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

​

                        - 하이데거가 들려주는 존재이야기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를 만나보았다.

하이데거가 들려주는 존재이야기편, 평소 자음과 모음의

철학자 시리즈는 무척 좋아하는 책이기도 하다.

철학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이야기 해주고 있는

철학자 시리즈를 한번쯤 만나본 사람이라면 

내가 좋아하는 이유를 알 수 있으리라.

세상을 살아가면서 내가 왜 존재하는지에 대한 물음을

누구나 한번쯤 해 볼만하다.

하이데거라는 유명한 철학자를 통해 우리가 왜 존재함에 대해

생각해 보며, 철학적으로 접근해 본다.

 

 

 

 

 

 

 

 

 

 

과거를 반성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연말....

우리도 과거를 반성하면서 현실에 충실하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생각을 할 수 있게 하는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를 통해

이런 물음을 아이와 함께 같이 해본다.

 

" 여러분의 존재는 어디에 있습니까?"

 

 

2학기가 끝날 무렵 수아의 소개로 다니게 된 교회에서 연극연습을 하고 있는

주인공 아름이는 목사님에게 뜻밖의 소식을 듣게 되었다.

혁수가 백혈병에 걸렸다는 소식이였다.

백혈병이라는 병이 얼마나 큰병일 거라곤 생각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텔레비젼 속에 간간히 나오는 아주 무서운 병이라는 것만을 인지한 아이들은

슬픔에 빠져들게 된다.

하지만 교회 연극 공연을 통해 혁수의 치료비를 벌어보자는 목사님의

말씀에 아이들은 다시한번 용기를 내게 된다.

 

 

 

 

 

 

 

 

 

 

 

 

 

크리스마스에는 기적이 일어날까?

 

모두가 혁수의 난치병 백혈병이 낫기를 바라는 마음에

연극 연습은 다시 시작되고 혁수를 응원하는 아이들의 마음은

하나로 모아지게 된다.

 

하이데거 철학자는 삶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었다.

하이데거가 들려주는 존재이야기에서는 하나의 스토리를 담아 내어

아이들과의 자연스러운 이야기 속에서 존재의 의미를 찾아보는

철학적인 메세지를 뽑아내고 있기도 하다.

쉽게 접근하는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는 계속 되고 있었다.

 

 

 

 

 

 

 

 

 

 

 

 

 

이야기속에서 벌거벗은 임금님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벌거벗은 임금님은 존재하지도 않은 옷을 입었다고 이야기한다.

존재는 눈에 보이는 것도 있지만, 보이지 않는 것도 반듯이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 보이지 않는 존재는 정신과 마음이라는 것이며

정신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생각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하이데거는 이런 보이지 않는 것에 소홀하지 말자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가 황사가 불편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눈앞에 보이는 이익만 생각하고, 자연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가치를

깨닫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동화로 들려주는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

하이데거가 들여주는 존재이야기는 분명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는

철학적이야기이기도 하다.

 

연말연시, 우리가 돌아봐야할 한해의 생활들을 이 책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절로 드는 책이였다.

 

철학자가들려주는철학이야기, 하이데거가들려주는존재이야기

강형규 쓸개, 웹툰으로 감상하기~

 

 

 

 

 

 

만화를 본지 몇년 만인가...강형규 원작 만화 <쓸개>를 만나보았다.

이 책이 영화화 확정이라는 큰 문구가 시선을 확보했고

도대체 어떤 매력으로 영화화까지 되는지 몹시도 궁금한 1인이였다.

웹툰 쓸개, 도착하자 마자 아이들은 보지 말라며,,,,

혼자 몰래 읽은 만화책,,,,,3권이 무려 1시간이나 걸렸다.

역시 혼자 읽을만했다. 몰래 읽는 게 만화의 묘미라 할까....

만화책은 언제나 재미있다. 특히나 강형규 작품이라면....​

1권을 잡으면 2권을 놓을 수 없는 매력이 강한 웹툰 쓸개는

그렇게 강한 무언가가 있을 것만 같았다.

 

 

 

 

 

 

 

 

 

 

 

이 쓸개를 영화로 한다면 주인공은 누구로 할까....

이것이 왠지 오지랖 넓은 나의 고민이 시작 되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영화화 한다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좀 잔인은 하겠지만, 인간의 본성.... 돈에 대한 끝없는 욕망,,,

그 욕망앞에서 변하는 인간을 담고 있다.

