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16: 의식주 저자 신경화 지음  출판사 길벗스쿨 펴냄 | 2010.07.30 발간 카테고리 아동 책소개 각 테마별로 학년을 망라하여 정보와 이야기를 담아 초등학교 '사회'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한 ...

아이가 좋아하는 신경숙 선생님의 [ 관혼상제][열두달세시풍속]에 이어 의식주가 나왔다는 소식에 당장 구입한 책이다.

아마 아이가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선생님과 함께 솟대도 만들고 싸인까지 받은 경험이 있어서인지

특히나 좋아했다..

선생님은 정말 알기쉽고 이해하기 쉽게 말씀을 해주시니 아이가 빠져들만도 하다.

관혼상제와 열두달 세시풍속과 의식주는 다 연결되어있으면서도 세부적으로 나누어 준다.

이미 읽었던 책의 내용이 나오니 더 재미있나보다.

 특히 5학년 우리나라의 자연환경과 생활이란 단원에서 배운 내용까지 나온다니 금상첨화가 아닐수 없다.

 

 

우스개 소리로 아이에게 너는 사회성이 없어서 사회 점수가 이모양이냐?라고 했지만

사실 사회는 암기과목이기에 무조건 외워라고 하곤 했는데

손에 잡히는 시리즈를 만나면서 그런 말을 할 이유가 없어졌다..

너무나 재미있게 사회공부를 할수 있으니 말이다.

동화책처럼 스토리로 이야기를 풀어가는가 하면

그림으로 머리에 쏙 들어오게끔 해준다.

 

그런가하면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체계적으로 잡아주니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학교에서 배운 내용과 연계해서 기억할수 있다.

 

 

요즘은 개념이 잡혀있으면 아무리 어려운 문제가 나와도 쉽게 풀려고 하는데

손에 잡히는 교과서는 활용방법까지 제시해 주니 손쉽게 따라할수 있다.

 

무엇보다도 좋은점은 교과서와 함께 읽으면 개념이 잡힌다는 사실 ~

무조건 암기해야되가 아니라 술술 재미나게 읽다보면 사회지식이 풍부 해 진다는점

예를 들면 우리 아이는 아직도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열두달 세시풍속을 읽고 난후

대보름 날이 되면 제일 먼저 일어나서

"내 더위 사가라~"라고 더위를 판다는 사실 ㅋㅋ

어른이 지나가시다 친구에게 더위 파는것을 보고

깜짝 놀라시며 이런 어린네가 더위파는것을 아시냐며

기특하다고 칭찬하니 으쓱해서

하루종일 더위만 팔고 다녔다 ..

 

한눈에 펼쳐보는 부록에서

속담에 담긴 의식주가 있는데 3장에 걸친 의식주에 관한 속담들을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 나가서도 샌다] 라는 속담은

 학교다닐때 선생님이 우리반 아이들에게 들려줫던 말인데 얼마나 반갑던지...

찾아보기코너는

ㄱ,ㄴ,ㄷ,순으로 정리가 되어있어서 나중에 쉽게 찾아볼수 있어서 맘에 꼭 든다

 

 

 

자기가 해당되는 단원은 미리 표기되어 있으니 일단 책을 가져와서 체크해본다..

교과서를 배웠지만 다시한번 읽고

책을 읽어내려가는 아이

 

 사람이 사는 데 꼭  필요한 의식주

우열을 가르기 어렵지만 언뜻 생각하기에 식이 중요한데 의가 제일 먼저 불리는 이유는

우리조상들은 옷 입는것을 사람과 사람사이의 갖추어야할 예절의 기본이라고 생각 했으면

 예전에는 옷으로 사람의 신분을 구분할수 있어기에

의식주로 의가 제일 첨에 불리운다고 한다..

아이도 처음 나도 처음 안 사실..

우리의 옷 뿐만 아이라 다른나라의 옷도 보여  주시고

중요한 사실은 다른 색깔과 크기로 표기해 주어서 참 보기 편하다..

