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내가 좋아하는 작가 밥장님 블로그에서 보고 읽게 되었다.

단순히 일러스트가 이쁜책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러다 중고서점에 혹시나 하고 둘러봤다.

오예~!! 중고책이라 조금은 지저분하지만 그건 표지가 조금 지저분할뿐 속은 깨끗했다.

난 그냥 일러스트 책 수집용으로 보관이나 할까 하고 샀는데..

왠걸! 너무 재미있었다.

간단 명료하고 위트있다.

정말로 읽으면서 와~! 이사람 정말 위트있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유쾌하게 읽을 수 있으며, 생각의 전환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림을 무진장 자그려서도 아니고 내용이 엄청 진지 한것도 아니고 하지만

읽어 보면 이사람 참 재미있는 사람이군! 하고 느낄 수 있다.

책을 읽으며 어렵고 생각해봐야지 하는 내용보다는 너무 즐겁고 웃으며 볼 수 있었다.

새해 첫 책으로 읽기에는 너무 좋은 책이다!!!

아마 올해 더 즐거운일과 웃을 일이 많아 질것 같은 기분이다!!

유럽 관련 책을 뒤적 뒤적 하다가 평이 좋아 고르게 된 책이다.

처음 보고는 좀... 그런가? 이런 생각 했었는데

보다 보니 이전에 읽었던 책보다 훨씬 좋았다.

이유는 앞의 책은 100곳을 간단 간단히 안내 하다보니 조금 부족했던 반면 이책은 조금더 깊이 알려 주고 있다.

그래서 더 재미 있게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많은 곳이 들어 있는건 아니었다.

그런 부분이 조금 아쉽지만 그런건 깊이가 해소 해준다고 생각한다.

그곳에 얽힌 재미있는 스토리와 왜 이렇게 되었는지 왜 이것이 소중한 문화유산이 되었는지 왜 사람들이 많이 찾는지!

역시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그말이 괜히 나온게 아닌듯! 조금이라도 그곳의 이야기를 알고 가려 하니 더 보고싶고 더 설레이고 더 기대된다.

이책을 읽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제목에 예술 이라고 나와있어 무조건 이런 예술적인! 이런 사람에 대해! 이런것이 아니라 유럽 여행을 간다면 누구나 읽어 두면 좋을 법한 내용들이 가득 들어있다.

유럽에 가면 당연히 박물관에 들르게 되고 성당에 들르게 된다.

그런곳에 어차피 가야 할곳! 조금이라도 이야기를 듣고 가게 되면 훨씬 재미있고 뜻깊은 여행이 되지 않을까?

조금 급하게 읽어 가서 모든 것이 기억 날진 모르겠지만 다녀와서 다시한번 읽어 기억을 되새겨야 겠다.

요즘 유럽 여행을 한다고 자꾸 책을 못읽고 미루고 있는데..

아무래도 올해는 50권은 못넘길듯 하다.. ㅠㅠ/

아쉬워라.. ㅠㅠ/

이번에 유럽 여행을 준비하면서 이책을 읽게됬다.

이제 3후에 떠나는데 아직도 일정을 정하지 못했다.

이책을 다 읽고 선택하리라! 하는 마음에 ㅎㅎ

근데 읽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가이드북이야 정말 여행지만 쏙쏙 뽑아두고 혹은 유명 관광지만 뽑아 두었다 하지만 이런 여행지 책을 읽으면 좀더 깊은 이야기 자세한 역사 이야기 혹은 지나가는 재미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은것 같다.

이책역시 100곳이라는 많은곳을 이야기 하다보니 적게는 2장 많게는 4장 정도로 한곳 한곳을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 인지 조금은 아쉬운 감이 있긴 하지만 정말 이쁜곳 좋은곳만 소개해둔것 같다.

유럽 여행을 준비중이라면 한번씩은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될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