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가꾸기에 관심이 많아서 베란다텃밭을 가꿔보니 해잘드는곳에 두고 물만 잘준다고 되는게 아니였다.

구체적인 지식을 알려줄 책이 있었으면 했는데...

떡볶이 아줌마의 자연탐구 생활은 내가 궁금해했던 가려움을 긁어주는 책이였다.

책의 부록으로 모종삽세트와 곡물이야기의 벼씨가 왔다.

 

 

받자마자 벼씨를 화분에 심고 물을 주었는데 새싹이 나오질 않네..^^;;

책에서 모종시기와 맞아야 나온다고 하니 아무래도 기온이 맞지 않는가 보다...

 

 

시골 아빠가 보시던 농사 모종심기 관련 책자는 글만 가득하고 사진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글만 있는 책은 이해도가 좀 떨어지는데... 만화로 구성되어 있는 자연탐구생활은 정말 이해하기 쉬웠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봄2로 구성된 목차이다.

계절별로 모종심고 수확이 다르니 구분을 잘 해놓은듯 하다.

 

처음 시작하는 페이지~

이단락에 나오는 만화를 간략하게 정리해놓은 만화의 한페이지...

 

 

이책은 이런식으로 만화와 실물이 어울러져서 육안으로 확인을 해가면서 이해하기 쉬워서 누구나 이해할 수 있다.

지렁이가 흙을 좋게 만든다고만 알았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좋게 하는지 이책을 통해서 처음 알았다.

 

 

씨앗을 살때 유통기간이 있고 그 종류에 따라 심는 방법이 다르며 쓰고 남은 씨앗은 방습제와 함께 밀봉해서 냉장보관해야 한다.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자세히 볼 수 있다.

마트에서 흔히보는 감자가 간혹 푸른색을 띤게 보이는데.. 매운맛이 나는 솔라닌이라는 독성이 생겨서 복통과 구토, 설사를 유발한다.

감자의 싹을노리는 벌레,동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생긴거라함.

따라서 반드시 초록색으로 변한 감자는 반드시 깊이 도려낸 다음에 먹고 보관도 어둡고 서늘한 곳에 두어야 한다.

감자는 복주기가 필요하다. 처음들어본 단어. 햇빛을 받으면 파래지는 감자이기때문에 흙을 쌓아 복돋아주는것.

복주기를 잘하면 감자가 달리는 딱속줄기도 많아져서 감자수도 함께 늘어난다.

감자는 씨감자를 심어야 품질이 좋고 보통감자보다 수확량이 4배정도 많아진다.

 

 

토마토는 곁순을 따줘야 튼실한 열매을 맺을 수 있다. 

보통 열배를 5단까지 키우고 더 크지 못하게 맨 위 가지순을 잘라줘야 하고 지주대를 세워서 넉넉하게 8자로 묶어줘야한다.

집에 방울토마토를 심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안달리고 무성해지기만했는데..곁순을 안따줘서 그랬던것 같다.

내년에는 제대로된 방물토마토를 수확해보리라...

 

 

채소와 함께 사는 텃밭의 여러 곤충들을 만날 수 있어요.

 

 

텃밭의 꽃들과 두루두루 친해질 수 있어요.

열매가 맛있는 이유는 동물을 유인해서 씨앗을 멀리 퍼트리기 위해서 란다.

사람이나 동물이 먹고 배설한 곳에서, 참외가 자랐던 곳에 따지 않고 내버려둔 참외의 씨가 다음해 싹이 트기도 하는데 이를 개똥참외라한다.

 

<감기에 약이 되는 건강음식>

열이 나고, 기침이나 가래가 있을때에는 생강, 무 ,파뿌리 외에도 약이 되는 여러음식이 있다.

.파인애플 : 기침,가래에 생주스가 약이된다.

.배 : 목이 꺼끌꺼끌하고 건조할때 갈아마시면 특효약.

.도라지 : 열 내리게 해주고, 염증을 없애주니 인후염이나 편도선염에 좋음.

.은행 : 기침, 가래, 천식에 매우좋음, 은행은 중독물질이 있어서 하루에 서너개정도만 익혀서 먹도록.

.유자 : 기침, 가래, 열감기에 좋음. 감기예방에 효과적.

 

영양만점 새싹채소도 소개되는데.. 숙주나물은 녹두를 키워서 만든것으로 유래도 소개되었다.

