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우리 학교다닐때 역사는 정말 어렵기만한 책이었다.

아상하게 시험전에 공부를 하면 역사를 잘 아는것처럼 조금이나마 알게된듯한데

또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가물가물하던 시절~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는 워낙 유명한책이라 초2인 딸아이에게

아직 어렵지만 엄마인 내가 더 보고 싶어 만나보게 된 책이다.

내가 역사를 알아야 아이에게 그 흐름을 조금이나마 알게 해주고 싶어서다.

아니 이 책을 본 순간 이건 부모가 보고 가르쳐주는것이 아닌 아이와 그림만 보며

이야기함으로써도 충분히 역사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그런책이었다.

 

 

 

 

 

용선생의 시끌벅적한국사는 시리즈로 되어있어 1권부터 읽는다면 거의 모든 흐름을

잘 꽤차게 될듯하다.

9편은 일본의 지배에서 해방으로 넘어가는 시대적 상황을 그림과 함께 잘 설명해주고있다.

1교시~7교시로 나누에 주제별로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

중간중간 나선애의 정리노트, 용선생의 역사 카페, 한국사 퀴즈 달인을 찾아라가 있어

딸아이가 고학년이되면 정말 흥미롭게 역사에 대해서 알듯싶어 정말 보물단지같은 책이 되었다.

등장인물은 용선생, 장하다, 나선애, 왕수재, 허영심, 곽두기와 같은 재미있는 캐릭터를 만들어 캐릭터들이 역사를 지루하지 않게 잘 이끌어주었다.

식민지 조선 하늘아래서로 시작하는 1교시에서는 조선 총독부 청사도 사진으로 보여주고 1910년~ 1919년 3월까지의 연도표를 삽입하여 간결하게 정리할수 있었다.

글밥은 지루하지 않게 어느정도 큼지막해서 어른인 나도 지루하지 않게 잘 읽을수 있었고

페이지마다 사진과 그림들이 많이 있어 한국사 이해가 아주 쉬웠다.

이리 잘 만들어놓으니 역사가 재미있고 쉬울수 밖에...

정말 요즘 책 잘 나온다는말이 맞는말같다.

 

 

 

 

만화형식으로ㅗ 그림들이 삽입되어 있어 이해가 정말 쉬웠다.

초2밖에 안된 딸아이지만 이 두꺼운 용선생한국사가 재미난모양이다.

일단 글들을 둘째치고라도 사진들과 그림들만으로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엄마, 왜 저렇게 때리는거야? 태형이 뭐야? 왜 조선을 떠나는거야?"

라고 끊임없이 묻는다.

 

 

 

어렴풋이 알았던 대한독립 만세를 부른 유관순 할머니에 대해서도 더 자세히 알게되고

위인전에서 접한 유관순이 단지 인물 위주였다면 이건 역사서기 때문에 그 시대적인 배경을

잘 이해할수 있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초등학교 고학년되면 혼자 읽겠다 싶지만 책 잘 읽는 저학년이라면 그런 아이들도 충분히

눈 반짝반짝하며 읽어나갈 책인것 같다.

 

 

 

 

지도와 조선에 주둔한 일본군 배치도 등도 나와있고

전쟁으로 폐허가 된 흑백사진도 첨부되어있어 이 책 시리즈있는 것만으로도

한국사에 많은 걸을을 디딘듯 싶다.

아이가 좀 더 자라면 나머지 시리즈들도 다 구입하고 싶다.

 

 

 

 

 

 

 

 

 

 

 

 

 

 

수학도둑은 만화형식으로 되어있어 어려운 수학어휘를 습득할수 있고

이해적인 측면에서 아주 우수한 교재인것 같다.

딸아이가 수학도둑 몇권을 접해보고 호기심있게 읽고 7세인 둘째도

어려운 부분이 많지만 일단 만화라서 자주 꺼내어 본다.

 

 

 

33권에서는 삼각형,사각형,다각형, 파타고라스 정리, 원에 대해 나왔다.

딸아이가 학교에서 도형을 배웠는데 도형이해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드래곤 섬으로 가는 문을 열기 위해 도도일행은 고민을 하고~

 

중간중간 모르는 어휘도 설명이 되어있어 읽기에 그다지 어렵지 않고 어휘습득을 하니 참 좋다.

장미울타리 정원에 온 티어~

딸이이가 좋아하는 여자캐릭터라 티어를 좋아한다.

 

퍼즐을 풀어야 답을 알수 있는데 퍼즐푸는 과정자체가 읽는 딸아이에게는

공부가 되는것 같다. 중간에 삼각형에 대한 정의도 자세히 나와있는데 그부분은

혼자읽어 이해하기엔 아직 어렵고 엄마나 아빠가 잘 설명해주어야할것 같다.

