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이 책을 펼쳐들려고 했을때, 왠지 모를 불안감이 엄습해 왔다. 
바로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작가에게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농락당할것만 같은 느낌.. 
내 예상은 역시나 적중했다. 하지만 제목에서 처럼 이게 농락당한건지 선물을 받은건지 영 모르겠다. 

이 책은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라는 책에 이어서 가가형사 시리즈이고, 또 두번째로 범인이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는 작품이다. 
하지만 이책은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라는 책과 좀 다른데 마지막 봉인 해설서를 제공한다. 
전체적인 내용은 그렇다. 누군가 그를 죽였다. 근데 그가 누구냐! 용의자는 3명! 
3명 모두 그를 죽일 동기도 있었고 마지막장으로 다가설 수록 자신의 범행사실을 밝힌다. 
하지만 그 범행 사실을 얽혀버리고, 그 누구도 정확히 그를 죽였는지 알 수 없다. 
하지만 마지막 그는 알아냈다. "가가형사!" .. 

마지막에, 바로 "범인은 당신이야!" 라는 가가형사의 말을 마지막으로 칼을 들고 바로 봉인 해설서를 뜯었다. 
................근데 이게 뭐지?;; 난 왜 봐도 모르겠는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봉인 해설서에서도 정확히 범인을 밝히지 않기 때문에 역시 범인을 밝히는것은 독자의 몫이였다. 

바로 이 책과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라는 책..... 두권의 책이 히가시노 게이고가 주는 최고의 선물..
또는 최고의 독자 농락이 아닐까 싶다. (ㅋㅋ) 

처음 이 책을 펼쳐 들려고 하던 찰나에 책에 둘려져 있는 띠지를 보았다. 
"처음 출간되었을때 범인이 누구냐며 출판사를 마비시킬 정도의 문의 전화를 받았던 화제작!" 
"......뭐야! 나 처음부터 스포 당한거야?" 라고 생각했지만, 도대체 범인을 끝까지 안밝히고, 어떻게 이야기를 진행시킬거지? 라는 호기심으로 첫장을 펼치게 되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살해당한 여동생의 복수를 하기 위한 오빠의 추리극.. 나름 가가형사보다도 더 직관적이고, 스피드한 추리가 돋보이는 오빠였지만, 역시 가가형사도 뒤질 수 없을 만큼 엄청난 추리력으로 순간 "헉"하게 만드는게 있었다. 

가가는 그렇게 복수를 하려는 피해자의 오빠의 마음을 알고, 그를 저지하려 안간힘을 쏟는다. 
하지만 그의 오빠는 점점 진실에 가까워 지고, 마지막장으로 치닫을수록 그의 추리와 그의 복수심은 불타오른다. 
마지막에 잘못된 방법으로 용의자 두명을 불러들여 그들에게 복수를 하려 하지만 결국에는 복수하지 못하고, 그대로 끝내고 만다. 
마지막장에서는 범인을 정말 "범인"이라고 표현을 하면서 독자들에게 끝까지 추리를 맡겨버리는 셈이 되었다. 
분명히 둘 중 한명이 범인일텐데 라고 생각하며 이리 생각하고 저리 생각해봐도 도저히 모르겠어서 사실 네이버 지식인에까지 검색해봤지만 역시 모르겠는건 마찬가지였다. 

이 책과 더불어 '내가 그를 죽였다'라는 두가지의 책이 범인이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는 책이라던데, 
정말 어떤분의 말처럼 히가시노 게이고가 독자들에게 선사하는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정말 리뷰로 모든걸 표현해 낼 수 없을 것 같다. 
확실히 읽어 본 자만 아는 이.. 기쁨이란... 