그는 원래 착했으며, 순수했다.

그를 변화시킨 건 돈이지만 그 돈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는

인성을 갖추지 못했다.

인간은 둘 중 하나인 것 같다. 이 쓸개만을 보면,,,

착한 인간과 나쁜 인간....

그리고 탐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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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옆에는 예쁜 여주인공이 있기 마련이다.

쓸개가 영화화 한다면 아마도 예쁜 여주인공으로 누구를 지목할지

나도 몹시 궁금하다. 강형규 웹툰은 유명하다고 한다.

탄탄한 스토리는 글로 표현되는 것도 많지만 그림으로 상상력을

발휘하게 만드는 것 같다.

나 혼자 쓸개를 읽으며 머릿속으로 마구 그려본다.

남자 주인공과 여자주인공, 그리고 주변에 나올 조연 배우들...

개인적으로 남자 배우는 눈이 맑고 슬픔을 담고 있고 카카머리가 잘 어울리는

빅뱅의 탑이 어울릴 것 같다. ​개인적인 견해이니 오해는 없길..

쓸개 참 재미있다.

만화책을 16년만에 처음 봤다.

그동안 참 많이 변한 웹툰을 보며 신기하고 또 재미있었다. ​

처음본 만화가 쓸개라는 게 더 기분좋게 한다. ​

 

 

 

 

 

 

 

 

 

 

쓸개는 결국 인간의 욕망을 넘어설 수 있을까??

그가 찾는 건 소중한 가족이였다.

가난 앞에서, 이별앞에서, 처음부터 잘 못 꼬여버린 아픈 가족들을

쓸개는 하나하나 풀어가게 된다.

만화 정말 세밀하게 잘 그린 것 같다.

기술력이 장난 아닌 오랜만에 웹툰에서 스토리를 감히 평가한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인 강형규의 작품이다.

그림도, 스토리도 짱짱한 쓸개,,,, 꿀잼, 졸잼,,,이라는 단어가

눈에 쏙쏙 들어온다.

쓸개의 마지막이 좋다.

​쓸개는 참 지혜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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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규 웹툰 쓸개를 영화화 한다면 꼭 찾아 보아야 겠다.

과연 누가 주인공으로 발탁되었을지 몹시도 궁금하다.

감독의 눈으로 다시 표현된 쓸개가 어떤 영화가 될지 그건 분명

탄탄한 스토리덕분에 인기 만발일 영화로 분명 우뚝 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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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규쓸개, 웹툰으로감상하기

읽을만한책, 이상보다 높은 향기 

 

 

 

 

 

 

김재형 장편소설, 이상보다 높은 향기를 읽어보았다.

읽을 만한 책으로 꼽은 이유는 곧 밝혀지겠지만, 이렇게 두툼한 책한권을

몇일에 걸쳐 빠르게 읽어내려 갈 수 밖에 없는 건

전기같은 김재형 장편 소설만의 매력이라 할 수 있겠다.

나는 버스를 타고 지방에 내려갔고, 그 버스안의 지루한 3시간을

버티게 해준 이상보다 높은 향기에 남모르게 눈물을 훔치게 한

김재형 장편소설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남자 너무 멋지다. 이름도 너무 멋지다.

김브든,,,프롤로그에서 부터 깜짝 놀랐다.

브든을 바라보는 선생님이 남기신 그에 대한 기억에

어마어마한 비밀이 숨겨져 있을 것만 같은 모든 암시를 프롤로그에서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 설마,,,, 그 어마어마한 파도같은 인생이겠어?

단순한 사건들이겠지....라는 나의 섣부른 추측은 스나미처럼 큰 파도를

뒤엎은 뉴스 방송처럼 멍하니 읽어내려갈 수 밖에 없기도 했다.

김 브든.... 브든.... 작가는 참 독특하다, 김브든.... 어디서 이런 이름의 아이디어를

얻었을까.... 브든.... 독특한 이름만큼 강하게 기억될 수 밖에 없는

주인공의 이름은 김브든이였다.

나는 아직 이 책의 단 10쪽도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의 단 10쪽만 읽어도 읽을만한 책인지에 대한 판단은

바로 내려진다. 판사가 범인의 양심고백에도 죄질이 너무 나빠 단 5분도

고민하지 않는 것처럼 쾅!!!!쾅~쾅!!!!

