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교회를 다니며 신앙생활을 해오면서 몇명의 크리스천이 천국에 다녀왔다는 경험을 종종 들어왔다.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것을 늘 들었고, 믿으려고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내가 경험하지 않았고, 내가 보지못해서인지 와닿지는 않았다.

분명 기독교인으로써 살아가고 있는 나지만 눈으로 보지 못해서 추상적으로 있나보다했지, 100% 믿고 있지 않는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겉무늬만 크리스천이 된 것 같아 신앙생활, 믿음생활에 반성하는 시간이 되어, 사실 책을 읽으면서 내내 불편했다.

 

 

이븐 알렉산더는 아무래도 의사다보니 실제로 존재하는 것만을 믿고, 증명하는 것이 생활이다.

그런 그에게 스트레스로 인해 원인은 모르지만 '대장균성 박테리아 뇌막염'이 걸리고, 7일동안 의식없이 누워있는 상태가 된다.

지켜보는 모든 사람들은 희망도 없이, 이제 보내줘야됨을 인정했을 때, 그는 기적처럼 눈을 뜬다. 그 후에도 빠른 회복력으로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고,

지금은 그가 7일동안 눈감은 상태의 경험을 증언하며, 천국의 실제를 증거하고 있다. 이 스토리를 확실히 믿는 사람이 많지 않기에, 아직도 갈길이 멀다는 그다.

 

 

스토리만 간략히 봐도 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날까. 도저히 믿어지지 않지만 너무나 생생한 그의 기록으로 인해 안믿을 수가 없다.

물론 기독교라서 그런지 그의 경험을 쉽게 받아들인것도 사실이겠지만.

 

 

사실 기독서점을 읽고나면, 책에 대한 서평이 객관적이지 못하게 된다.

나의 신앙생활을 돌아보며 회개하는 시간이 되고, 그동안 나의 삶을 반성하는 반성문을 적는 나를 보게된다.

 

 

천국과 지옥은 분명히 있다는 것을 믿지만, 지금 당장 나와 관련없음에 잃어버리고 사는 것 같다.

어쩌면 천국과 지옥을 경험하는 것은 선택받은 자만이 경험하는 위대하고 위대한 경험이 아닐까.

평생 살면서 임사체험을 경험하지 못하고, 죽음에 순응하는 보통의 사람들에 비교해서 말이다.

 

 

나도 언젠가 천국에서 걱정, 고민, 불만 없이 하나님 곁에서 마냥 행복하게 살고싶은 심정이다.

천국은 내가 상상하는 이상의 아름다운 곳이고 감히 내가 말로 표현하지 못할정도로 경이로운 곳일거란 생각이 든다.

지옥 또한 내가 상상하는 이상으로 끔찍한 곳이기에 절!대!로 가서는 안될 곳이란 것도 안다.

 

 

비록 내가 직접 경험한 것은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100% 실화를 읽으니, 100% 천국이란 곳을 더 믿게 되었고,

그 곳에 가기 위해, 이 생에서 내 삶에 최선을 다하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내가 되고싶다. 이후에 더 행복한 특권이 있을 나.

 

 

예배시간마다 딴생각하고, 폰만지고, 졸고 있는 내 모습을 다시 한번 용서를 바라고,

지금부터 기쁨으로 찬양드리고, 경건하게 예배드리고, 진심을 다해 기도하는, 간절한 크리스천이 될 수 있길 기대해본다.

존재자만으로도 사랑으로 가득한 한사람한사람.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이해하는 내가 되어야겠다.

 

 

●● 밑줄긋기

 

"어떤 이들이 말하기를, 하느님 안에는 깊지만 눈부신 어둠이 있다."

정확히 바로 그것이었다. 칠흑 같은 어둠인데도 빛으로 가득했다.(P70)

 

순식간에 나 자신에 대한 생각이 180도 바뀌었다. 그 전화 통화후에도 물론 나는 여전히 과학자이고 여전히 의사이고 여전히 아버지이고 여전히 남편이었지만, 난생처음으로 고아가 된 기분이었다. 버려진 사람이 된 기분이었다. 온전히 받아들여지지 못한 존재가 된 기분이었다.(P80)

 

지상에서 누구였는지 기억하지 못한 덕분에 나는 무엇을 얻었는가? 그 덕분에 나는 세상에 남아 있는 이들을 걱정하지 않으면서 저너머의 영역들로 깊숙이 나아갈 수 있었다. 그 세계들을 여행하는 내내 나는 아무것도 잃을 것이 없는 영혼이었다. 그리워할 장소도 없었고, 슬퍼할 사람도 없었다. 어디에서도 오지 않은 자였고 아무런 기억도 없었기에 주어진 상황들을 차분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P109)

 

즉, 우리에게는 우리를 관찰하고 살펴보는 존재들이 있다. 잠시 잊고 지냈지만 그들이 존재한다는 것에 대해 마음을 열면, 지상에서 우리의 삶을 도와주려고 기다리는 그런 존재들이 보인다.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 모두는 우리의 이해능력 그 이상으로 우리를 아껴주는 창조주의 깊은 관심을 받고 있고, 보살핌을 받고있다. 이 사실이 더 이상 비밀로만 남아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P133)

 

우리가 지상에서 경험하는 모든 상실감들은, 사실 어떤 근본적인 상실감의 다양한 변형들일 뿐이다. 천국에 대한 상실감이 그것이다.(P141)

 

사람이 속는 방식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사실이 아닌 것을 믿을 때이고,

다른 하나는 사실인 것을 믿으려고 하지 않을 때다. -쇠렌 키에르케고르 (P174)

 

나의 여정은 단지 사랑에 관한 것만이 아니라, 우리가 누구인지에 대한 그리고 우리 모두가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에 대한, 결국 존재 자체의 의미에 관한 것이다.(P226)

 

 

 

 

- 본 서평은 한우리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은 책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요즘 어린이들 친구사이에 경쟁없이 웃고, 떠들며 그저 놀이친구가 될 수 있는 나이는 어디까지일까.