*본 포스트는 [월간 북피니언 전권 SET 당첨 후기!]라는 제목으로 올린 09년 10월 24일 쓰인 저의 리뷰를 바탕으로
재구성 및 새로운 월간 북피니언의 이야기를 더했습니다.
(예전 월간 북피니언 전권 SET 당첨 후기 글은 다음 URL 클릭해주세요! http://book.interpark.com/blog/hjguswls88/1011998)

 

월간 북피니언을 만난지도 어언 1년이 다되갑니다.
제가 받은 북피니언은 창간호부터가 아니라 4월호부터였지만 그 후에 월간 북피니언 전권SET에 당첨되어서 창간호까지 매월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 아래 내용은 제 주관적인 내용입니다. ^^;

 

처음에 북피니언 전권 SET에 당첨되었다는 걸 알고는 되리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당첨되서 너무 좋았고,
한편으로는 "왠지 안되는게 나을듯?" 이라는 생각까지 했죠 ㅎ 이유는 역시 전권 SET에 당첨되면 제 성격상 다음호를 모으기 위해 필사적으로 인터파크에서 매월초에 책을 질를 것 같은 느낌때문이었죠 ㅎㅎ ^^;;;
(역시 예상대로 매월 초 인터파크에서 책을 주문한답니다. 하지만 매월 초 꼭 사야 할 책이 생기더라구요 ㅎ)

 

일단 첫 창간호 입니다.
좀 묵혀있었는지 저한테 온 창간호는 표지가 좀 울어있더라구요.
여튼! 표지는 ’프린세스 마법의 주문’이라는 자기계발서의 표지에서 따왔네요.
’프린세스 마법의 주문’ 이라는 책은 제가 자기계발서를 즐겨하지 않고 ’
나름대로 은근 혐오하는 편인데도 굉장히 재미있게 그리고 긍적적인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 해 준 책이랄까요?
같이 따라오는 위즈덤 카드가 참 유용하게 쓰이고 있어요.
그중에 ’돈’에 관련된 위즈덤 카드는 제 지갑의 첫장에 꽂혀있답니다. ㅋ
개인적으로는 정말 모든분들이 아는 ’시크릿’이라는 책보다 더 내용이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여튼 첫 창간호라서 일단 재책방식이 스테플러로 찝어놓은 형식이었어요.
이 재책방식은 3호 북피니언부터 바뀌었구요, 1.2호만 이런방식이네요.
사실 첫 창간호라 그런지 몰라도, ’독자와의 소통’보다는 거의 광고성 기사들이 꽤 있네요.
게다가 독자의 글이기는 하지만 디자인적으로나 전체적인 느낌이 "책 광고네!"라는 생각이 들었다죠 ^^;
그래도 이 창간호로부터 작은 노력이지만 ’독자’ 또는 ’고객과의 소통!"이라는걸 이루어낸 인터파크가 대단하게 느껴질 뿐입니다. . 




북피니언 2호입니다.
표지는 연예인이신 이혜영씨가 쓰신 ’The Beauty Bible’이라는 책에서 따왔어요. 보라색이 참 이쁘죠? ㅎ
딱 펼쳐보면 창간호와 느낌이 정말 많이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권SET에서 창간호를 봤을때는 "정말 이게 같은 월간 북피니언인가?"라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정말 북피니언님들의 글, 또는 생각을 가득가득 담아내고 있습니다.
’그 책 어땠어?’라는 코너에는 북피니언님들이 직접 쓰신 리뷰를 가지고 책을 소개합니다.
어떻게 보면 편파적인 리뷰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아 이런책도 있었네?"라고 돌아볼만한 책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그리고 표지에서부터 예고하듯이 이혜영씨의 뷰티바이블책에 대해서 소개하는 페이지도 있구요.
그리고 ’이럴땐 어떤책?’이라는 코너를 통해서 몰랐던 사소한 사실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네요




이 표지는 다 아실 것 같아요. ^^ 바로 신경숙 작가님의 ’엄마를 부탁해’라는 소설의 표지였죠.
이때부터 재책방식이 바뀌고 예전보다 두꺼워진 느낌을 받습니다.
여기서도 표지에서 예고하듯이 신경숙작가님의 인터뷰가 실려있죠.
네이버에서도 지식인의 서재를 통해 신경숙 작가님의 집에 있는 서재를 담아내고 인터뷰 한적이 있는데요.
와.. 정말 서재 보고 엄청 놀랐네요.
탁 트여있는 천장에 벽이 온통 책이고 책이고~ 제가 상상하는 그런 서재를 가지고 계셔서 정말 부러웠습니다.
혹시 못보신 분은 아래 URL에서 보시기 바래요 ^^ (http://bookshelf.naver.com/intellect/view.nhn?intlct_no=13)
그리고 책상다반사라는 코너에서 지금 당신이 읽고 있는 77페이지의 7째줄은? 이라는 코너가 참 재미있었네요.
이런거 참 재미있고 좋은것 같아요. 당신이 읽고 있는 77페이지의 7째줄에는 뭐라고 써져있던가요? ㅎㅎ
그리고 바로 이 3호에서 북카페에서 만난 사람들 이라는 코너를 통해서 정말 오프라인상의 독자, 고객을 찾아가며 생활적인 인터뷰를 담아냅니다. 북카페에서 만난 사람들이라는 코너 정말 좋아했는데 이제는 사라졌더군요 ㅠ_ㅠ