조선시대의 신숙주를 빗대어 붙여진것으로 단종을 배신하고 수양대군에게 돌아섰다고 하여 쉽게 변절되는 신숙주와 같다고 녹두나물을 숙주나물이라 비꼬았던것이란다. 이런 유래도 정말 유익하고 재미있는 부분이였다.

 

꽃으로 만든차는 향과 맛, 색을 즐길 수 있을 뿐더러, 면역 기능을 높여 주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준다.

평소에 알고 있던 꽃차외에 평범한 꽃에서도 차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고 알려줘서 놀라웠다.

장미차, 무궁화차, 봉선화차, 해바라기차, 호박꽃차... 흔히 보기만 했던 꽃들이다.

꽃차를 마실때 독성이 있는 꽃인지 꼭 확인하고 먹어야한다.

 

우리몸에 좋은 다양한 성분이 껍질에 모여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을터, 알맹이보다 비타민c가 두배나 많고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변비 예방과 피부 미용에 좋고 비만과 노화방지에 특히 좋다. 그외에 또 좋은것이 평소 무심코 버리던 꼭지들이 좋은 약이라고 하니 채소는 버릴것이 없다.

감꼭지는 딸국질, 천식, 기침에 좋고, 가지꼭지는 사마귀를 없애주고 치통과 여드름에 좋으며, 참외꼭지는 만성비염, 체할때 약이라고 한다.

 

봄이 되면 뽀롱뽀롱 솟아오르는 새싹을 기르고, 여름이면 주렁주렁 열리는 과일과 채소들을 돌보고,

가을에는 알알이 잘 익은 열매들을 수확하고, 겨울에는 영양 만점 채소들을 가져다 주는 소중하고 텃밭 가꾸기다.

채소를 직접 기르고 수확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과 저절로 가까워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이책을 토대로 텃밭가꾸기를 배웠으니 내년에 모종심기서부터 수확까지 실천해봐야겠다.

성공하는 텃밭가꾸기를 꿈꿔본다.  

 

 

 

 

혼자 키우는 엄마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스마트 육아책이예요~

아이를 키우다보면 책볼 시간도 없죠...

이책은 만화와 간단한 글과 해결방법이 들어있는 책이예요~

 

첫아이의 육아에서 부닥치는 숱한 어려움과 질문들!

육아 고수가 초보 엄마에게 전하는 명쾌한 육아비법!

 

 

 

 

책을 받아보고 책표지를 봤을때 뭔가... 유심히 보니..너무 귀엽더라구..

차례에 해당하는 내용의 캐릭터 들이랍니다.

 

 

 

 

책 목차랍니다.

3장으로 이뤄져서 그장에 해당하는 내용들이 나눠져서 궁금한 것들을 다뤘답니다.

 

 

 

 

 

처음 시작하는 페이지가 재미있는 만화식으로 되어있었어요.

읽으면서 캐릭터에 공감되는 부분도이 많았구요.

보면서 빵터졌던 부분도 꽤 됐네요..ㅋㅋ

 

 

 

 

한장에 해당하는 내용중에 일부로...

제목이 나오고 아랫부분에 키포인트가 있어요.

 

 

 

 

내용부분은 글과 간단한 만화형식의 예들이 들어있답니다.

한눈에 쏙 들어오고 알아보기 쉽게 되어있어요.

보면서 이럴때가 있었는데... 찔리는 부분이 많았네요.

 

 

 

 

 

한단락마다 마지막에는 해결법이 들어있어요.

실천해보면 약이될 부분이 많이 있더라구요~^^

 

 

 

 

 

중간에 육아스트레스 지수 체크하는 부분도 나온답니다.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을땐 거의 많은 부분이 체크가 됐었드랬죠~

요즘엔 많이 내려놔서 조금 줄었답니다.

 

 

 

엄마자격이 없어서 미안할때..

일러스터 작가 유우씨만의 방법이라고 하네요.

이 작전을 써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ㅋㅋ

 

 

 

 

미안할때 방법외에도

육아테라피도 4가지 소개했답니다.

 

 

"3장 우리아이, 괜찮은걸까?"에는

아이들의 행동이 이래도 되나? 정상적인 행동인지... 발달장애인지 고민될때가 있죠...

발달장애에 대해서 체크해보고 설명해주는 부분이 있어요.

 

 

 

스마트 육아는 혼자 육아를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이웃집언니가 토닥여주듯 들려주는 책이였어요.

이책의 핵심은

첫째, 육아에 관한 대부분의 고민은 아이가 성장하면서 해소되므로

아이의 발달과정을 이해하고, 아이를 기다려야 한다.

