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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의 종류와 이유를 묻지 않고 하루 100엔의 보관료를 받고 보관해주는 쪽빛 포렴의 보관가게 이야기 '하루 100엔 보관가게'
앞을 보지 못하는 가게 주인과 새하얀 고양이 사장님 그리고 보관가게를 찾아온 사람들과 보관품의 이야기로 읽은 만큼 줄어든 페이지에 아쉬움이 남는 일본소설이다.

머릿속에서 작은 가게가 눈에 보이는 듯해서 영화나 드라마로도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

그는 어쩌다 보관가게를 운영하게 되었을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남자가 물건을 맡기며 보관료를 건넨다.

그리고 약속한 날짜에 자기가 찾아오지 않으면 네가 가져라라고 말하는데, 그 일을 계기로 하루 100엔에 무엇이든 보관해주는 보관가게를 운영하게 된다.
보관 날짜가 지나게 되면 보관품은 주인의 것이 되는데, 버리고 가는 사람도 있지만 자신의 소중한 물건을 맡기고 가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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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보관가게입니다.

맡은 물건을 멋대로​ 다루지 읺아요.

그저 마음을 담아 보관해드릴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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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178

종이를 들고 찾아온 빨간 가방의 소녀, 아버지가 사 준 새 자전거를 맡긴 소년, 사장님의 서류를 맡긴 집사, 이혼 서류를 맡긴 여자, 어린 날 훔친 책을 맡긴 여자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중 가장 좋았던 이야기는 점자책을 만들어주는 아이자와씨의 이야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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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것들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었던 소설로, 앞을 보지 못하지만 그렇기에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했고, 줄어드는 페이지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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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떠나는 여행자 그리고 초보자를 위한 안내서 '나 홀로 진짜 여행'

혼자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해외는 무섭고 자신이 없다면 국내부터 시작하는 건 어떨까?

저자가 권하는 당일치기부터 바캉스까지 44곳의 여행지를 보며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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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무언가에 도전할 때 핑계를 찾게 된다.

그런 건 싫고, 안되고...​

여행또한 그렇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책을 덮은 지금은 그런 걱정보다는

여행에서 더 많은 걸 배우고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그냥 백팩과 카메라, 수첩을 챙겨서 설렁설렁 다녀오고 싶은 마음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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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여행자들을 위한 꿀팁부터 보고 여행지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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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고수 저자의 꿀팁 여덟가지.

혼자 떠나는 여행 걱정에 준비가 많이 필요할 것 같지만 저자는 여행 계획은 충분히 감동할 시간을 빼앗고 조급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 가족과 친구들에게 연락도 자주 하고, 현재를 기록하면서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길!

​8개의 테마가 있는 여행!
목차를 보고 가고 싶었던 곳이나 테마가 있다면 그 부분부터 읽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래로 내가 가고 싶은 여행지를 소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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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화 교동도여행

한번쯤 섬에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1박 2일에도 나왔다는 강화도 서쪽의 교동도.

나 홀로 진짜 여행에서는 간단한 여행지 소개와 함께

들르면 좋은 곳과 일정을 제안해서 혼자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참고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맛집과 카페, 박물관 등을 참고해 방문시에 꼭 들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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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순천 선암사 매화 여행

매화를 좋아하는 엄마와 다녀오고 싶은 여행지.

'선암매'라고 불리는 선암사의 고매화는 봄이면 눈부신 절경을 이룬다고 한다.

​함께 들리면 좋은 곳으로는 낙안읍성민속마을과 순천 드라마세트장,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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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전 대흥동 예술 여행

저렴한 임대료덕에 예술가들이 모여들기 시작해서 지역 예술 잡지를 펴내고 문 닫을 위기의 여인숙을 게스트하우스로 만들었다고 한다.

대흥동 성당도 가보고 싶고 성심당에도 가보고 싶다.

작가의 추천 플랜을 보니 이동거리도 짧아서 무박 여행으로 괜찮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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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통영 클래식 여행

동양의 나폴리라는 통영.

친구들과 여행 얘길할 때 빠지지 않는 곳이 바로 통영이다.

매년 봄이면 통영 국제음악제가 열린다고 한다.

