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도서, 실화도서 [엄마,미안]은

생후 6개월 원인모를 출혈로 입원을 해 그후 열번도 넘는 수술을 경험한 서연이의 이야기랍니다

병원에서 걸음마를 시작하고, 병원에서 말문이 트이고, 병원생활이 인생의 대부분이었던 어린 서연이

하지만 항상 밝고 천진난만한 천사같은 서연이는 모든 것에 감사하면서 사는 아이랍니다

병동에서의 우정, 만남과 이별을 경험하면서 조금씩 세상을 배워가고

매일매일이 아까운 듯이 열심히 살아가는 서연이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어린천사에게 감동받고 스스로가 창피하여 정말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조금만 아파도 온가족에게 짜증을 부리는 저로서는 도저히 상상할수도 없는 힘든 시간이건만

서연이는 언제나 미소를 잃지않고 주어진 시간을 열심히 그리고 씩씩하게 살아가고 있더라구요

그런 모습을 책으로부터 발견하면 스스로가 너무나도 창피해지고

서연이가 너무나도 대견해서 꾹 참으려해도 울음이 터져나오더라구요

 

[엄마,미안] 책을 읽으면서 자꾸만 흘러내리는 눈물로 인하여

눈앞이 뿌옇게 변하고, 책장이 눈물로 젖어버리지만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이유는

작고 여린 천사인 서연이로부터 감동을 받고 위안을 받기 때문일거랍니다

책을 읽고나서 어찌나 울었던지 머리가 아파오지만

서연이에게서 배운 용기와 지혜는 결코 잊을수가 없답니다

[엄마,미안]은 옆에 있는 아이를 한번 더 안아주고, 가족을 한번 더 사랑하게 만들어주는

진정한 감동도서라고 생각하게 되네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온가족이 함께 읽었으면 하는 추천도서랍니다

옆에있는 내 가족이 그리고 가족과 함께 하는 순간들이 더없이 소중해지고

이렇게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있음이 더없이 감사해진답니다

 

애플비 책으로는 헝겁책만 알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애플비에서 나오는 책이 정말 다양하고 많더라구요

어린 울아가에게 알맞는 책들도 있구요 좀 더 큰 아이들을 위한 책들도 많았네요

 

이번에 처음으로 애플비에서 나온 사운드북 이야기 읽어주는 그림책을 만났답니다~ ^^

 

 

신데렐라 사운드북이어요

남자애인데 웬 신데렐라???라고 하시려나??

엄마인 저는 여자라 좋더라구요 ㅋㅋㅋ




책장을 넘겨보면 글로 내용이 쓰여있구요

시작전에 이렇게 작은 아이콘으로 그림이 있답니다

 

엄마가 글을 읽어줘도 좋겠지만 사운드북이니 그림책이 스스로 이야기해주도록 하는게 더 좋겠죠?

애플비 사운드 옆쪽에 보시면 책장들마다 보였던 그림 아이콘과 동일한 버튼이 있답니다

 

원하는 그림을 눌러주면 해당 페이지를 읽어준답니다~

 

아래쪽에 스피커가 있고 소리도 제법 커요

그리고 AAA 건전지 2개를 이용하기때문에 건전지 교환도 아주아주 용이하구요 ^^

 

안전을 위해 건전지 교환커버는 나사로 잠겨있어요

책뒷면에 보면 배터리 교체 방법과 주의사항이 적혀있어 쉽게 교체할수 있답니다

 

책장은 각각 보드북으로 되어있어서 쉽게 찢어지지 않아서 더 좋아요~

 

 

울아들 소리가 나니까 신기한지 처음에는 스피커만 만지더라구요 ^^
그러다 스스로 책장도 넘기면서 놀고요 ^^
엄마가 하는 행동 잘 보고서는 스스로 버튼을 눌러 사운드북 활용도 금방 하네요~

 

아직까지는 사운드북에서 어떻게 소리가 나는지 모르지만

버튼을 누르면 이야기가 나온다는 사실만으로도 신기해서 책을 아주아주 오래 붙잡고 있답니다

아가 혼자 보게하면 똑같은 내용 무한반복 될수 있으니

옆에서 엄마가 같이 눌러주고 설명해주고 귀기울여 줄 필요가 있겠어요

 

처음 만나본 애플비 사운드북

울아가뿐만 아니라 엄마인 저도 신기했어요~ ^^

다양한 내용의 사운드북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