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 파카라 지음 / 고향옥 옮김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교육의 방향을 잡아야할지 핀란드 교육을 참고하려고 읽어보았어요.

핀란드 교육의 힘, 과연 어디에서 나오는가?
우리가 배워야할 교육 시스템의 모든것을 담았어요.
핀란드 교육을 설명할때 행복하고 자발적인 학생, 즐겁고 유익한 배움, 훌륭한 학교와 선생님....

이라고 자연스럽게 나오는 말이예요~
핀란드 교육의 성공요인으로 꼽는 휼륭한 선새님의 생생한 현장 경험을

이 책을 통해 명쾌하게 비밀을 밝히고 있어요.

1장 PISA가 증명한 세계 최고의 학력

2장 우수한 교사는 이렇게 만들어진다

3장 어떻게 알기 쉽게 공부를 가르칠까

4장 탄탄한 현장 지원 시스템

5장 다재다능한 교사를 원하다

6장 개인의 차이를 이해하는 교육 시스템

총 6장으로 핀란드제도와 교사, 교육시스템을 요목조목 상세히 알려주고 있어요.

핀란드 어린이들의 학력이 세계1위로 OECD가 실시하는 PISA에서 연속 세번 일등을 했어요.
학생들 사이의 성적 차이가 적고 학교들의 격차와 학습부진아도 극히 적고

유치원에서 대학원까지의 무상교육을 한다는 사실에 놀라웠어요.
교육비가 무료여서 평등하게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지역 격차가 없어서

대개 집과 가까운 학교에 다니고 학원도 없다고 하네요.

현재 우리나라는 좋은 학교에 보내려고 혈안이 되어 있고, 사교육비가 많이 들어서

아이 하나도 힘들다고 할 지경인데 무상이라고 하니 정말 좋은 제도를 가진 나라더라구요.

그럼 핀란드 어린이들이 이렇게 높은 학력을 보이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자원도 적고 임업이외에는 별 산업없는데 말이죠~
오랜전부터 교육을 매우 중요시했고 양쪽으로 큰나라인 스웨덴과 러시아 사이에 끼어 있어서
교육의 수준을 높일 수 밖에 없다는 군요.
기본적으로 언어를 핀란드어뿐만 아니라 스웨덴어, 러시아어, 영어, 독일어를 알고 있어서

주변국가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고 해요.
핀란드인에게는 언어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어린이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그 아이가 성장하여 스스로 독서하는 것이 오랜습관이 전통이라더라구요.

그래서 도서관 이용률도 높고 신문구독률도 높다고 하네요.

저도 아이가 잠들기 전에 책을 읽어주는 습관을 길러줘서 한권이라도 읽고자게 되더라구요.

핀란드인들도 자기전에 꼭 책을 읽는다고 하니 제대로 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뿌듯했답니다.

핀란드는 1994년 올리베커 헤이노넨이 교육부 장관이 되면서 교육 개혁을 한뒤,

교사자격을 석사학위 취득자로 수준을 올렸고 교사에게 많은 결정권을 부여했다고 해요.

 그만큼 책임감도 따르고 자유롭게 시행하다보니 교사들의 교육열은 대단하다네요.

핀란드에서만 볼 수 있는 스무스 스타트라는 전통이 있다고해요.

학기초 선생님들이 학생들을관찰하고 자세히 파악하기위한 것으로

입학하자마자 5~6주 동안 교사는 학급을 두그룹으로 나누어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진데요.

아이들의 수준을 확인하고 그에 따라 그룹을 나누어 수업하는방식으로 평준화를 이루기 위한 과정이라고...

모든 학교들이 각기 다른 시스템으로 운영되지만 학교별 격차가 많지 않다고 하네요.

핀란드에서 말하는 교육의 평등이란, 기복적으로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모든 학생이 같은 교육을 받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에게 맞는 맞춤교육을 받는다는 의미로 학교도 교사도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도 아이들 각에 맞는 맞춤교육이 이뤄질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