아니면 놀이친구도 친구지만 함께 고민을 나누며 경쟁없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친구는 얼만큼 있을까.

 

 

 

어른인 나도 친구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깨닫고 있는시점에

요즘 어린이들에게도 소중한 친구를 깨달을 수 있는 좋은 책이 여기있다.

 

 

<괜찮아, 우린 친구잖아>

초등학교 입학한 나(마루)와 짝궁(태민)의 우정이야기다.

초등학교 저학년이 읽는 책이라 내용은 첨엔 서로 어색하다 결국 친해지는 간단명료한 이야기다.

 

 

 

너무나 친숙한 단어. '친구'

하지만 경쟁시대에 살아가는 우리는 진정한 친구를 얻는게 이제는 어려워 진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정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서로 의지하고, 도움을 주며, 그 빈자리의 공허함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책.

 

 

 

친구란, 너무 쉽게, 너무 당연하게 생각해서 오히려 가깝던 사이가 더 멀어질수 있게 되는것같다.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과 힘이되는 진정한 친구.

 

 

평생에 친구 3명이면 충분하다고 어느 책에서 보았다.

나도 평생 함께 할 내 친구들에게

지금 내 친구가 되어준것에 감사하고,

먼저 연락하고, 안부물으며

어느정도 애정을 보여야겠다.

 

 

 

 

 

 

 

 

 

- 본 서평은 한우리에서 제공된 책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세계 6대 오페라가 무엇입니까?

라고 질문을 받는다면 나는 자신있게 한개도 대답 못한다.

그만큼 오페라에 대해 무지하다.

 

 

음악회, 오페라, 뮤지컬, 연극,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생활이 있는데

나는 그만큼 투자하지도 못했고, 그래서 더 가까이 친숙해지지 못했던 이유도 하나있다.

 

 

더욱이

오페라는 한번 관람할때 부담되는 가격을 줘야하기에

아예 첨부터 갈 생각도 없었다.

 

 

 

이번에 주니어김영사 출판에서 출시된 <교과서 속 천재 음악가가 들려주는 계 6대 오페라>를 읽음으로

어느정도 오페라와 친숙해진 기분이 들었고,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시간이 있길 기다려본다.

 

 

 

 

 

세계 6대 오페라책이기에

동화처럼 줄거리만 알고 넘어가기에는 너무 아쉬운 점이 들지만

 

부록으로 CD 한장이 담겨있다.

 

 

 

동화속 내요에 맞는 음악과 함께 들으면

오페라 공연을 직접 가지 않아도 집에서 충분히 그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오페라 한곡을 수록하기보다는 중간에 대표곡을 담은 CD다.

 

 

 

 

제목에서 보았듯 6개의 오페라가 소개된다.

 

마술피리, 라 보엠, 트리스탄과 이졸데, 아이다,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세비야의 이발사

 

 

처음 너무나 새오했던 6개의 오페라가 이제는 어느정도 이해했고, 음악과 함께라서 좋았다.

 

 

하지만 오페라와 거리가 멀었던 나이기에

줄거리 하나 읽는것만으로도 속도가 안나더라;;

 

 

집중도 잘 안되고, 읽어도 무슨내용인지 모르고,

 

 

(다음에 오페라 하나하나씩 정확히 배워야겠다)

 

 

그림과 함께 이야기를 볼 수 있어서 지루하게 느껴질 오페라가 한층 재밌어진다.

 

 

책 뒤쪽에는 오페라와 앞서 소개한 6대 오페라의 간략한 소개와 정보를 전달한다.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질 오페라를 좀 더 친근하게 만들어주는 코너.

 

작품해설과 함께 간략하지만 쉽게 풀이했기에 아이들이 읽기에 어렵지 않다.

 

 

 

 

 

음악과 함께 읽는 세계 6대 오페라.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하고, 충족시킬거라 본다.

 

 

 

■ ■ ■ ■

 

 

문화생활을 자주 하지 않는 내가 어린이 책인걸 알면서도 읽게 된 <세계 6대 오페라>

사실 읽으면서 집중이 잘안되고, 속도가 나질않아 읽고 또 읽어던 책이었다.

어린이 책치고는 나름 수준이 있는 느낌이다.

그래서 다 읽은 지금은 6대 오페라 내용이 머리속에서 정리되질 않고, 뒤죽박죽 섞여있다.

 

 

오페라 음악이 클래식이다보니 아무래도 지루하고, 따분하게 느껴질 수 있었지만

나름 음악을 사랑하는 일인으로써, 다양한 음악을 접하고자 하기에

짧게짧게 있어서 충분했다.

 

 

 

앞으로 좀 더 지식과 정보를 쌓고,

실제로 오페라 공연을 꼭 보고싶고, 듣고싶다.

 

 

 

- 본 서평은 한우리카페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은 책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