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디자이너 조희선 군단의 생활밀착형 홈 카운슬링
블로거들이 열광한 14개 개조 케이스 대공개!
가족이 꿈꾸는 집 vs 가족에게 필요한 집
중앙 m&b
저자:디자이너 전선영, 임종수
|
디자이너 전선영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도예를 전공학 개인 작업실을 운영하며 도예 작업과
인테리어 디자인 작업을 병행하다 7년 전 '꾸밈 by 조희선' 디자인 스튜디오에 합류했다.
타고난 컬러 감각을 바탕으로 섬세하고 따뜻한 공간을 표현하는 것이 주특기이며,
실제 그 집에 살게 될 가족의 필요와 이상을 고루 담은
편안하고 감성적인 인테리어 디자인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디자이너 임종수
웹 디자이너를 거쳐 욕실 관련 자재 숍 컨설턴트로 일하던 중 7년 전 디자이너
조희선과 운명적인 만남으로 조희선 군단의 멤버가 되었다.
탁월한 공간분석 능력과 건축적인 조형 감각을 발휘한 미니멀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선보이며, 가족들의 로망과 기능적인 편의를 반영하면서도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세련된 공간을 지향한다.
|
나는 인테리어나 패션감각에 있어서 정말 꽝인 여자다~ ㅋㅋ
그렇다고 옷을 지저분하게 입는건 아니고 나름 단정한 수준으로 입는 뇨자!
두딸들을 두었기에 이런 무딘 패션감각과 센스만은 물려주고 싶지않은데
아빠도 뭐 그닥 손재주가 있는것도 아니어서 딸아이 미술숙제,만들기숙제도
이 부모는 별 도움이 못 된다.
결혼후 몇번의 이사를 하면서 1년뒤면 조그마한 우리의 보금자리로 들어간다.
정말 좀 오래살 계획으로 들어가는 우리집~
좁은 집이어서 효율적이고 인테리어 감각 물씬나게 좀 정말 꾸며보고 싶어 선택한 책!
디자이너들이 일단 박식해보이고 우선은 중앙 m&b에서 출판한것만으로도 신뢰가 가는 책이었다.
이 책은 14개의 테마별 방꾸미기가 들어있다.
집주인과 인테리어를 맡은 디자이너간의 주고받는 대화가 일목요연하게 적혀있고
의로인의 바라는점이 대화형식으로 되어있어 무엇에 집중해서 디자인을 정할지 디자이너가 파악을 하는
모습이 상상이된다.
이책을 신청하게된 동기는 내가 내년에 이사가서 어떤 컨셉으로 집을 꾸밀지 도움을 받고자했는데 내가 잘못알고 있었던듯하다.
직접 꾸미는건 DIY에 가까운것이었는지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의뢰인의 부탁을받고 꾸며진 인테리어회사의 결과물이다.
직접모든 가구를 제작하고 소품을 사오시는건지 소품들과 가구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는듯하다.
똑같은 깡통아파트라도 주인의 기호에 따라 집안분위기는 달라지는법~
나도 무덤덤하고 투박한 현재의 집안 분위기에서 탈피해서 특색있고 아름다운 나만의집안 인테리어를 갖고 싶었다.
도화지에 예쁜 나만의 칼러를 입히고 싶다.
테마마다 의뢰인의 요구사항이 디자이너와의 대화를 통해 알수 있다.
목동에사는 27평, 30대 초반의 6세 한아이를 둔 가정의 인테리어가 보였다.
아이를 둔 부모로서 이 책에서 가장 내상황에 맞는 부분이다.
책을 보면서 참 많이 아쉬웠다.
제가 가진 25평짜리에 인테리어를 어찌해야할지 이책에 나온 모든 컨셉들은 정말 화려하고 멋있고 정말 부러운 집들이었다.
이집은 원목으로 책장과 가구를 배치하고 주방 씽크대가 거실에서 놀고 있는 아이를 바라볼수 있게 되어있는데 이건 아이들이 커서도 좋은것 같다.
대부분의 주방이 거실을 등지거나 옆으로있어 주방일을 할때는 아이들과 대화하기도 무언가를 봐주기도 힘들다.
씽크대 방향은 꼭 내집들어가서 해야할 인테리어 1순위로 선정!
참 아름다워 보이는 집안 인테리어에 행복해보이는 모녀의 모습!
보기에는 멋있는데 실상 살아보면 현실성은 얼마나 있을지?
왠지 의자도 예쁘긴한데 딱딱해보일것 같다.
저런 모든 소품들은 어디서 보통 얼마의 가격에 살수 있는지 소품에 대한 정보들이 없어서 아쉬웠다.
노후한 신혼집 수납공간 확보하기편
장농안에 화장대를 감쪽같이 집어넣으니 정말 깔끔하고 굿한 발상에서는
다음에 우리집도 이런장농으로.. 그런데 이 장농이 인테리어사에서 직접 제작한건지 시중에 파는건지는 모르겠다.
기성품이 나와있으면 좋으련만...
가장 이상적이다는 "ㄷ"자형 주방구조!
우리가 들어갈집은 좁아서 이런 구조가 안나오니 아쉽다.
중년 부부의 로망, 퓨전 한옥인테리어도 있어 한옥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참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수 있는 자료가 될것 같다.
책을 읽는 내내 .. 아니~ 이 책은 읽는다기 보다 내 위주 관심있는 부분만 카운슬링을 잠깐 보고 사진을 쭉 훓어보는식으로
읽어내려갔다. 처음에도 언급했듯이 오로지 괜찮은 이름있는 인테리어사에게 맡겨나올수 있는 결과물로 보여지고
나같은 서민이 맡기는 인테리어 가게에서는 해줄수 없는 부분인것 같아 아쉽다.
대체 얼마를 주면 저렇게 해줄까? 란 생각이 든다.
그런 정보도 있었으면 생각만큼 많이 안들수도 있지 않은가?
가구, 소품, 인테리어 가격, 소품을 살수 있는 장소, 벽지선택에서 얻을수 있는 정보등이 하나도 없어
정말정말 아쉽고 또 아쉬운책!
그냥 잡지책에서 보는 멋진 사진들로만 보이고 실전에서 활용하거나 도움이 될만한것은 그다지 많지 않다는점이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래도 감각과 스타일은 이렇게 디자인하면 예쁘겠구나란 조금의 센스는 얻은것같다.
다음편에서는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수납장등 집안인테리어에 어울리는 아이템들도 가격과
구입처등 정보등이 다양한 활용팁들이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