모가 난 부분이 세군데면 세모꼴, 네군데면 네모꼴이라고 한자어로는 삼각형이라고 알려준다.

그외 변, 내각, 이등변삼각형,부등변삼각형,등변삼각형등

심도있게 들어가니 아직은 이해하기 어려운 어휘이지만

수학을 이해하기엔 참으로 좋은 부분인것 같다.

 

 

 

 

 

어려운 풀이들과 과정들 설명들은 아직은 심도있게 이해하며 보지는 않지만

딸아이가 스스로 이해하기 쉬운 만화부분들은 잘 읽어나간다.

수학도둑이 온 첫날 외출을 하였는데 재미있다며 이동하는 지하철에서도 열심히 읽는다.

만화라면 정말 좋아하는 아이들~

딸아이가 초2이다보니 각 내용이 끝날때마다 있는 설명들이 아직은 어렵다.

글밥이 좀 많아 수학도둑이 저학년/고학년으로 나뉘어 내용도 조금더 쉬운 책이 나왔으면 좋겠다.

 

 

 

 

구입하면 처음에는 무작정 만화스토리만 보다가 아이가 수학공부에서

어려운 부분이 나오면 수학도둑을 통해 기초를 다지고 이해하는 수학이 될것 같아

소장용으로도 참 괜찮은 책이라 생각한다.

 

 

 

 

수학도둑

저학년 도서관 7

외게인 데이노이드의 지구인 관찰보고서

 

밸러리 와이어트 글

두잔 페트리시크 그림

신수경 옮김

 

꿈틀

 

 

 

 

 

인간의 몸을 재미있는 관찰과 탐구로 아이들이 시각에서 잘 써내려간 책이다.

아이보다 엄마인 내가 더 읽고 싶어 만나게 된 책인데 막상 받아보니

내가 혼자 읽으며 웃으며 재미있게 읽어내려간 책이 되었다.

초2인 딸아이에게는 아직 이책은 웃으며 읽어내려가기엔 조금 어린듯하다.

 

 

 

 

 

다른행성에서 온 데이노이드라는 생명체가 지구에 오게되면서 처음만나게 된 인간

피트~

데이노이드는 이 이상한 생명체가 신기하기만하다.

피트의 피부,두뇌,감각,소화기간,뼈,근육속, 심장,숨쉬기까지 모든것을 관찰하면서

외계인의 시각에서 철저히 분석한 인감몸의 구조는

데이노이드의 외계인의 입장에서 본 언어들로 재미있게 구성해 나갔다.

 

 

 

 

 

내가볼때는 어휘표현들이 기발하고 엉뚱해서 재미있었는데 딸아이는 영상,스캔 등등

조금 어려운 단어들이 나와 약간은 이해가 안되지만 둘의 대화가 재미있긴한가보다.

 

 

 

 

 

 

데이노이드가 스캔한 인간,, 즉 피트의 두뇌구조이다.

그림과 색깔로 뇌를 그려주고 아주 쉬운표현으로 두뇌의 각 역할을 설명해 놓으니

딸아이는 정말 뇌가 이렇게 생긴듯 신기해한다.

 

 

 

 

 

각 주제별 설명이 끝나면 과학적으로 실험해보는 란도 있었다.

두뇌편에서는 지구인 두뇌가 커다란 호두처럼 생겼고 무게는 작은 양배추만하고 말랑말랑한 젤리같다라고하면서 사진도 삽입하고 긴 자를 이용하여 두뇌의 전달속도도 테스트하는 부분도 있다.

 

외계인이 본 지구인의 겉모습은 코를 가스를 빨아들이는 입구, 새어나오기도 하고 폭박물이 나오기도 한다고 설명하는 장면에서는 아이들이 박장대소했다.

또한 입을 스피커라 표현하고 소리크기는 키우거나 낮출수 있다.

다양한 소리를 내고 영양소가 들어가는 입구이기도 한다는 부분도 정말 재미있는 표현으로

아이들의 시각에서 엉뚱하게 받아들이는 외계인 데이노이드의 생각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무한히 자극해주는 듯했다.

 

 

 

 

저학년 문고지만 이 책을 정말 무난히 웃으면서 보고 이해하려면 초3 이상은 되어야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재미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의학,과학적인 내용의 책이라 혼자읽기엔 무리가 있어

내가 부분부분 조금씩 읽어주면 재미있어 하고 어려운 내용을 쉽게 이해하는듯 하다.

 

여러실험을 통해 인간의 몸에 대한 상식을 알아가기도 하고

그림과 내용면에서 정말 쉽게 잘 풀어나간 책이다.

권장할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