바로 이 표지도 아시겠나요? ㅎ 유명한 전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트와일라잇’의 표지입니다.
요번에 ’뉴문’이 영화화되서 다음달이면 나올건데요 소설로는 굉장히 지루하게 느껴졌던(애드워드가 많이 안나와서 그런걸지도...)
뉴문이었는데 영화로는 어떻게 재탄생 할음편을 예고하는 듯한 스토리가 씁쓸..했습니다;;)
4호에서는요 에쿠니 가오리와 츠지 히토나리의 인터뷰를 실음으로써 국제적으로 발을 넓혀갑니다. ㅎㅎ
그리고 표지에서도 또?.
여기서 중요한건 트와일라잇에 대한 그냥 간? 비슷한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영화의 원작 소설을 실어줌으로써 독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네요.
확실히 이것 말고도 영화화된 소설, 또는 이 소설 영화화되면 좋겠다! 라는 코너가 있어서 책외에도 다른 영화나 그런 영역까지 같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네요.
아마 저도 이때 퓔받아서 오만과 편견을 읽으려 들고, 미친듯이 DVD를 구하러 다니고 그랬을지도 모르겠어요 ㅎㅎㅎ




북피니언 5호의 표지는 바로 한비야님이십니다.
무릎팍도사에서도 나오셔서 수다쟁이라는 이미지를 박고 가셨던 ㅎㅎ
월드비전의 긴급구호팀장이셨는데 더 넓은 영역을 위해 공부하러 떠나셨죠? ㅎ
정말 대단하신 분이예요 ;ㅂ;!!
잠도 그렇게 안 주무시고 정말 열정을 다해서 인생을 살아가시는 모습이
정말정말 저같은 사람까지도 불타오르게 만드는것 같네요 ㅎ ^^
한비야님도 네이버쪽에서 지식인의 서재에서 만났죠! (http://bookshelf.naver.com/intellect/view.nhn?intlct_no=22)
한비야님의 인터뷰가 실려있구요, 5호는 여행이라는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아요.
여행에 관련된 책을 소개하는 코너도 있구요.
한창 증후군시리즈로 유명했죠? 누쿠이 도쿠로의 증후군시리즈를 소개하는 코너도 있습니다.
그리고 선덕여왕이 한창 인기인데요. 선덕여왕을 책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각 출판사들의 선덕여왕 책을 소개하는 코너도 있네요.
확실히 같은 책이라도 출판사별로 개인적으로 받는 느낌이나 (특히 번역본같은 경우요!)그런게 달라서 이렇게 출판사별로 책을 소개해주는 코너도 좋았던것 같습니다!

요번 6호는 제가 받아보지 못해서 처음 접하는 ㅋ 북피니언인데요.
바로 위에 5호에서 소개된 누쿠이 도쿠로의 마지막 증후군 시리즈’살인증후군’의 표지입니다. 왠지 섬뜩하죠?
안그래도 요번 6호! 8월호의 주제는 공포인가봐요.
당신이 만난 치명적인 공포!!! 북피니언이 뽑은 무서운 표지들이 소개되어있는데요.
워우 지금 보는데도 섬뜩하네요 ㅎ 그리고 요번호에서 재미있던 코너는 두가지네요.
일단 북피니언님들을 직접 오프라인에서 만나보고 소통을 했다는 점과 
그리고 그들의 서재를 파해친다! 명사의 서재와 일반 북피니언님의 서재에 관해 말함으로써 
이런분은 이런 책을? 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하는것 같아요. 
요번 명사는 ’유시민’님이시네요 ;ㅂ; 
아... 예전에 선거 떨어지고 나셔서 그래도 찍어주신분들 감사하다고 인사하셨던 그 동영상의 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데요.
유시민님의 서재에 꽂혀있는 책 중 제가 아는건 ’토지’밖에.. 없네요;;;; 
역시 이런거 때문에 책을 많이 읽어야 겠다고 생각을.. ㅠ_ㅠ!!