나도 그랬다, 이상보다 높은 향기,,,, 그 매력속으로 풍덩 빠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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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든은 축구를 차고 싶은 꼬마아이였다.

16세.... 그는 우리 아들 나이 또래였고,,,축구에 열정적인 관심이 많은

우리 아들과 열정이 같았다.

그는 오직 축구만을 생각했고, 오롯이 미친듯이 축구만 차고 싶었다.

그런 그는 오직 승승장구할 날만 남았다. 친구 민수도 멀리서 귀국해 마치

떨어져 있던 쌍둥이를 만난 것 처럼 그의 외로움과 고민과 인생의 동반을

함께 할 수 있으리라는 두 축구 천재는 그렇게 화창한 봄날의 무지개가 핀

밝은 오후 어느날처럼 기분좋은 미래만 남았을 것만 같았다.

그런 그에게 멀리서 바라보는 여인이 한명 있었으니...

방송반 유미였다. 그렇게 유미의 존재는 학창시절 누구나 한번쯤 가져본

첫사랑의 기억처럼 가슴한켠에 늘 남아있는 여인, 유미는

아마도 평생 브든의 아픈 상처로 아물어 가는 깊은 흉터로 자리잡을 것을

미리 예감되기도 하였다. 읽을만한 책, 이상보다 높은 향기에서는

그렇게 젊은 시절 스나미 같은 높다란 파도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아픔을 담고 있는 가슴절절한 책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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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스럽다, 인내해야만 한다, 나는 나아가야만 한다.....

브든의 일생을 어릴적부터 잔잔히 담고 있는 이상보다 높은 향기이다.

사랑도 있고, 열정도 있고, 아픔도 있고, 슬픔도 있다.

나는 버스안에서 읽은지 30분도 안되서 울고 말았다.

이런,,,,,, 뜻밖의 사건으로 나도 무척 슬펐다.

이 503쪽에 걸친 두꺼운 책의 초입부분인데 말이다.

브든의 일생의 초반에 아픔은 또다른 브든을 다시 태어나게 한 계기가

되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한다.

인생은 누구나 그런 것 같다. 나도 그런 것 같다.

우리는 누구나 파도치는 인생을 달리는 것 같다.

너도 나도 파도는 크게 오든, 작게 오든, 잔잔한 평화로운 파도가 오든

파도는 늘 인생에서 몰아치곤 한다.

브든의 인생은 그렇게 작고 큰 파도를 통해 일어나는 사건 사고들 속에

사랑과 열정, 포기하지 않는 마음, 그리고 귀여움, 애처로움,,,

인생의 희노애락이 다 있는 책, 읽을 만한 책, 이상보다 높은 향기이다.

 

 

 

 

 

 

 

 

 

 

브든의 사랑이 너무 이쁘다.

누군가를 사랑할 땐 브든처럼 해야 할 것인가.....라고 묻는다면

모든 여자가 꿈꾸는 그런 사랑을 브든은 해내고 있는 것 같다.

축구를 좋아하는 16세의 브든은 10년이 지나고 멋진 남자가 된다.

그가 원하고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남자,,,,

일이건 사랑이건 최선을 다하는 남자 브든은 결국 멋진 공대생이 된다.

김재형 작가님의 현실을 바탕으로한 장편소설이라고 하니

왠지 김재형 작가님이 더 멋져보이기도 한다.

김브든의 인생만큼 노력하고 살아온자가 몇이나 있으려나,,,,

어쩌면 대한민국 젊은 청년들은 브든처럼 아직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을지 모른다.

밤새 켜져 있는 도서관의 불빛은 희망을 나타내는 젊은 청년들의 희망이라고..

이상보다 높은 향기의 브든의 인생을 통해 달려가고 있는 청년들의 청춘을

대변해 주는 것 같기도 하다.

멋지다 김브든,,, 내 아들도 브든처럼 열정적이고 파도타는 인생을 살아갈까....

하지만 브든처럼 덜 아팠으면 좋겠다.

하지만 돌아서보면 브든은 추억이 될 인생의 맛을 알는 멋진 중년의 남자가

되어 있을 것 같다.

읽을만한책, 이상보다 높은 향기, 김재형 장편소설,,,

멋지다. 감동적이다, 행복하다, 사랑스럽다, 그의 사랑이 아름답다....​

이상보다 높은 향기, 두툼한 책 두께만큼 애정도 두껍게 쌓이는 책이다.  

 

 

 

 

 

읽을만한책, 이상보다높은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