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표지가 너무 이뻐서 시선이 갔는데 미국의 노예제도를 다룬 책이라고 하니 더 관심이 간 책이다
노예12년도 너무 재미 있게 읽어서 이책도 재미있을꺼라는 생각을가지면 읽었다
노예12년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책이라면 이책은 실화같은느낌이 소설책이다
정말 실화 같은 느낌이 드는 책이라는
주인공인 '아너'는 영국에 살다가 남자친구와의 문제로 결혼이 파혼되고 미국에서 결혼을 약속한 언니와 미국행 배에 오르게 된다. 배멀미로 심한 고생한 '아너'때문에 배를 타지 못하고 다른 경로로 미국으로 가던중 병에 걸려 언니는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황열병으로 죽게된다.
아너는 낯선 곳에서 아는 사람 하나없는 미국에서 새로운 인생을 살게된다. 먼저 아너는 자신의 길을 개척하기위해 소심했던 성격을 버리고 변화하기 시작한다. 아너는 미국에 정착하기 위해 교회에서 만난 잭과 결혼하게 된다. 결혼만이 미국에 정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결혼을 통해 새로운 가족을 만들고, 그속에서 가족들과의 문제가 시작되었다.
하나님 앞에 모두가 평등하다고 믿어온 퀘이커 교도인 아너는 단지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자유와 권리를 박탈당하고 그들을 소유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미국인들의 노예 제도를 이해할수가 없었다
농장에서 도망친 노예들과 마주하면서 노예제도에 찬성할 수 없던 아너는 도망노예들을 돕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도망 노예들을 숨겨주고 먹을것도 주고 캐나다로의 탈출까지 돕게 되었다.
하지만 당시 미국에서는 도망친 노예들을 숨겨주거나 도망가는것을 도우면 모든 재산을 몰수당하고 죽음을 당할 수도 있었기 때문에 아너의 남편과 시어머니는 그녀에게 이런행동을 제지 했고 결국 노예제도를 이해 못하는 아너와 시댁과의 갈등은 점점 깊어만 갔다. 아너는 평범한 여성이다 언니랑 둘이서 미국에 왔기 때문에 재산도 아는사람도 없다 더욱이 미국법을 더 잘 알지 못한다
단지 모든인간은 평등하다는 그녀의 믿음으로 그녀는 용기를 내어 도망 노예를 도운것이이다 결국 아너는 집을 나와 그녀 일생 최대의 모험을 감행하게 된다.
미국생활을 하면서 계속해서 노예들을 돕고 나서는 아너는 여러가지 일들을 겪게 된다. 목숨이 위험한 상황이 오기도 했지만 여전히 노예들을 돕왔다. 이젠 예전의 소극적이었던 '아너'의 모습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다. 아너는 평범한 여성이다
누가 이런 평범한 여성을 이렇게 용감한 여성으로 만들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나라면 이렇게 하지 못했을꺼 같다는 .....
누구나다 이렇게 용기를 내기는쉽지 않다
배경은 미국이지만 영국인 아너를 등장시킴으로서 노예제도의 나쁜점이 더 극대화되어 비춰지는거 같다 그러기에 평범한 여성인 아너의 역할이 더 평범해 보이지 않는지도
<라스트 런어웨이>는 <진주 귀고리 소녀>의 작가 '트레이시 슈발리에'의 신작이다.진주귀고리도 영화화 되었는데 라스트 런어웨이도 영화화 된다고 하니 어떤 작품이 나올지 기대가 된다 노예 12년 못지 않게 흥행 하지않을까라는 추측을 조심스럽게 해본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이책의 이해를 돕는 4가지 키워드애 대해 소개 하고 있다
책을 읽기전에 미리 읽고 책을 봐도 좋을거 같다
지하철도
미국의 노예제도
노예폐지