승자는 혼자다 라는 소설의 표지입니다.
파울로코엘료에 관한 인터뷰 및 책 소개 페이지가 무려 6장이나 되네요.
사실 전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을 읽어볼다가 왠지 코드가 안맞아서;; 관두었었는데 읽고 싶게 만들어 버리는데요?!;;;
(역시 후담이긴 하지만 새해가 들어서도 역시 코드가.. ㅠ)
그리고 6호에서부터 시작되었던 이달의 서재! 
요번의 명사는 가수 조규찬씨입니다. 요번 6호의 촛점은 파울로 코엘료인듯합니다.
파울로 코엘료 팬분들 꼭! 읽어보세요 북피니언!!




북피니언 10월 8호입니다.
요번 북피니언 표지는 무라카미하루키의 ’IQ84’ 소설의 표지네요.
사실 무라카미하루키의 소설 읽고 싶지만 무라카미하루키또한 파울로 코엘료처럼 왠지 코드가 안맞아요. ;ㅂ;.. 
어렵다고 해야되나.. 난해하다고 해야되나.. 여튼 요번 IQ84는 정말 재미있다고 하더라구요.
요즘에 고전소설을 읽는게 주 관심사였는데 고전소설 다음에는 일본소설쪽으로 가볼까 생각이 되네요. 
원래도 일본소설 좋아하긴 했지만요. 안그래도 요번 8호의 주제가 일본소설이네요.
전 오쿠다 히데오와 히가시노 게이고를 정말정말 좋아하는데 말이죠~ 
아! 북피니언에서도 소개되었지만, 역시 가네시로 가즈키도!! 
재일교포시라 왠지 일본소설임에도 한국적 이미지가 스리슬쩍 녹아 있는듯해서 좋답니다 ㅎ
그리고 이달의 서재! 이달의 명사는 연탄길로 유명하신 이철환 작가님이시네요 ^^ 




표지부터 왠지 산뜻한 기분을 주는 11월호 북피니언입니다. 
문성실의 냉장고 요리 라는 책의 표지라는데요. 요번 북피니언의 주제는 "맛"이라고 합니다. ㅎ 
북피니언에게 묻다 "’맛’하면 생각나는 책은?" 이라는 질문에 저도 "식??시 여기서도 식객과 그 외의 누들로드등 여러가지 맛에 관련된 북피니언님들의 생??에 대해서도 나오는데요. 평소에 팝업북에 관심이 정말 많았었는데. 
이렇게 코너를 마련해 소개해주시는게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전월호까지는 보이지 않던 새코너가 눈에 띕니다. 
바로 북마스터의 이유있는 추천이라는 코너인데요. 전문 북마스터의 장르별 추천 도서를 만나볼 수 있어서 좋네요 ^^ 




화제를 불러일으킨 표지! 바로 댄브라운의 신간 로스트 심벌입니다. 
아직도 못 읽고 있었는데 표지를 보니까 어서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 
요번 월간 북피니언부터 반가운일들이 많은데요 일단 첫번째로 갑자기 발행부수가 증가했죠? 
덕분에 정말 언제 북피니언이 재고가 떨어질까 걱정하며 월초에 미친듯이 책을 빨리빨리 지르려는 스릴은 없어질 것 같네요 ㅎ
그리고 역시 국제적인 북피니언!!! 댄브라운을 직접 인터뷰했습니다. ㅠ_ㅠ 감동이예요!! 
마지막으로는 정말 좋아했던 이벤트 코너였는데 인기가 많아서 다시 부활!! (이 아닌가;; )또는 ㅋ 정식 코너로 자리잡게 된 
**페이지의 **번째 문장은? 이라는 코너가 자리잡았습니다. 정말 이런 간단하지만 재미있고, 문장하나로 책을 알아볼 수 있는 코너가 참 좋아요~ ^^ 




