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도쿠와 비슷한 에도쿠

스도쿠와 에도쿠의 차이점은 스도쿠는 숫자 에도쿠는 그림이랍니다.

스도쿠를 좋아하는 7살 아들은 좋아는 하지만 정답의 오차가 있어 완성하기까지

시간도 많이 걸리니 힘들어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 에도쿠로 재미를 붙여주고 싶었죠.

처음에는 9칸이 나오고 그 다음에 16칸 문제, 그리고 25칸 이렇게 순차적으로 나오고

재미있는 사물 그림이 나오니 아이가 정말 재미있어 한답니다.

예시 그림을 보고 따라 그리니 그림 솜씨도 늘구요.

다양하고 간략한 그림으로 사물인지 효과까지...

동그라미, 세모, 네모, 날씨, 동물모양, 물고기 모양까지 다양해요..

또한 다양한 그림아래에 이름까지 알려주니  '높은음자리표, 팔분음표, 십육분음표' 하고

나오니 그에 따른 음악책까지 연결하구요.

정답을 찾기 위해 규칙을 알아야 하니 수학적 사고력도 늘구요.

집중력도 좋아지겠어요.

좋은 경험이 되었답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마무리가 되니 차차 2레벨도 구입해야 겠어요.^^

서둘러요! 서둘러!

 

조용한 농장에서 갑자기 서두르는 농장 식구들...

염소가족도

오리가족도

젖소가족도

양가족도

강아지도

돼지가족도

 

 

모두 무엇 때문에 그리 바쁜걸까요..

 

바로 톡, 톡, 도르르 톡 하며

알을 깨고 나오는 "병아리" 때문이죠.

 

제프 맥님이 그린 그림은 부드러우면서도 조용한 시골 배경과 함께

활기 찬 동물가족들의 모습이 대조적이면서

조화롭게 그려서 아이에게 따뜻한 농장의 느낌과 생동감 있는

동물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더불어 "아기 병아리"의 탄생을 모두 기다리며 함께 축하해 주는 모습을

통해 가족간의 사랑도 이야기 할 수 있었답니다.

 

아이가 어떻게 태어나는 지 궁금해 하는 우리 딸아이와

동물을 좋아하는 둘째 아들 둘 모두에게 좋은 책이었답니다.

 

그림이 선명하고 색도 이뻐서 아이들이 좋아했죠.

농장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아이들의 시선을 떼지 못 하고
농장동물들과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는 모습을 함께 보며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그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어 더욱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책 읽고 아이에게

"너가 엄마 아들, 딸 인것이 정말 행복해" 하며 말해보는 시간가져 보세요.

아이는

" 엄마, 아빠와 함께 할 수 있어 좋아요" 라며 가족간의 사랑을 다시 느낄 게 될 것입니다.^^

누룽지

 

 

누룽누룽 누룽지

가마솥 바닥 누룽지

눌어붙어 누룽지

누르스름 누룽지

득득 긁어 누릉지

팔팔 끓어 누룽지

앞니 두 개 내 동생

호호 불어 호록호록

틀리 낀 할아버지

후후 불어 후룩후룩

 

 

냠냠에 나오는 누룽지라는 동시랍니다.

 

냠냠 동시집을 읽으면 음식을 먹고 싶어지지요.

안도현저자가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생각들이 너무 재미있답니다.

 

또한 저희 아이는  음식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입맛이 나오는 것 같아요.

 

누룽지 시를 읽으며 누룽지를 끓여 달라고 하고 할머니가 끊여 주신 누룽지 생각으로

생각에 생각을 더 하게 되어 좋았어요.

 

시골에 계신 할머니에게 가자며 얼마나 졸랐는지 모른답니다.

덕분에 여름 휴가를 시골 할머니집에서 재미있게 보냈지요. 옥수수도 먹고 누룽지도 먹으면서요.

 

여러가지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하지만  동시역시 다양한 시를 접해 주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어려운 동시보다는 아이의 눈높이를 맞추여서 아이가 좋아하구요.

아이가 더 다양한 시선으로 자신도 "시인"이 된 것처럼 일기장에 시도 적어 놓았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읽으며 음식에 대한 이야기 시에 대한 이야기 많이 해 보세요.^^

 

덕분에 아이가 음식도 골고루 먹게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