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엔딩' 책  제목을 보면서 유쾌하면서 시사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제시 해 주는 내용 일꺼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첫 페이지를 넘기면서 보이는 사진 한장 해맑게 웃고 있는 아이얼굴 뒤에 묘지를 보면서 내가 받았던

느낌과는 사뭇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청소의 글귀 중에 '그래서야 미루고 미루던 청소를 시작한다. 마치 내 마음 곳곳을 청소하듯 먼지

한올 한톨 구석구석 훔쳐낸다.'에서 따뜻한 봄날 유언 한마디 남기지 못하고 돌아가신 시아버지가

생각 납니다. 장례를 치루고 납골당에 모실 때도 막연하게 눈으로 직접 볼 수 없고 내 기억 속에

남은 얼굴들만 볼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49제를 지내고 시간이 조금 흐른 뒤

시어머니 집에서 나도 모르게 시아버지가 살아 생전 사용하신 방에 들어가 인사를 하게 됩니다.

장 보러 마트에 갈 때면 평소에 좋아하신 카레멜을 보면서 저 하늘 위에서도 이런 걸 드실까 싶기도

합니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 싶어 동네 주변을 걷다 보면 나도 모르게 하늘을 쳐다 보면서

시아버지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평소에 두터운 시아버지 정을 느낀 것도 아닌데

사람의 끈이라 끊고 싶어도 끊을 수 없는 무언가가 있나 봅니다.

옛말에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는데 앞으로 내가 살아가면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삶이란 무엇일까 생각 해 봅니다. 죽기전에 해야 할일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내용에서 보면 늘 생각에만 머물고 행동하지 못하는 것들이 었습니다.

특히 두번째에서 사는 동안 누군가에게 '저 사람은 미쳤어'라는 이야기를 들어 보는 것, 그 보다

멋진 일은 없을 것이라라는 말에서 다람쥐 쳇바퀴처럼 살아가는 내 자신에게 열정을 가지는

삶을 살아가라고 따끔하게 충고를 해 주는 것 같습니다.

'해피앤딩'을 읽으면서 두 아이를 낳고 살아가면서 점점 즉흥적이고 다혈적으로 변하는 내 자신에게

깊이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눈물 많고 사색하길 좋아는 소녀 그 때의 시간을 가지게 해 준 것

같습니다. 

이른 저녁을 아이들과 함께 먹고 맹꽁이 배를 방바닥에 누워서 간만에 독서 삼매경에 빠져 있을 때 띵동띵동

아이들 아빠의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그럼 그렇치 내가 무슨 독서야'하면서 속으로 중얼중얼 거리면서

현관문을 열어보니 이런 이런 아이들 아빠 손에 두툼한 서류봉투가 있었다. 뭐지...?

와! 또 삼천에서 나에게 행운을 보내 줬다. 바로 바로 술술 읽는 영문법 소설책 서평에 당첨이 된 것이다.

큰 아이를 위해서 미리 영어 공부 해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는데 역시 삼천은 절 버리시지 않았다.

제법 두깨가 있어서 좀 부담감으로 첫장를 넘기니 아이들이 좋아 할 만한 만화 캐리터가 눈에 확 들어온다.

두리몽, 얌샘, 아메, 바바라, 차칸노무스키, 코난도일, 존, 까레라스 선장 이렇게 등장하는데 왜 카레라스 선장의

얼굴은 보여주지 않는 걸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책 세상 속으로 출발한다.

오랫동안 여행으로 배가 고파진 이들은 코난도일의 도움으로 워드 빵 리어카를 이용해 배고픔을 잊게 된다.

어떤 코난도일의 도움인가 했더니 긍정문을 부정문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not의 뜻은 -이 아니다. 이고 문장 속에서 위치는 be동사 뒤 조동사위 뒤에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긍정문 This is yours을 부정문으로 만들려고 하면 This is not yours로 말이다.

