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리기 쉬운 맞춤법~

70년대 태어난 엄마세대와 2000년대 세대의 맞춤법에는 분명 차이가 있지요.

틀린것은 한번씩 보더래도 막상 쓸려면 헤깔리는 맞춤법..

아이들보다도 오히려 엄마인 제가 더 필요한 내용이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만난 고드래뿅이에요~ 보물섬에 연재된 고드래뿅을 가끔 보면서 참 맞춤법을 헤깔라지 않게 이해를 시켜주는 내용이라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나오는줄 몰랐어요.

 

 

 

 

고드래뿅이 온날 두딸아이는 보물섬에서 봤던 고드래뿅이라 정말 좋아하네요~

적다/작다, 잃다/잊다, 로서/로써, 되/돼, 든/던, 왠지/웬 등

정말 헷갈리는 말들 어른도 헷갈리는데 아이들이라고 헷갈리지 안겠어요? ㅎㅎ

지금 쓰는 헷갈리다와 헤깔리다도 정말 헷갈리는거 있죠!

 

 

 

고드래뿅은 응가 모양 머리와 날카로운 눈매를 가진 캐릭터라 아이들이 재밌어해요.

서울문화초등학교 선생님인 윤똑똑과 끝순이, 부꾸미, 떡애기, 버드브레인, 등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 주인공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속에서 맞춤법을 설명해주니 딱딱하지 않고

제가봐도 재밌게 봤네요.

 

 

 

관련교과도 표시를 해주어 몇학년 어느 부분에 나오는지도 알수 있어요.

국어더하기 부분에서는 <금시초문>이란 한자성어를 넣어 한자도 표시해주니 내용도 이해하기 쉽고 한글뿐만 아니라 한자어까지 이해할수 있어요.

안절부절하다란말 참 어렵지요?

보통 안절부절못하다로 쓰이긴한데 안절부절하다라고 잘못 사용하는 경향도 없지 않아 있는것 같아요. 고드래뿅은 왜 안절부절못하다란 표현이 쓰여지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명확히 짚어줍니다. 이유는 예전에는 안절부절하다와 안절부절못하다란 말이 모두 같은뜻으로 쓰였다는데 안절부절못하다란 말이 압도적으로 많이 쓰이면서 이 단어만을 표준어로 채택했다고 하네요.

 

 

 

 

 

 

초2학년인 큰딸아이도 재미있게 잘 보지만 7세인 둘째도 책이 오자마자 언니에게

같이 붙어 보더니 언니없는 틈에 재미있게 잘 보고 있어요.

학습만화서인 고드래뿅은 만화형식이라 아이들이 내용도 보지 않고 들춰보는

최고로 흥미유발시켜주는 책인것 같아요.

맞춤법 뿐만 아니라 한자어 투성이인 한글의 어휘력을 다져주는 책이기도 하네요~

아이들이 읽으면서 어려운 어휘들은 ""엄마! 발휘가 뭐에요? 회상이 뭐에요?"라고 물어봐요.

한자성어도 알고 어휘력도 늘고

중간마다 국어알아보기가 있어 혼동하지 말아야할 말과 조사등을 간결하게 한장에 정리해주고

알쏭달쏭한 낱말, 바르게 구별하기 워크북에서는 직접 문제를 풀어보게도 해서 정말 유익하게 활용할것 같아요.

 

최근 동물보호와 자연에 대한 책으로 관심이 많아진 아이들에게

채식을 통한 동물사랑의 내용을 좀 더 전달하고자 만나게 된 책이다!

선명한 그림에 그다지 많지 않은 글밥이라 두딸들이 흥미롭게 보리라 생각한책..

 

 

 

 

 

그림과 책의 질 글밥으로보아 초저까지 읽을수있는 어린이 책이라고 생각했다.

채식과 관련된 이러한 어린이 책이 많지 않으리라 생각하고 반갑게 맞이한책이다.

두레아이들 생태 읽기는 다른책들도 접한 편이었는데

이 책은 그림부터가 좀 남달라 지은이를 보게되었다.

책이 오자마자 엄마인 내가 먼저 읽어보았는데 흠....

그림도 다르지만 내용이 일반책들과 좀 다르다...

문화적 차이도 느껴지고 딱딱한 글의 전개와 이해도...

 

 

 

 

 

글,그림 루비로스

 

화가이자 작가, 활동가인 로스는 2003년부터 완전 채식주의자(비건)로 살고 있다.

10년전부터 동물들의 감성적 삶, 영향학, 건강, 완전 채식주의가 환경과 건강에 미치는 이로움,

가공하지 않음 음식들 등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쳤다한다.

 

 

 

 

 

 

"채식은 사랑이다"

라고 쓰여진 첫장의 전개부터 뭔가 와닿지 않는다.