조망케이블카, 해저터널도 있다. +_+

멍게비빔밥과 충무김밥은 꼭 먹어보고 싶다.

외에도 토끼간빵을 판매하는 예천 용궁역, 유카타 체험을 할 수 있는 포항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부산 국제시장!

다 소개를 하지못해 아쉬운데 읽어보면 다 가고 싶어지는 여행지이다.

멋진 혼자 여행을 생각중이라면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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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떠나본 사람은안다.

길 위에서 만나는 다정한 인연과 소중한 추억은 비로소 혼자일 때 더욱 풍성해진다는 것을.

일행과의 대화보다 풍경에 집중하게 되고 스스로의 한계에 부딪힐 때 우리는 조금 더 성장한다.

내가 보고 싶은 것을 보고 내가 먹고 싶은 것을 먹을 수 있으니 홀로 떠나온 불편함은 어느새 혼자이기에 가능한 자유로움이 된다.

무엇보다 여행이 끝났을 때, 생각보다 꽤 강하고 믿음직한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여행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은 그렇게 스스로를 믿고 사랑할 수 있는 힘 아닐까.

그러니 삶에 지쳐 방황하는 당신이라면, 자신감을 잃고 좌절하는 당신이라면, 자꾸만 타인에게서 답을 찾고 있는 당신이라면, 망설임 없이 길 위에 서길 바란다.

이번엔 철저히 혼자.

 

 

- 프롤로그 중

 

북클럽으로 먼저 만나 본 자기계발서 #걸보스

훔친 책을 팔고 쓰레기통을 뒤져 베이글을 먹던 그녀는 어떻게 5년 만에 1000억대의 CEO가 될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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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베스트셀러이자 뉴욕타임스 베스트 셀러라고 하니 더 기대가 되었다.
패션에 관한 일을 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느끼는 점이 많을 것 같을 것 같은 책으로, 아마 관련 일을 하고 있다면 팁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이자 세상을 바꿀 여성,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CEO 1위라 불리는 그녀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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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시작이 연대기인 것이 재밌다.
1984년 생인 그녀의 2014년까지의 연대기.
10대에는 우울증과 주의력 결핍증 진단을 받고 자퇴를 했고 히치하이킹과 아르바이트, 도둑질로 생활을 이어가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는 연매출 1억 달러 이상의 사업체를 경영하는 CEO가 된 소피아 아모루소.
평범할 것 없는 그녀의 이야기는 이전까지 읽었던 자기계발서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걸보스는 자기 삶의 열쇠를 쥐고 있다.

꿈을 꾸는 것은 참 중요하지만 꿈만 꾸는 것은 곤란하다.

당신의 미래를 위해서 새로운 길을 생각하고 있다면 용기를 주는 책이 아닐까 싶다.

성공으로 향하는 길은 좁은 직선만 있는 게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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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아모루소외에 이시대의 #걸보스들의 글도 실려 있다.

​주변에 전공과는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진로는 계획과 다른 곳을 걷게 되기도 하는 것 같다.

무엇보다 ​자신이 잘하고 흥미있는 일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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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략적으로 계획을 세워 진로를 찾지 않았다.

그저 내가 잘하는 것, 나를 흥미롭게 하는 것을 따르기로 마음먹었을 뿐이다.

​- 크리스티나 페루치 (내스티 갤 바잉 디렉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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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머리를 당신의 돈처럼 다뤄라.

그러니까, 절대로 낭비하지 말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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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IWWIWWWIWI"라는 줄임말을 들었다.

풀어보면 이렇다.

"I Want What I Want When and Where I Want it"

(나는 내가 원할 때 원하는 데서 원하는 걸 할거야)

​p.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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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마음 속에는 꿈을 꾸고 있지만 막상 도전하려고 하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다가온다.
늘 새로운 꿈을 꾸면서 막상 도전은 어려운 것이다.
하지만 이 실패도 우리의 소중한 발명품이라 생각하자.

모든 인간은 기업가다.

그들이 사업을 시작해서가 아니다.

무언가 창조하고자 하는 의지가 인간의 DNA에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

- 레이드 호프만 (링크드인 공동창업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