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단 내용을 읽으신 후 "나는 그렇지 않던데.."라고 생각하신다면,
지극히 글쓴이(류린)의 주관적 생각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안녕하세요. 두번째로 찾아뵙는 같은내용 다른이야기 입니다. 
요번에도 히가시노게이고의 작품인데요. 히가시노게이고의 작품이 정말 너무 
영화화와 드라마화가 잘되어서 이런것만 골라서 포스팅하게 되는것 같아요 ㅎㅎ

여튼 오늘은 갈릴레오 시리즈 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탐정갈릴레오", "용의자X의 헌신", "예지몽", 최근에 나온 "성녀의 구제"까지! 
(사실 성녀의 구제는 최근작이라서 갈릴레오의 드라마에는 나오지 않는 에피소드 입니다만 ㅎ) 
이런 작품을 드라마화 시킨 갈릴레오! 이제부터 만나보시겠습니다. 



일단 용의자X의 헌신이라는 영화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은근 갈릴레오선생이 느끼남으로 나오지요? ㅎ 
사실 드라마에서 먼저 캐스팅이 된 유가와역의 후쿠야마 마사히루는 무려 69년생입니다!! 두둥!! 
그리고 용의자X의 헌신에서는 비중이 그리 크지는 않지만, 여형사로 나오는 시바사키 코우는 81년생!!! 
...........둘의 나이차이가 어마어마 하죠? 그래도 드라마와 영화상에서는 그렇게 나이차이가 나지 않아 보이는것은 
역시 마사히루 아저씨가 동안이기 때문에?! ㅎㅎ 여튼,



드라마에서는 그 짧은 갈릴레오 단편들을 길게길게~ 엮어놓았습니다. 
사실 전 용의자X의 헌신만 읽고 갈릴레오라는 드라마를 보고 용의자X의 헌신 영화를 보고, 그다음 
탐정갈릴레오와 예지몽이라는 책을 본건데요 책을 봤을때의 그 충격이란 이루 말할수가 없었습니다. 
"도대체 이 짧은 작품들을 어떻게 그렇게 늘려놓고 치밀하게 구성해 놓을 수가 있는거지?!" 라면서요 ㅎ 

여튼, 책에서는 그렇게 깐깐하게 나오는것 같지 않은 우리의 갈릴레오 유가와 선생도 드라마에서는 
굉장히 깐깐하고, 이상한 포즈에 괴기한 행동을 잘하는 사람으로 나옵니다. 

가령...



이런 포즈라던지요 ㅎㅎ 용의자 X의 헌신 포스터가 잘 보이지는 않지만 이포즈를 취하고 있는 마사히루 아저씨의 
모습이었다죠?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아래 포스터 사진이예요! 



아시겠죠? ㅎㅎ 


여튼, 이런 괴기한 행동은 유가와가 미친듯이 추리를 할때, 생각을 할때 나오는 포즈랍니다 ㅎㅎ 
그리고 나서는 미친듯이 어딘가에 휘갈기죠, 돌을 들고 아스팔트 바닥에 공식을 쓰거나 아니면 
유리조각을 들고 드럼통에 긁으며 공식을 쓰거나.. 도저히 무슨 공식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ㅎㅎ 

이런식으로 갈릴레오는 사방에서 활약하게 됩니다. 
그리고 책에서는 만나보지 못한 몇몇 에피소드들도 만나보실 수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유가와와 예전 교수님과 트러블? (사실 좀 유치한 에피소드이긴 했습니다만;) 
그리고 갈릴레오 제로를 통한 유가와의 학생때의 모습을 그려냈습니다. 



바로 유가와의 어린시절모습을 그려낸 미우라 하루마라는 배우입니다. 
현재의 마사히루와는 전혀 다른 미소년이기에 순간 뭐지.. 이 오버캐스팅에 완전 이상한 캐스팅은! 
이라고 했지만 연기를 보는 순간 제가 착각한걸 알았드랬지요 ; 
현재의 마사히루 유가와 교수와 정말 똑같은 말투와 그 건방진 태도? ㅎㅎ 
비쥬얼적으로는 안맞다고 하지만 성격자체로는 싱크로율 100프로 였습니다 ㅎㅎ 




책에서는 그리 비중있게 나오지 않는 여형사역의 시바사키 코우 ! 
요즘 일본에서 급 부상중인 여배우이죠? 메종 드 히미코라는 영화에서도 오다기리죠와 호흡을 맞춘 여배우인데요. 
연기력이 참 괜찮은 배우이기도 하면서, 노래도 참 잘부릅니다 하단에 포스팅할 예정입니다만 ㅎㅎ 


여튼 이 여형사의 비중도 드라마에서는 굉장히 비중있게 나옵니다. 
항상 사건을 들고 유가와에게 부탁하는 역활이거든요 ㅎㅎ 주연이죠! ㅎㅎ

여튼, 오늘은 굉장히 광범위하게 갈릴레오 시리즈라고 한 포스팅인지라 이렇게 배우와 에피소드나 
특이한 행동에 대해서만 잠깐잠깐 언급했네요 ㅎ 

아! 노래에 관해서 포스팅 해드린다고 했지요? ㅎ

갈릴레오 드라마를 보시다 보면 오프닝 노래인가.. 아! 엔딩노래인가봐요 ㅎㅎ 
KISS시떼라는 노래가 나옵니다. 그 노래가 바로 마사히루와 코우양이 부른 노래랍니다 ㅎ 
바로 둘이 같이 활동하면서 KOH+(코우 플러스) 라는 이름으로 싱글 앨범을 발매 했었습니다 ㅎ 

위에 동영상 보시면 드라마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여형사역의 코우양과 유가와 역의 마사히루를 볼 수 있습니다. 
마사히루 아저씨의 기타질은 정말 오글거리지만요 ㅎㅎ 





그리고 여러분이 용의자 X의 헌신을 보셨다면 마지막에 시체를 찾는 그 강의 장면에서 나온 노래 기억하실 겁니다 ㅎ 
그것도 KOH+의 노래인데요 ㅎㅎ 정말 시바사키 코우의 목소리가 참 매력적이지요 ㅎㅎ 

관심있으신 분들은 더 찾아보시길 바라겠구요 ㅎㅎ 

왠지 별거 아닌내용으로 포스팅 하나를 날로 먹는듯한 느낌을 받는 ㅎㅎㅎ 
히가시노게이고의 갈릴레오 시리즈 같은내용다른이야기였습니다.! 