분명 책의 질과 그림은 어린이 도서인데 딱딱하게 전개되는 내용과

서커스 공연을 해야하는 동물들은 원하든 원치 않든 이런기술들을 하지 않으면 밧줄에

묶이거나 몽둥이와 채찍 갈고리로 얻어맞는다고하는데

그러면 오히려 동물이 포악해져 서커스를 하지 못하지 않지 않나?

원활한 훈련을 위해 서커스를 성공한 댓가로 동물들은 맛있는것을 제공받아

잘하려고 하는줄 알았는데~

 

사냥부분에서는 사냥꾼들은 대부분 스스로 용감하고 강하다는것을 느끼기 위해 사냥을 한다고적혀있다. 과연 그러한것인가?

다른 동물보호책에서는 그리고 일반적인 내 생각으로도

인간들이 필요해 의해 동물가죽, 음식, 장식품들로 활용하기위해 동물을 사냥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용감함을 자랑하기 위해 사냥을 한다니 뭔가

와닿지 않는다...

 

동물원 편에서는 우리가 동물원에서 동물원 구경을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야생에서 활기차게 자라야할 동물들이

동물원의 동물을 보러온 (수족관도 마찬가지) 아이들과 우리들로 인해서

스트레스받고 힘들어한다는 그말들이

왠지 동물원에 구경가는 아이들을 죄책감이 들게하고

인간이 정말 비열하고 잔인한 동물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하지만 동물원이 아니면 동물들을 볼수 없는 아이들은

그나마 그렇게라도 동물들을 볼수 있기에 동물들이 친구처럼 느껴지고

성인이되어서도 동물들의 소중함을 더 느끼게 되지 않을까?

 

 

이책을 보는 대상이 유치원~초저학년 어린이라는걸 감안한다면

내용의 전개도 어휘선택과 어투, 그림도 좀 더 아름답고 이해하기 쉽고

편안하게 공감할수 있는 전개로 나갔으면 하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책이다!

 

 

 

 

 

 

 

 

 

 

 

 

 

 

 

 

 

 

 

예전 처음으로 어린이 과학형사대 CSI가

우리집에 온날 엄마인 나부터 정말 흥미진진하게 읽어가며

다양한 과학지식도 습득할수 있고 너무 좋았다.

 

몇권의 어린이 과학형사대가 있는데 벌써 CSI시즌 3

22번이 나왔구나.

 

 

 

 

 

과학형사대책은 정말 시리즈로 소장하고 봐도 될만큼 과학적 지식과

흥미로운 사건들이 들어있다.

이번 22번 또한 손놓지 못할만큼 재미있었다.

CSI 3기에 나온 주인공들은 은하수(지구과학형사),한마리(생물형사)

강태산(물리형사), 고차원(화학형사)

 

어린이 형사학교 선생님들과 3기 어린이형사들이 풀어가는 흥미진진한 사건들.

사건은 모두 4개로

 

백골 사체로 산에서 발견된 30대의 여인....

2년이 지난후 부패되어 도저히 형체를 알아볼수 없을정도인데

뼈만으로도 남,녀 성별과 신체 나이, 골절상을 당한곳,

수술을 한곳까지 과학적으로 추리해나가는 과정들을 정마 흥미롭게 읽어내려갔다.

 

과연 그 범인은 누구일까?

그 당시 실종된 명단을 확인하며 결국 범인은 그 남편이라는게 밝혀지는데~

어린이 과학책이어서 그 내용이 잔인하지 않으면서 적당한 길이의

줄거리는 큰딸아이에게 충분한 긴장감과 긴박감...

그리고 궁금함과 호기심을 충족해나가며 과학적 지식들도 담아내어갔다.

 

 

두번째 사건은 대그룹 회장에게서 보이는 반점의 원인을 찾는과정에서 1기 형사인

이요리 양의 추리에서 회장이 먹고 있는 오리가 그 원인이라는게 밝혀지는데...

 

 

 

 

대화체 내용도 정말 흥미진진하고 그 추리와 전개가 어색하지도 않고

자연스럽고 어려운 어휘를 제외하곤 아이들이 이해하기 충분하였다.

 

 

 

 

 

금은방 털이범을 추적하고 무인도에서 살아남는 법칙들도

흥미로운 사건으로 전개되니 작은아이도 덩달아 언니 읽는데

끼어가며 사건을 궁금해한다.

 

부록에에서는 부모와 함께하는 간단한 도구를 이용해

과학적 원리를 밝혀나가는 놀이들이 있어 더욱 유익하였다.

마시멜로와 모루, 꼬치, 송곳, 셀로판테이프 등을 이용해

뼈와 물렁뼈 등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확인해보는 시간이 되기도 하여

정말 알차고 좋은 과학책임을 다시한번 확인할수 있는 과학형사대 CSI 22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