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들어주는 황금사자
가끔 생활이 어려울 때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이 있다면...
알라딘의 램프도 생각나고..
요즘 흔히 하는 로또 당첨도 기대되고 그렇습니다.
엄마인 저도 이런데 아이들은 어떠할까요?
자기 자신이 갖고 싶은 것을 갖게 해 줄 수 있는 이런 멋진 사자가 있다면은요.
윌러비는 새로 이사 온 집이 마음에 안 들었죠.
우연히 뒷마당 바위 위에 앉은 황금빛 사자를 만나기 전까지는요..
황금빛 사자는 윌러비에게 열가지 소원을 들어준다고 합니다.
그 대신 최고로 멋진 소원을 빌어주라고 한답니다.
한 가지도 아니고 세가지도 아니고 열가지나 말이죠.
윌러비는 그 소원을 자신을 위해 열심히 사용한답니다.
사자가 최고로 멋진 소원을 빌어주라고 한 것은 잊어 버린 걸까요?
큰집과 롤러코스터, 함께 놀 친구들, 어떤 숙제든 거뜬히 해 낼 수 있는 백과사전 등등 말이죠.
마지막 소원이 남아있을 때 황금빛 사자는 여전히 바위 위에 앉아 있답니다.
고개를 푹 떨어뜨린 채 힘없이 말이죠.
윌러비는 마지막 소원을 어떡해 사용할까요?
궁금증을 더하기 위해 여기까지 이야기 할께요.
전 이 부분을 꼭 책으로 만나 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정말 가슴이 뭉클하면서 따뜻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제가 더 좋아하게 되었네요.
물론 저희 아이들도 무척 좋아하지요.
이 책을 통해 아이에게 책이라는 친구를 만들어 주는 좋은 계기가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