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스스로 길을 만든다...

25살의 젊은 청년이 25년이라는 짧은 삶속에서 겪은 많은 일들을 상세히 풀어나가고 있다.

누군가에게 다가오기를 바라기 전에 내가 먼저 마음을 열고 그사람에게 다가가라는것.

25살의 젊은이가 어떻게 알았을까??

만남에 대한 의미와 내가 어떤 만남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책인것 같습니다. 제가 좋았던 부분을 사진을 찍어 올려놓았습니다.

저희아들 2학년 지금 한창구구단을 외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성찬씨도 구구단을 못외워

힘들었던 경험이 실려 있었습니다.

그런데 성찬씨의 엄마와는 반대로 저는 아이에게 무지 화를 내면서 구구단을

외우라고 하고 있는데 성찬이가 엄마에 대해 써놓은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반성하게끔 만듭니다.

공부는 화를 내는 순간 그관계가 깨어진다고...

공부를 가르치면서 화내지말고 아이에게 참고 믿어줄 수 있는 엄마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글귀는...정말 가슴뜨끔했네요..

항상 큰아이와 둘째아이가 아옹다옹 싸우는데

그걸 선의의 경쟁을 하는 누나와 동생관계를 이야기 하는 부분에서

우리아이들에게도 저런 관계로 맺어주면 지금의 개와고양이의 관계가 조금은

부드러워 질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아빠없이 산다는 것이 엄마없이 산다는 것이 안해 본사람은 모른 것입니다.

그런 아픔을 극복하고 최성찬씨는 성실히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달려가는 모습이참

보기가 좋았습니다. 그런 아픔을 갖고 있기에 또 희망을 꿈꿀 수있기에

다른 사람에게도 용기와 희망과 꿈을 줄 수 있는 책인 것 같네요..

나는 여행을 갈때 어디를 가는냐보다는 누구와 함께 가는냐 가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말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과연 매일 작은 집에서 서로 가족끼리 상처내면서 아픈말을 서슴치 않는 모습들을

반성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당장의 생각보다는 인생의 전체의 목표를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항상 앞만 바라보며 하루하루를 짜증내고 화내고 할키고만 산것 같아

창피하지만 앞으로는 더 나은 삶을 위해 조금더 배려하고 조금더

아껴주며 살아가는 가족을 만들어야 겠어요...

여행도 조금 다니구요...

사람이 철들기 위해서 고생도 해보고 배워도 보고 읽어도 보고 여행도 해보고...

해야할 것과 생각해야 할 것과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최성찬씨의 좋은 생각 좋은 말 많이 읽고 배울 수 있어서 좋았구요.

친구에게도 권하고 싶네요...

비룡소의 일공일삼 80번 이야기 맹꽁이 원정대 몽골로 가다 입니다.

그것도 모르고 처음에 만화책인줄 알았지 모예요...맹꽁이시리즈...죄송^^

맹꽁이 원정대, 몽골로 가다는 김향이님이 아이들과 학부모들로 구성되 봉사팀을 이끌면서

모아온 자료들을 한편의 동화책을 낸 것입니다.

사춘기 소녀 지아는 외할머니와 엄마랑 함께 사는데요...

어느날 갑작기 찾아온 고모로부터 아빠가 살아계심을 알게 되고

지아의 마음속에 허리케인이 몰아 치기 시작합니다.

아빠가 살아계심을 안 지아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배신감이 들었을까요? 당장

아빠를 만나러 가고 싶었을까요?? 그런 말하지 못하는 지아의 마음을 작가는

아주 세심하게 지아의 마음 구석 구석을 잘 표현하고 있어요.

그렇게 방황하는 지아에게 친구 미나가 맹꽁이 책방을 가자고 이끕니다.

연꽃마을의 유래와 내만갯골에 맹꽁이 많아 맹꽁이들이 박자를 맞춰

맹~꽁~맹꽁 하고 운는 소리가 들린다고 하여 맹꽁이책방이라고 이름을 붙였다는...

그맹꽁이 책방에서 지구 살림 동아리 회원에 가입하게 됩니다

지구사람 원정대에서 황사예방 아이디어를 수집하는 회의를 통해 몽골방문을 결정하게 되고

지아는 갈지 안갈지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아빠를 만나러 가는 꿈을 꿉니다.

아빠를 만나지 못한 꿈을 꾸면서 지아의 복잡한 마음은 현실에서 엄마에게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한 원망이 짜증이 되어 엄마에게 꽂힙니다.

할머니가 꺼내주시는 진분홍 트렁크

엄마가 신혼여행때 한번 쓰고 창고에 묵혀 있던 진분홍 트렁크가 꺼내져 오면서

지아는 몽골로 출발하게 되지요~

이제 한사람 한사람이 대한 민국 민간 외교관 신분이 된다 알겠나~~

출국 수속을 기다리면서 꿈속에서 아빠를 혼자 찾아가는 상상을 하게 되지요.

지아의 복잡한 마음은 과연 몽골에서 위로 받을 수 있을까요?

이제부터 한개의 에피소드로 몽골에 대한 사건사고 들을 재미있게 풀어헤쳐 집니다.

흥미진진..기대만발~~~^^

비포장도로를 달리면서 연신 신이난 아이들은 희망의 샘 우물 현장으로 출발하구요

사막인 몽골에 세수를 어떻게 하는지...빨래를 어떻게 하는지~물이 모자란 몽골을 위해

우물파기 행사를 하는 일행들의 에피소드가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황사로 사막화되는 땅이 늘어남에 따라 전 세계가 힘들어 진대요.

몽골반점이 있는 것도 몽골민과 우리나라사람 유전자가 거의 비슷해서 그렇다네요

몽골청소년 들과 장기자랑대회도 열고,몽골과 관련된 동화책인 수호의 하얀말도 들려주고

몽골의 전통체험도 같이 해보면서 책을 읽으면서 마치 거기에 다녀온 듯한 상세한 설명으로

내용에 푹빠져 들게 되었어요.

지아의 엄마에 대한 감정 변화들도 조금씩 변화해가는것도 알게 되구요.

몽골아이들은 태어날때부터 말을 타고 화장실도 간이 화장실,,,작은 에피소드하나하나가

작가의세심한 관찰에서 오는 것임을 알 게 되었어요.

몽골에 다녀 오면서 지아는 아빠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정리했는데요...

그건 책을 꼭 읽어보아요...

너무 흐뭇하게 아이답게..그리고 조금은 어른 스럽게 해피엔딩이네요...^^

다양한 몽골 여행 자료사진들도 가득차있으니..정말 몽골에 다녀온 듯한 느낌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즐거운 책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덕분에 즐거운 책 재미있는 책 읽어서 기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