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대비로 한국문학 애니메이션 읽어보았어요.
안녕하세요. 별둘사랑하나입니다.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박완서 작품의 한국문학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보았어요.
수능대비를 이렇게 한국문학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는 그 즐거움을
이웃님들께 전해드린답니다.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박완서의 작품을 이렇게 나마
아이들에게 읽힐 수 있어서 정말 뜻깊은 시간이였답니다.
아이가 이 책을 읽고 또 읽고 3번은 읽더라구요.
기본적으로 만화를 보면 아이가 덥석 집어들어 읽긴 하지만
작은 아이랑 큰아이의 반응은 정말 다르더라구요.
한국문학 애니메이션인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는
만화이지만 이 시대를 이해하는데 작은 아이에게는 조금은
힘든 과정인가봅니다. 하지만 6학년인 형은 이 책에 대한
관심도는 더 남다르게 표현되고 있었답니다.
어려운 한국문학을 이렇게 만화로 접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부모인 저는 정말 기대만발이기도 했어요.
그 유명한 박완서 선생님의 작품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멋진 책이기도 했어요.
비록 6.25의 시대를 다루고 있었지만
생생한 그림과 파스텔톤의 색은 왠지 더 만화속으로 집중될 수
있개 하는 이유이기도 했답니다.
그럼 줄거리를 한번 살펴볼까요?
한 가족이 피난을 가야하는 상황,,,, 그곳은 서울의 어느 곳이였고
오빠가 시민증을 받으러가다 다리에 총상을 입는 바람에
피난은 접고 한 동네에서 눌러앉게 됩니다.
오빠는 아무 치료약도 없이 온몸으로 그 고통을 견디며
하루하루 피폐하게 살아가고 있고
점점 먹을 거리가 없어 지는 하루하루 가족들을 연명하느라
여자둘이서 빈집을 밤마다 도둑질로 가족들을 먹여살리게 됩니다.
그러던 중 인민군을 만났고
한동안은 그 인민군 밑에서 일을 도우며 안전한 생활을 하는 듯 했답니다.
아이가 읽고 또 읽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박완서 선생님의 감성이 애니메이션으로 나타낼 수 있다는 사실도
정말 신기했답니다.
수능대비로 한국문학 읽어야 하지만 이렇게 만화로 접해주는 것도 아이디어이네요.
한국 대표 문학선이 다양한 애니메이션으로 출시되었다는 사실을 안 이상
저도 찾아봐야 겠답니다.
이 가족에게는 또 한번의 고비가 온답니다.
돌봐주던 인민군의 전세가 역전되면서 압록강을 건너 평양으로 가야한다는
명령이 떨어졌답니다. 그러나 총상을 입은 오빠와 늙은 어머니를 나두고
여자 둘만 데리고 간다는 인민군의 명령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따라가야 하지만 지혜를 발휘하여 중간에 도망을 나와
가족과 만나게 되지요. 그러나 또 고비는 찾아오는 이 가족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가슴뭉클해지곤 했답니다.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상편인데.... 하편을 읽고 싶어졌어요.
다음 이야기가 저도 몹시도 궁금해 지는 이 책을 통해 당장 서점에 가야 겠답니다.
박완서 선생님의 원작을 최대한 잘 살려 만화로 나타낸
그 산이 정말 거기에 있었을까 만화로 이렇게 잘 표현되어 있다니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책이였습니다.
수능대비로 한국문학을 읽어야 한다면 애니메이션을 통해 한국문학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한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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