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도 동생이 있으면 좋겠어 >

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ㅣ 그림 일론 비클란드 ㅣ 옮김 박진희

북뱅크

1판 1쇄 발행 2012년 6월 20일

따끈따끈한 신간 한권 소개해 드려요~

어리때부터도 아가들을 유난히 좋아했던 큰딸!

가끔씩 아가들을 볼때면 늘 동생한명 더 있었으면 좋겠다던 큰딸과

이젠 6세가 되어 제법 의젓해지고

앞집의 동생을 너무나도 예뻐해주는 두 딸들과 함께 읽어봤습니다.

 
작가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랜

스웨덴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동화작가이며 그 유명한 <삐삐 롱스타킹>의 저자랍니다.

아동문학의 고전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고 해요.

그림은 일론 비클란드 ... 일러스트레이터 겸 작가군요. 상도 수상하고 삽화가로도 활동했네요.

작가가 남다르니 책을 읽기전부터 벌써 기대되고 설레네요~

동생이 있으면 장단점이 있을텐데 이 책은 어떻게 결말을 풀어갔을까요? 궁금합니다.

책 첫장을 넘기는 순간 오~ 러블리 베이비~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아가가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담요로

덮힌채 두손모으고 잠이 들었어요!

그림들이 텔레비젼의 어느 만화한편을 보는듯한 화법인것 같았어요.

이야기는 페터라는 아이로부터 시작됩니다.

저 사랑스러운 아가가 페터지요.

페터가 울면 늘 엄마는 "우리 페터, 세상에서 가장 예쁜 아기."하며

배고플땐 젖을 먹이고 기저귀를 갈아주며 온갖 사랑으로 페터를 키우지요.

어느날 집 밖에서 놀고 있는데 동생을 태운 유모차를 미는 친구를 만납니다.

블록이나 트럭보다도 동생 유모차를 미는게 더 좋다고 말하는 친구~

페터는 엄마에게 동생이 갖고 싶다고 하지요.

늘 갖고 싶은건 울고 떼를 많이 써야 사주셨던 엄마... 이번엔 페터가 말한지 얼마되지 않아 동생을 낳아주었답니다^^

지금까지 페터는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장난감도 늘 자기맘대로 갖고 놀고 떼를 쓰면 새것도 사줬는데...

동생이 태어났으니 이제 어떻게 될까요?

모든것이 달라지지요~ 언제나 엄마는 내것이었는데 엄마를 동생에게 뺏겼다고 생각하는 페터는 급기야 동생을 때리기까지 하는데~

엄마는 아가는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모든걸 해주어야한다고 설명을 해줍니다.

그러면서 어느덧 세월이 흘러~

 
 
여동생이 이렇게나 많이 자랐네요.

코를 파고 있는 모습이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지요? 시간이 또 흘러 이젠 페터와 페터 여동생의 동생이 또 태어나게 되지요!

엄마가 막내를 돌보는 동안 둘은 베게싸움도 신나게하고 그 어느 장난감놀이보다도 더 신나게 놀이를 즐기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

저희 아이들은 아가들을 워낙 좋아해 큰딸은 자기 공연이나 체험전 나들이도 안데려가도 좋으니 동생 한명 더 나아달라고 할때도 있었는데

이 책은 그림이 편안하고 아기자기하며 동생이 생겼을때의

상황을 잘 대변해 주고 있는듯 해요~

글도 편하게 쑥 읽혀가고 사랑스러운 그림의 신간

나도 동생이 있으면 좋겠어!

동생을 가진 임산부나 동생이 태어나서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자녀가 있는분은 꼭 읽혀줘야 할 책같아요!

둘째딸이 읽고 있어요~

한번은 제가 두딸들에게 읽어줬는데 너무나도 재미있게 잘 보네요..

이젠 직접 그림을 보며 읽고 있네요.

 과학 추리만화

< 어린이과학형사대 CSI >

<가나출판사>

글 고희정 / 그림 현보 양선모 / 감수 곽영직

발행일 2012.05.01

만화책이 없는 저희집.. 큰딸이 7세쯤 되니 만화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스스로 책읽기 습관을 들이려고 재미를 부치려 작년에 샀던

동사모의 <나단성장동화>를 너무나도 재미있게 혼자 즐겨봤던 딸을 위해

이번에는 과학추리만화 어린이 과학형사대 CSI를 들여봤네요~

책이 오는 날... 와우~ 탄성을 질러댑니다.

집에 나단성장동화외엔 단한권의 만화책도 없기 때문이죠!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는

2012년 5월 1일에 초판 발행된 따끈따끈 신간이네요~

저도 재미있어 읽어봤어요~

<시놉시스>

박춘삼 교장이 어린이 형사학교를 설립한후 8년동안 명탐정

코단, 형사 콜롬보, 추리작가 제시캉 등 전 세계에 이름을 떨치는 많은 인재들을 배출했는데

최근 몇년간 졸업생중 뛰어난 인재가 나오지 않아 형사학교 지원자가 줄게 되요!

그러던 어느날 경찰청장이 학생수가 없다며 이 학교 예산을 앞으로 삭감하겠다하는데....

박교장은 전문적인 과학 지식과 뛰어난 추리력을 갖춘 아이들을

선발하여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를 만들겠다고

두달간의 시간을 달라고 하지요!

이리하여 시작된 CSI의 등장인물들이 섭외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목차>

사건 1 - 전하지 못한 편지

사건 2 - 사라진 현장의 흔적

사건 3 - 외로운 죽음의 비밀

#부록- 도전,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해답

범죄의 재구성

각 사건이 끝날때 마다 과학적 요소를 설명해주는 사건 해결의 열쇠에 대해

상세하게 사진과 함께 이해를 돕는 글이 수록되어 있네요.

딸아이가 너무너무 재밌다고 나들이 체험가는 토요일 관광버스에서도 지하철에서도~

잠자리에서도 즐겨보는 책이 되었답니다.

그림도 선명하고 예쁘고 글씨도 큼직큼직해서 둘째 딸도 제법 읽더라구요~

하지만 둘째는 글만 알지 책을 이해하기는 좀 힘든나이인것 같고!

과학적 요소와 스토리가 탄탄하여 큰딸은 정말 흥미진진하게 봤답니다.

이책은 책읽기가 안잡힌 아이들/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 만화를 좋아하는 아이들/

물론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도

과학에 흥미를 붙이고 싶은 초등1학년 이상 보면 좋을것 같아요~

과학책만화책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