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아이를 위한 심리코칭, 부모필독서 등극~~
내게는 10대가 있다. 성장하는 십대,,,
마음이 단단한 아이로 키우기의 부제를 안은 이 책에
절로 눈길이 머무는 이유이다.
나는 사춘기 아이를 보며 나도 함께 질풍노도의 시기를
분명 겪고 있다는 것을 절로 느낀다.
누가 내게 부모라는 것을 가르쳐줬던가,,,
누가 내게 10대를 이렇게 키워야 한다고 알려줬던가,,,,
나는 그것이 궁금했다.
이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그 물음에 답을 준, <내 아이를 위한 심리코칭>이였다.
아이를 키운다는 건 너무 힘들다.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는 것은 잘자고 잘 먹고 잘 입히면
되는 건 줄만 알았다.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이 마음이 단단하게 키운다는 것은
나도 잘 몰랐다.
아동심리전문가 매들린 러빈 박사가 알려준
질풍노도 십대 자녀의 연령대별 코칭법은 참 유익했다.
내가 몰랐던 그 약간의 마음,,,
그 마음을 몰라줘 늘 삐걱거릴 수 밖에 없던 관계를
다시한번 돌이켜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 것이다.
목차에서 보면 이 모든 답을 제시해 주고 있었다.
너무 궁금했다.
나는 현재 진행형이므로 아이의 마음을 다치지 않게
해주고만 싶었다.
책의 1/3 지점쯤 왔을 때 내게 이런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초등학생을 기르는 부모에게 가장 어려운 일은
아이를 얼마나 감독하고, 얼마나 자유롭게 해줄지를 결정하는 일이다.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가르쳐주려면
감정에 치우치지 말고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조언하고
이끌어주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 말 참 개인적으로 마음에 쏙 들었다.
나는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이다.
부모필독서로 꼭 읽어야 할 책이 있냐고 묻는다면
<내 아이를 위한 심리코칭>을 적극적으로 권하고 싶은 이유중
첫번째이기 때문이다.
질풍노도의 시기의 아이들을 이해하려면
그들을 이해하여야 한다.
초등학생부터, 중학생,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광범위의 아이들의 심리상태를 하나씩 진단하고
방법까지 제시하고 있는 <내 아이를 위한 심리코칭>은
개인적으로 무척 마음에 들었다.
그러기에 두고두고 읽어야 할 소장, 보관해야 할 의무가 있어
10대 내내 읽고 싶은 책이기 충분했다.
나는 반항기의 아이를 현재 진행형으로 두고 있다.
그런 중학생을 둔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이
한눈에 들어왔다.
그 중 하나의 팁을 여기에 써본다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이것이다.
메모지에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라든가, '조금 불편할 뿐이야'라는
글귀를 써서 붙여두자.
지금 너무나 힘들지언정, 이 모든 것은 다 지나가게 되어있다.
그것이 세월의 힘이라는 것,,,
이정도는 약과이다. 정말 더 큰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팁들이 머리를 띵하고 울린다.
아,,,나는 알아야 했구나, 그들의 심리상태 및 발달과정을,,,
아이가 까칠하고 신경질적으로 구는 것은 참아야 한다.
하지만 무례한 행동은 참지 말아야 한다.
아마도 이 문구를 발견하지 못했더라면 난 아직도
10대인 아이와 열심히 싸우고 있을 것이다.
매들린 러빈 박사가 들려주는 <내 아이를 위한 심리코칭>
부모 필독서로 등극하는 이유가 참 많은 책이였다.
난 이 책을 두고두고 읽어야만 한다.
왜냐하면 마음이 단단한 아이로 키우고 싶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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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필독서등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