 

 

 책을 읽다가 또 알게된 사실

일반 백성들의 일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저고리 소매가 좁고 짧았다..

일을 하다보면 바지를 걷어야 할때가 많아서 바지도 조금 짧고 대님도 거의 매지 않았다고..

조상들의 슬기를 엿볼수 있다..

혼인하지 않은 절은 처녀는 다홍치마에 노랑저고리를 입었고,

갓 시집온 새색씨는 다홍치마에 연두색 저고리를 입었다..

나이든 부인은 남색치마에 옥색 저고리를  입었는데,

신기한점은 ,,,,

저고리 소매끝이 남색이면 아들이 있다는 표시라고 ..

사극 드라마 볼때마다 열심히 찾아보는 우리 딸..

 

 

손에 잡히는 교과서는 초등학생들에게 꼭 읽혀주고 싶은 책 1순위로 꼽는다..

교과서와 연계되어진 점도 그렇지만

아이가 너무 재미있게 읽으면서

교과공부와 지식을 머리에 쏙쏙 담을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서 알게된 내용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고 기억한다.

맘 같아서는 전질을 그냥 확~~질러버리고 싶지만

그럼 자기가 좋아하는 부분만 파고들거 같아서 1권씩 사주기로 약속  하였다..

교과서와 함께 나란히 꼽혀 있는 손잡이 시리즈는

우리아이의 완소 책이 되었다..

 

우연히 서점에 갔다가 발견한 아름다운 사람들의 [청춘을 뒤흔드는 한줄의 공감]

요즘 포켓북이 유행하는 추세인데

작고 아담한 싸이즈와 고급스런 표지로 내 눈을 사로 잡았다.

저자인 다니엘리는

미국의 언론사에 근무하고있으며, 직업적 특성상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어떤 사람의 삶과 영혼이 실린 한 마디는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을 만큼 큰 울림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으며,그때부터 모으기 시작한 어록들이 모여서 결국 고민과 방황이 많은 청춘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책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 하고 이책을 내게 되었다고 한다. 

 

이책에는 역사적 인물들에서부터 동시대를 호흡하면서 치열하게 삶을 살고 있는 인물들까지,

이 시대 청춘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인물들의 멘토링을 들을수 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강풀의 멘토링

난 강풀 의 작품이라면 다 산다..

하다못해 부록으로 나온 작품까지도 ,,,

그의 작품을 읽다보면 감탄을 하지 않을수 없다..

때로는 애절하게 때로는 스릴러로 내 마음을 사로잡는 그의 머릿속에는 어떻게 되어있길래

이런 기발한 생각들을 무궁무진하게 만들어 낼수 있는지

무한히 감사하고 또 행복해 한다..

 

그의 착한것과 바른것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말이다.

하다못해 나의 아이에게 착하다 라고 하는 것과 바르다는것의 의미를 설명하자면 참 어렵다,,

특히나 공동 생활을 하는 사람에게는 어려운 문제일수 밖에 없으니..

상대방이 하자는 데로 따라하면 착한것

내가 생각하기에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신념을 가지고 바른길을 걸어갈수 있는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이다..

 

이 책의 좋은 점은 간략하게

명언과 그 사람의 약력을 소개해 준다는 거다 ...

위에 실린 목차의 잇는 사람들의 어록과 그 약력만 읽어도 상식과

내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말들을

구구절절 잔소리로 늘어놓기 보다는 간단하고 명료하게

귓가에 속삭이듯  전달된다는 점이다..

내 마음의 호수에 잔잔하게 파문을 일으키듯 자그마하게 돌을 던지는

이들의 때로는 다정한 때로는 가차없는 한마디는 분명 나의 삶에 두고두고 큰 의미가 되리란 생각이 든다.

 

항상 가방의 한구석을 차지한 청춘을 뒤흔드는 한줄의 공감은  

내 마음 한구석을 한달내내 차지하며 사랑받았던 기억으로 남으며,,,

아직도 틈틈히 생각나면 찾아보는 나의 완소 책이다.

이제  백일안된 낮밤이 바뀐 아이를 재우고 짬짬이 읽을만한 책으로

선택한 책이랍니다.

