뷰티 파워 블로거로 유명한 "하얀냐옹이"님의 블로그를 알게 되어, 그때부터 지금까지 유익한 정보는 도움이 되고, 메이크업할때 쉽게 따라할 수 있게 설명되어 있어서 참고하고 있었다. 자주 진행되는 이벤트도 참여하여 당첨되어 체험도 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했다.

 

하얀냐옹님의 메이크업 실력을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인정해줘서 그럴까. 최근에 <메이크업스타일북>이란 책이 출판되었다.

이 책은 특히 메이크업을 시작하는 초보자들이 팁을 얻고, 화장하는 방법을 공부할 수 있는 책이다. 총 4가지 카테고리로 나뉜다.

Part 1. 첫인상을 좌우하는 베이스 메이크업

Part 2. 팔색조 변신을 자랑하는 포인트 메이크업

Part 3. 메이크업의 꽃, 아이 메이크업

Part 4. 매일 다르게 변신하는 메이크업과 스타일

 

책을 쭉 읽고보니, 아쉬운점, 좋은점이 공존했다. 나는 하얀냐옹님의 블로그를 자주 들어가서 정보를 얻기 때문에 책에 수록된 내용이 사실 생소하기 보다는 너무 익숙했다. 물론 카테고리를 나눠서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는건 좋았지만, 더 새로운 정보를 얻고 싶었던 욕심이 때문이었을까. 하지만 초보자들이 본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편집되어 있고, 기초부터 색조까지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뷰티책으로 충분히 좋은것 같다.

 

그리고, 중간중간 추천하는 화장품을 보면 저렴이, 고가 화장품을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는데, 하얀냐옹님이 좋다고 소개한 화장품이 사실 100% 좋은건 아니지 않을까. 물론 일반적으로 좋게 평이 난 화장품이지만 몇개의 제품은 나에게 전혀 맞지 않은 화장품이 있었기에, 초보자들이 무작정 100% 신뢰하고 사는것을 피했으면 좋겠다. 자신의 피부타입을 확실히 알고 난 후에, 다양한 샘플을 나눠 쓰면서, 비싼 화장품이 무조건 좋다는 생각을 버리고, 신중하게 고르고, 사용해야할 필요성이 있을 것 같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메이크업에 있어서 나도 초보자라고 생각해서 읽고 싶은 마음이 더 컸는데, 읽으면서 많은 것을 알고 있던 나를 느끼고, 이제는 중간까지는 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조금은 신이났다. 이 책을 가방속에 들고다니며 심심할때 한장한장 펼쳐봤는데, 주위 친구들이 정말 많이 탐냈던 책이라서 더 자랑하듯 본것같다. 이웃블로거 하얀냐옹님의 책이라서 더 애지중지하면서 읽은 듯. :D

뷰티책은 뷰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읽겠지만 무조건 100% 신뢰하고, 책을 보고 따라하는 건 피했으면 좋겠다. 어느정도 자신에게 맞는 메이크업과 스타일을 생각하면서 뷰티책은 참고로 사용하면 좋지 않을까.

 

뷰티책이라서 상세한 사진과 함께,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메이크업스타일북>은 메이크업 초보자들에게 추천합니다♩

그리고, 하얀 냐옹님의 블로그를 가면 더 재미나고, 알찬 포스팅이 더 많으니까 참고하세요^^

 

 

본 포스팅은 여우야에서 서평단으로 당첨되어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