가가형사 시리즈의 두번째! 잠자는 숲 ! 
이 잠자는 숲이라는 책을 읽고 얼마나 좀.. 혼란? 스러웠는지 모르겠다. 
전편인 졸업이라는 책보다 몰입도가 떨어져서 그런건지 아니면 비몽사몽도중 읽어버려 그런지.. 

여튼, 이 책은 크게 발레단의 살인사건 내용을 담고 있다. 
발레단에서 두명이 죽었고, 그리고 또다른 한명이 살해당할 뻔했다. 
전혀 상관 없어보이는 그들이 어떻게 연관이 되어서 살해당한건지.. 
처음부터 "또 이번에는 어떤 내용을 보여줄건가요? 히가시노게이고!" 라며 읽었는데.. 
이건 정말 헉소리 나올정도의 꼬임과 꼬임과 꼬임이었다. 
(항상 그렇듯이 추리소설은 리뷰를 과도하게 쓰다보면 스포가 될 수 있기에...) 

그리고 이 책에서는 "졸업"의 책과 같이 대학시절 좋아하던 여자와 가가의 아버지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과정은 생략해서 어디론가 도망가버렸지만, 그동안 가가는 형사가 되어 있었고, 대학시절 좋아하던 그분은 
못만난지 어언 3년?.. 그리고 발레단에서의 다른 여인을 사랑하게 된다. 
(사실 마지막장에서 입맞춤을 하고 "당신을 사랑하니까" 라는 대목에서 닭살이.. ㅠㅠ) 

너무 히가시노 게이고의 갈릴레오 시리즈를 재미있게 봐서 그런지.. 가가형사도 왠지 갈릴레오스러운(?)것이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역시 가가형사는 가가형사다.. 자신만의 로맨스가 있고 냉철함이 있고, 정이 있는 사람이다. (난 그래도 왠지 갈릴레오 센세가 좋다;;) 

요번 책에서 드디어 가가학생은 가가형사가 되었고, 나머지 다섯권의 책에서 무슨 이야기를 보여줄지 궁금하다.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모두 읽기 프로젝트! 그 중 가가형사 시리즈를 처음부터 다 읽으려고 하고 있다.
그렇기에 졸업이라는 작품 먼저 읽게 되었는데, 사실 가가형사 시리즈 읽으면서 순서는 상관 없다고들 하지만, 
왠지 모르게 또 가가라는 형사의 탄생에서 부터 보고 싶어지는게 당연한거 아닐까 생각해본다. 

여튼, 이 졸업이라는 책은 가가가 아직 형사가 되기 전! 대학교 4학년때 가가를 제외한 6명의 친구와 함께 있을때 
일어난 사건을 그려낸다. (이 즈음에서 생각나는건 역시 추리소설은 리뷰를 섣불리 썼다가는 스포가 되기에 
무슨 이야기를 하건 망설여 진다는 잡담 ...) 
뜻하지 않게 한 친구가 죽게 되고, 그것이 자살이냐 타살이냐라는 추리 속에 친구들의 대부분은 타살로 몰아간다. 
그 친구의 죽음을 밝혀내려 동분서주 뛰어다니지만, 그 사이 또 한명이 친구가 어이 없이 모두 보는 앞에서 죽고 만다. 
도대체 이게 어찌 된 일인지 친구들은 정말 의아해 하고, 그 와중 가가는 형사인 아버지에게 편지한통을 쓴다. 
대학을 보내달라는 것 이후에 처음으로 부탁한다는 말까지 써가며, 집에서 얼굴을 쉬이 볼 수 없는 아버지에게... 
그런식으로, 가가는 친구들의 죽음의 진상을 밝혀내려 고민하고, 생각하고, 결국엔 알아낸다.

이런 친구 두명의 죽음 이외에 이 책에서는 몇가지 다른 고민하거나 생각해봐야 할 점도 나온다. 
아까 위에서 말했듯이 집안에 얼굴을 쉬이 비추지 않는 아버지와 가가의 사이라던지, 그런 형사 아버지로 인해 어머니가 
사라졌다(책에서는 증발했다 표현하더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가가로써의 여자를 좋아함(또는 사랑함)이라는 감정을 
품는건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결혼을 위해 여자측 부모님께 잘보이기 위해 취업자리를 구하러 비열한(?) 방법을 쓰는 가가의 친구 와코까지.. 

(또 쓰다보니 횡설수설..) 

어쨌거나,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의 감정은.. 
히가시노 게이고는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이 많은 이야기를 .. 이 많은 사람들의 감정을.. 이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알고 있는것이ㅗ 어떻게 이걸 글로 옮기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도 한때 작가를 꿈꾸었지만 이런 대단한 글을 써내는 "진짜" 작가들을 볼때면 마냥 주늑들고 마냥 부끄러워진다....는 개인적인 잡소리는 빼고, 항상 하는말!!!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