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발 사용설명서’는 인터파크에서 서평단으로 당첨되서 받은 책이다. 
내 발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과연 우리는 자신의 발에 그렇게 관심을 지대하게(!!) 가져본적이 있는가? 

이 책을 읽으며 새롭게 안 사실이 너무나도 많다. 
일단 첫번째로는 발에 있는 뼈는 양쪽을 합쳐서 52개나 되며, 이는 몸 전체 뼈중 1/4이나 차지한다. 
그리고 발에는 각각 56개의 인대가 있으며, 관절도 33개나 된다. 
이렇게 구성요소(?!)가 꽤 많다는건 발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고, 중요하다는것은 그만큼 잘 돌봐주어야 한다는 뜻이 된다. 
근데 정말 우리는 발에 관심이 있는건가?

대게 사람들은 ’발’이라고 하면 그냥 걸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 이라던가 안씻으면 냄새가 난다던가 오래걸으면 발이 아프다던가 정도로만 생각하고, 보통 그 아픔을 그냥 무시해버리고 지나간다. 
발에 관한 병이 몇가지나 될까? 이 책을 읽어보면 안다. 정말정말정말..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다!! 
특히 여자들의 경우 하이힐을 신어서 나타나는 병도 있어서 여자들이라면 정말 한번씩 읽어보면 다시는 하이힐을 쉽게 생각하고 대충 신지는 않으리라 생각된다.

이 책을 읽고 기본적으로 생각나는것은 똑같은 신발은 3일 이상 신지 말고, 
발에서 나는 땀은 엄청난 세균을 가지고 있으므로 땀을 흡수 할수 있는 양말을 꼭 신고, 
발에서 땀이 많이 난다면 뜨거운 물보다는 차가운물로 발을 씻어주는게 좋으며, 
혈액순환이 안된다던가 몸에 이상이 있다면 심장에서 제일 멀리 떨어진 발에서 부터 증상이 나타나므로 발에 관해 항상 신경써줘야 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 책은 단지 ’발을 잘못관리하면 이런이런 병 생겨염’ 하고 끝나는게 아니라 발을 가꾸려면 어떻게 해야 하고, 무슨 습관을 들여야 하며, 간단한 발 운동법까지 따로 책자에 담아놨다는게 참 좋았다.  

발에 관해 정말정말정말 무관심했던 내가, 이 책을 읽고 나서 그래도 힐은 덜 신게 될 듯 하고, 좀 더 발을 가꿀수 있는 기회가 된것 같다. 좋은 책에 서평단으로 당첨되서 너무너무 좋았고, 마지막으로 서평단 인증샷 <

이힛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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