요번 표지는 정말 09년에 여러가지 사랑에 관한 책으로 인기가 정말 많았죠? 
기욤뮈소의 당신 없이 나는? 이라는 책입니다. 정말 기욤뮈소의 책들도 하나도 읽어보지 못했는데 또 표지 보니까 빨리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츄릅츄릅<응?)
일단 요번 주제가 "사랑"이기 때문에 정말 많은 책들이 나왔는데요. 사실 "사랑"이라는게 우리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감정이고, 소설에서도 정말 많이 다뤄지는 주제잖아요. 그래서 더더욱 다른분들의 취향이랄까 더 어떤책이 있는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서 좋았어요. 
코너중에서 연애소설속 잊을 수 없는 커플은 이라는 코너에서 ’그대를 사랑합니다’라는 강풀님의 책! 
정말 공감이 많이 갔어요. 연극으로 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고, 드라마나 영화로 나온다는 소리를 들은 것 같은데 정말 노인분들의 사랑을 짠하게 담아내고 있죠 ^^ 
그리고 책상다반사에서 작가의 말에 얼마나 귀기울이고 있나요 라고 하여서 웹진기자단인 손은혜님의 글을 담아내었습니다. 
저도 책을 읽으면 정말 표지의 문장 하나하나에서 책날개 그리고 끝에 작가의 말과 번역소설이면 번역가의 말까지 다 보게 되는데요  그렇게 보다보면 역시 소설을 읽을때는 몰랐던 다른느낌이나 이런생각으로 이 부분을 쓴거구나 라고 느끼게 되어서 꼭 읽어보는 편입니다. 저 코너를 통해서 또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네요 ㅎ 




제가 전권세트의 10월호에서 했던 말이죠? 마지막!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될 북피니언 2월호입니다. ㅎ ^^ 
요번 북피니언에서는 정말 획기적이었죠. 고전소설에 대해서 말합니다. 
사실 시스템적으로 보면 신간을 많이 소개를 해야 하는 입장인 북피니언쪽에서 고전소설쪽으로 주제를 잡아서 월간 북피니언을 낸다는건 역시 좀 매출에 지장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ㅋㅋ) 들게 만드는 주제 였지만, 정말 고객의 입장으로는 좋디 좋은 주제 였다죠 ^^ (저도 이것저것 북피니언 참여 코너에 참여를 많이 했지만 글주변이 없는지 ...... -ㅅ -;;) 여튼, 요번 책의표지는 위대한 개츠비입니다. 이책도 읽어야 겠다는 생각에 사두긴 했는데 읽지는!!!!!!!!!!!! ㅠ_ㅠ 어서 읽어야지요;; 
여튼, 저도 댓글을 남겼는데 그중에 하나가 제인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이었다죠. 역시 이 분빼놓고는 고전을 논할 수 없는것 같아요. 그리고 또 공감 갔던건 로미오와 줄리엣! 사실 이거 소설로는 전혀 읽어보지 못한책인데 요번 기회를 통해서 꼭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그리고 뒤편에서 꼬마니콜라에 대한것이 있어서 되게 좋아했어요! 
꼬마 니콜라가 영화로 나왔죠? 예전에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그 기억과 월간 북피니언의 소개글을 보고 정말 그 이후로 꼬마 니콜라의 전권 세트를 질렀다는...... <<!!;;;;; 


앞으로도 계속 될 북피니언! 바로 다음 3월호가 월간 북피니언 창간 1주년이라고 합니다. 
이제 한살이네요!! ㅠ_ㅠ!! 1년동안 정말 많은 발전이 있었죠? 
첫 광고성 잡지같은 느낌에서부터 지금의 북피니언님들의 생각을 가득 담아낸 월간 북피니언! 
앞으로도 북피니언님들의 생각을 많이 담아내주시고, 고객과 소통하는 모습을 항상 보여주신다면 더 바랄게 없겠네요 ㅎ 

북피니언 1주년 축하드리고, 제가 적어도 10주년까지는 응원할테니 적어도 그때까지는 세상에 남아있어주길 바라겠습니다 ㅎㅎ (더 오래 남아있어 주신다면 ㅠ_ㅠ 그야말로 감동!) 

이렇게 길고 길었던 월간 북피니언 후기 끝입니다! (으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