지금은 초등학교 때부터 영어를 배웠지만 난 중학교 때 영어를 배웠다. A,B,C,D... 알파벳부터 배우면서

영문법을 들어가면 정말 Be동사가 뭔지 조동사가 뭔가 도통 몰라서 머리 속에 화산 폭팔이 일어나곤 했는다.

이렇게 모험형식의 이야기를 이용해 정리해주면서 다시한번 내가 직접 문제 풀이를 해 보게 하며 책 끝부분에는

단어 정리까지 되어 있어서 영문법 공부만 아닌 단어 공부까지 가능하게 한 것 같다.

내가 정말 어려워  했던 의문사가 있는 의문문 만들기는 무전기 수신 신호라는 이야기에서 쉽게 정리가 되어 있었다.

무전기에서 구조 요청의 구조 신호를 듣고 이 사람과 교신을 위해서 의문사가 있는 의문문을 만들기로 했다.

6WH 1 H라는  쇠 글자로who, what, when, where, which, why, how를 추리해 내고 의문사+be동사+주어 순서대로 의문사를 만들어 Who are you를 만들어 낸다. 또한 일반동사가 있을 경우에는  의문사 + do(does) + 주어 + 동사원형순으로 why do you study?으로 만들면 된다는 것이다.  내가 학교 다닐 때는 이해 하기보다는 무조건

외워서 그런가 보다 이렇게 이해 하니 너무나 쉽다.  나도 이 책에 나온 문제를 한번 풀어 보았다.

당신의 전화번호는 무엇입니까? What is your phone number? 이런 넘 쉽다. 

'존'이라는 사내에서 be동사의 현재시제와 과거시세편에서는 현재시제 문장을 과거시제로 바꾸는 건 동사 하나만 과거시제로 바꿔주면 된다는 것이다. is의 과거시제인 Was로 말이다. she is sleepy를 과거형으로 바꾼다면

she was sleepy로 바꾸면 된다 또한 주어가 2인칭 또는 복수 일 때는 are을 were로 바꿔 줘야 한다

you are hungry는  you were hungry로 말이다.  내가 그렇게 궁금했던 카레라스 선장의 얼굴을 볼 수 있는

다이아몬드의 성에서 볼 수 있었다.  선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욕심많은 사람이 었다니 배신감과 억울함이

느겼다. 그러면서 미래시제의 형태를 알게 되었는데 현재형 you are a teacher을 미래형으로 바꾸면

you will be a teacher로 바꾸면 된다. 나도 카레라스 선장을 천사의 마음으로 바꾸고 싶어

내 마음데로 미래형을 만들어 보았다. 현재형은 you are a angel을 미래형으로 you will be a angel로 바꾸어

보았다. 정말 욕심을 버리고 착한 사람으로 살아 모든 사람들이 편안하게 살았쓰면 좋겠다. 납치 끝 행복 시작으로

말이다.  이상한 섬이여, 안녕!에서는 현재진행형을 알 수 있었다.  --ing를 붙쳐 주면 되는 것이었는데

be동사 (am, are, is ) + 동사 + ing의 순서대로 만들면 되는 것이었다.  아침에 일어나 양치질 중이니까

한번 만들어 보면 I am brushing one's teeth식으로 만들면 될 것 같다.

 요즘은 능동적인 수업이 아닌 수동적인 수업으로 아이들이 공부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학교 수업 외에 과외나 학원을 통해서 영어를 배우고 있지만 과연 얼마만큼의 효과를  내고

있는지 궁금 하다.  아이가 이해하고 쉽게 받아 들여야 학습의 효과는 100%이상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100%이상의 학습효과를 기대한다면 술술 - 읽는 영문법 소설책은 아이들이 좋아 할 만한 모험 이야기를 통해 어럽게 느꼈던 영문법을 쉽게 이해하고 받아 들일 수 있을 것 같다.  어렵게 생각 했던 영문법이 이 책을 통해서

내가 쉽게 느겼던 것 처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