둘째, 앞으로 닥쳐올 일들을 미리 걱정하지 말고 일어난 일을 중점으로 남편과 의논을 하면 

부모와 자식 사이의 관계는 더욱 깊어지고 부모와 아이 모두 성장한다. 

셋째, 육아에 힘쓰느라 혼자만 애쓰지 말고 여러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면

한결 아이 키우기 쉬울꺼라고 한다.

넷째,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자신의 기분을 남편과 아이,

그리고 주변 사람에게 자연스럽게 표현하는게 스트레스를 덜 받는 방법이다.

다섯째, 계획하고 있던 육아와 가사를 60%정도만 이루어도 그것은 성공한 것이므로

너무 연연하지 말고 부담을 반쯤 내려놓으면 한결 편하다.

 

 

이 책을 보는 내내 이랬었는데..

아 반성해야겠다...

마음에 있는 스트레스를 풀고 어느정도 내려놔야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가 너무 적극적이라 항상 놀아달라고 매달려서 너무 피곤하고 힘들다라고 생각했는데..

아이와 제대로 한두시간만 놀아줘도 아이가 만족을 한다고 하니...

실천해보고 아이와 좀더 소통하는 방법을 터득해야겠더라구요.

아이의 마음을 알아봐주는 책이였던거 같아요.

유익한 육아서를 만화로 접해보니 너무 재미있게 읽었고 쏙쏙 잘 들어왔던거 같아요.

아이에게 얽매여서 읽기 힘들고 혼자서 끙끙 거리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려요^^

 

 

 

 

 

 

 

매일 같이 직장에서 일을 하고 집에 들어오면서 하는 생각은 오늘은 우리 아이와 많이 놀아줘야 겠다고 다짐을 한다. 

집에 들어오면 아내는 아이와 놀아주라고 하지만  몸이 풀리고 쉬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우리 남편들은 대부분이 같은 생각일 것이다.

어느날 아내가 좋은 책이 있다고 하며 한권의 책을 권햇다.

그때는 아~ 또 무엇인가 나한테 시킬게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받아들었다

그 책은 '0~3세, 아빠 육아가 아이 미래를 결정한다' 라는 책이 였다..

첫 페이지를 열고 쓰여져 있는 글귀는 '아이 두뇌 발달을 위한 최고의 자극은 아빠다.' 라고 되어있었다.

 이 글귀를 시작으로 읽을수록 우리 아이와 아내에게  정말로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것이 미안했다.

크게 몇 가지 요약을 하면 하나 육아하는 남자 신종 아빠의 출현이다.

예전 부모님을 보면 아버지는 나가서 일을 하시고 가사는 모두 어머니가 맡아서 하셨는데 우리는 그렇게 자라면서 흔히  아버지는 돈 버는 기계로 표현했다. 하지만 이제는 남녀평등의 시대가 되었고 남편역시 집안을 해야되게 되었다.

집안일은 청소 뿐만이 아니라 아이를 낳고 키우는 모든일을 포함하는것이다. 

둘째는 세 살 전 아빠의 자극이 자녀의 두뇌를 바꾼다고 되어있다.

이 말은 우리 아이들을 키우는데 엄마와 지내며 자극을 주는것과 아빠가 놀아주는것은 분명히 뇌를 자극 시키는 부위가 틀리다는 것이다.

엄마의 생각와 아빠의 생각은 확실히 틀리니까 말이다.

셋째는 세살전 아빠와이 유대감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라고 되어있는데.. 이것도 위의 내용과 비슷하다.

아빠가 놀아주고 같이 지내게 되면서 엄마가 해주지 못하는 부분을 아빠가 채워주게 되니까 아이와 좀 더 유대감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만약 아빠가 일이 바쁘다고 아이를 등한시 한다면 그 아이는 아빠를 나중에 어떻게 생각할까. 

우리가  예전의 아버지를 생각했을때와 비슷하지 않을까

넷째는  아빠의 부성이다. 우리나라 속담에는 '윗 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라는 말이 있다.

아빠가 아이에게 잘해주고 아이 양육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우리 아이도 그것을 보고 배워서 자신의 아이에게 적극적으로 양육에 참여한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우리 아이와 아내에게 좀 더 잘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고. 아이의 양육은 한 사람만의  일이 아니라 아내와 남편이 같이 참여해야 겠다고 마음을 굳히게 해주었다.

이 책을 일에 묻혀 사는 우리 남편과 남편에게 과다한 일을 시키는 직장 상사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03세, 아빠육아가아이미래를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