사실 이책을 선택한데는 중요한 이유가 있어요.

아이에게 있어서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뼈져리게 느꼈기에,,

이유인즉,

저희 새언니가 직장을 다니는 관계로 우리 조카들은

엄마가 보고 있었어요.

우리 엄마이긴 하지만 솔직히 아이를 알뜰히 돌보긴 힘든 나이시지요..

그러니 텔레비젼을 틀어주길 즐겨하셨고

만화영화에 푹 빠져살던 조카는 남들보다 말이 느렸었어요.

뒤늦게 후회한 언니는 회사를 그만두고 병원도 찾아다녔고,,

다행히도 초등학교 2학년때 남들과 비슷한 정도의 말을 할수 있었지만

초등1학년때 놀림을 받아서인지

아이가 좀 내성적이고 늦되요...

 

 

소중한 내 아이가 누구보다 똑똑하고 이쁘게 크기를 바라는 것

엄마들의 소망이겠죠..

그럼 작은 씨앗에 물을 어떻게 주느냐 ,,

초보맘이기때문에 이 책에 의지해 보기로 했답니다.

 

이 어구에 확~~휘어잡혀서 당장 사게 되었죠..

얼른 읽고 신랑에게 보여 줘야지..ㅎㅎ

 

 

작가에 대한 믿음감도 중요하기에..

꼼꼼히 살펴 봤어요..

권위자이며 언어 병리학과 대학원 학과장 이시라고 하네요.

 

 

아직 옹알대는 아이 너무 예쁘고 귀엽기는 한데

울기만 할때는 정말 머리속을 보고 싶을 정도로 답답하기만 하더라구요..

읽으면서 처음 알게된 사실인데

태어나기 전부터 자궁속에서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고 있으며

태어나기 전에 벌써 엄마의 목소리를 알아차리고 있다고 하네요..

아이의 발달에 맞춰서 적절한 시기에 알맞은 자극을 주는것도

배움에 대한 능력과 생각하는 능력이 햐향상 된다고 하네요

 

이책은 단원마다 중요한 점은 다른 새깔과 크기로 표시해줘서 읽기가 참 편하더라구요..

 

 

 

발달의 어떤단계에서 아이의 능력을 강화시켜주면 다른 영역들 또한 영향을 받아 아이가 활기차게 자라게 도와준다고 하네요

특히,발달 초기에 영양을 공급해 주어야하는 발달 영역들로 이 네가지가 있어요.

 

 

 

 

저도 아이에게 꾸준히 이야기를 걸고 있답니다..

기분이 어떠니?

맛사지 해줄까?등등

이책에서는

진정한 대화는 일방적인 말하기가 아니라 아이와 함께 나누는 것이라고 하고 있어요..

 

 

예를 든다면 ,,

 ▼

 

저 딴에도 한다고 한게 윗쪽 이었어요...

저혼자 중얼중얼 숨도 쉬지않고 ^^;

아이의 반응과 응담할 시간을 주기위해서 말을 멈추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웠네요..

 

책 본문에는 저의 조카처럼 텔레비젼에 노출된 아이에 대한 사례도 나와있어서 감짝 놀랐답니다..

언어발달이 지체된 아이의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하니

아이가 좀 크면 텔레비젼은 끊자고 신랑과 상의해 봐야 겠어요.

 

이책의 좋은점은요

아이의 연령에 맞게 어떻게 대화를 이끌어야 하는지

어떤 놀이를 해야 하는 지 제시해 주고 잇다는 거예요..

 

이것 또한 초보엄마가 체크하기 쉽고 요긴하게 사용하겠더라구요.

해당개월수에 맞는걸 찾아서 우리아이에게 직접 체크해보니 신기하게도

아이가 그 시기에 맞는걸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책이 더 재미있는거 같아요..

앞으로 해당개월이 될때마다 그에 맞는걸 찾아서 해보면

우리아이 저절로 똑똑하고 건강한 아이로 자랄수 있을거 같아서 안심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