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히가시노 게이고라고 말 할수 있게 해주는 미스테리 호러 추리 소설이다. 소설 다잉아이에서는 추리소설이지만 약간의 미신적 요소를 넣어 한층 더 재미있었다. 제목 다잉아이란 기시나카 미나에란 여자가 뺑소니를 당해 죽는다. 그녀가 죽으면서 애절하고 절망스러운 눈에서 저주가 시작 된다. 이렇게 소설은 무섭게 시작된다. 

다잉아이, 히가시노게이고, 일본, 추리, 미스테리

  내 인생의 책. 난 [3초간]을 뽑고 싶다. 이 책은 사회생활에서 얻는 스트레스를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에 대한 책이다. 이 책은 나에게 조금 특별하다. 난 사람들간의 문제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고 힘들었다. 그런데 정말 우연히 이 책을 발견했다. 읽을 때마 너무 내 삶과 맞고 공감이 되었다, 또 이 책에 나오는 3초의 법칙을 생활에 활용하면서 삶은 정말 거짓말 같이 조금씩 변하였다. 처음에는 3초의 법칙을 알고 있어도 활용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억지로라도 따라해보며 조금씩 변해가는 나를 보고 계속 적용하면서 삶의 흥미와 재미를 찾았다. 우연히 발견한 이 책, 나에겐 크나큰 행운이였다. 

  이 책에서는 3초의 법칙이 나온다. 기본적인 법칙은 '1단계- 지금 내가 내뱉고 싶은 말이 과연 내게 도움이 되는 것인지, 내가 원래 집중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 2단계- 미소를 짓는다. 3단계- 다른 일로 주의를 돌린다. ' 이다. 이 책에서는 기본 법칙을 각각의 상황에 조금씩 변형하여 각 챕터마다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이 말하고 하는 바를 한 문장으로 말할 수있는 유명한 명언이 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사람은 혼자서 살아갈수 없다. 어쩔수 없이 다른 사람들고 부딪히며 함께 살아가야한다. 이런 사회에서 [3초간]은 대인관계에서  어렵게 살아가 고 있는 사람들에게 명확한 해답을 제시한다.

  괴로운 일을 그저 마음속에 담아두거나 억지로 잊으려고 하는데 나는 엄청난 에너지를 쓰고 있었다. 이 에너지를 내 꿈을 향해 쓴다면 더욱 큰 가속도를 낼 수 있을것이다. 앞으로 내 인생은 너무나도 많이 남았는데 내 자신이 빨리 바뀔수록 내 이득이다. 사람은 서서히 변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계기로 성장하고 진화한다. [3초간]은 나에게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인생에서 사람들은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며 살아간다. 나만 겪고 있다고 생각한 문제들을 다른 사람들도 모두 한번씩 경험했다. 나만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말고 조금더 여유롭게 생각하자. 사람들의 관계에서 지치고 상처를 받은 사람들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대인관계

  난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읽고 난 뒤 새로운 추리소설을 찾고 있었다. 좀 더 기교적이고 기발한 트릭을 쓰는 추리소설을 찾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명탐정의 규칙]을 찾았다. 솔직히 이 책을 찾기전에 일본드라마 '명탐정의 규칙'을 보았다. 이 책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였는데 개인적으로 재미는 없었다. 그래서 책을 읽기 전부터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그 걱정은 첫 챕터를 읽자 마자 없어졌다. 드라마가 책의 재미를 잘 살리지 못한 것일까. 책은 드라마보다 훨씬 재미있었다. 

  정통 추리소설을 읽고자 이 책을 읽는 다면 실망할것이다. 이 책은 설정이 좀 특이하다. 이 책의 주인공과 조연인 명탐정 덴카이지 다이고로와 경감 오가와라 반조는 자신들이 소설속 인물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인물들의 대사를 보면 폭소를 하게 된다. 나는 이런 상황에서 이런 대사를 해야해,  작가의 전개 방식이 식상하군요, 저 사람은 엑스트라일 뿐이에요 결코 범인 될 수 없어요, 명탐정이 마지막에 해결하겠지. 등 이런 말을 인물들이 하게된다. 진지한 추리 소설에 웃음을 넣은 것은 나에겐 새로운 추리소설이 였다. 

  하지만 이 책은 웃음에 그치지 않는다. 난 이 책을 본격적으로 추리소설을 읽기 전에 먼저 읽은 것을 엄청난 행운이라 생각한다. 이 책은 틀에 박힌 추리소설, 정해진 형식을 따라 약간의 내용만 바꾸어 마구잡이로 나오는 추리소설을 비판한다. 또 그러한 책을 아무 생각 없이 읽는 독자들 또한 비판한다. 보통 사람들은 추리소설을 읽을 때 '범인이 누굴까'라고 1분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직감으로 이사람이 당연히 범인이겟지 몇초 생각하고 작가 밝히는 범인과 추리과정을 그대로 받아 들일 뿐이다. 그래서 양산적 추리소설에서는 작가는 이러한 독자들을 알고 단서, 복선을 넣지 않고 억지스러운 추리를 한다. 그럼에도 독자들은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런 비난도 받지 않는다. 나도 이 책을 읽지 않고 다른 추리소설을 먼저 읽었다면 그저 작가의 추리를 받아들이는 것으로 '나는 추리를 했다'라는 보람을 느끼고 양적으로 책을 읽었을지도 모른다. 이 책은 추리소설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게 해주었고 더 좋은 작품을 고를 수 있는 안목도 주었다. 비판과 더불어 유머 또 그 와중에 반전과 의외의 트릭까지, 정말 완변한 추리소설이라 할수 있겠다.

  추리소설에 흥미가 있고 본격적으로 추리소설을 일기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다른 추리소설을 읽기 전에 먼저 [명탐정의 규칙]을 읽기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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